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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투자와 알파 투자의 근본적 차이

by nutrient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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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베타 같은 신종 ETF에 대한 내 생각은 매우 확고한 편이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다. 우선 하버드 대학교수이자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그레고리 맨큐는 정통적 인덱스펀드와 스마트 베타를 두고 벌어진 공방에 대해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사안에 관해서는 보글의 의견에 공감한다."

스탠퍼드 대학 재무학 교수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샤프는 이렇게 말한다. "스마트 베타는 엉터리다. 시가총액이 아니라 주식 종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 시가총액 가중 인덱스펀드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것들은 늘 왔다가 또 사라진다. 시장에 '맞서' 거액을 베팅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와튼스쿨(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의 저자, 위즈덤 트리인베트스트먼트의 투자자문가이며 배당 팩터 모형의 주창자인 제러미 시겔은 전통적 인덱스펀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이렇게 밝혔다.

"시가총액 비율로 각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야말로 투자 다각화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정상적 사고 과정을 교란시키고 심지어 과거를 왜곡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사후 판단'의 맹점이다. 요컨대 이미 지나간 과거 자료를 보면서 사후 판단을 하게 되면 편의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거나 사실을 왜곡하기가 쉽다. 이러한 착각과 왜곡에 빠져 요행수만 바라면서 다른 투자자를 이용해 보겠다고 덤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른 투자자 역시 같은 생각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이다. 시장을 이기려고만 하면 큰 코 다칠 공산이 크다. 뱅가드500 포트폴리오나 뱅가드 전체 주식시장 펀드 같은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보유하면서 시장 지수를 줄곧 따라가기만 해도 그보다는 훨씬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상은 시겔 박사가 1994년에 쓸 초판본에서 인용한 것이다. 그 이후에 이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또 언제든 자신의 생각을 바꿀 권리가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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