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덱스 펀드가 액티브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은 이유

by nutrient 2022. 6. 6.
728x90
728x170

현재 CNBC 비즈니스 뉴스의 편집장으로 있는 타일러 매디슨은 1995년에 펀드 비용(비용률, 회전 비용, 불필요한 세금)이 펀드투자자의 수익을 갉아먹는 원흉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비용의 중요성을 인정한 최초의 언론인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어쨌든 이에 관한 한 언론계의 선두 집단에는 속한다 하겠다. 당시 <머니>의 주필이었던 매디슨은 낮은 비용률과 낮은 회전율 그리고 높은 세금 효율성을 지닌 인덱스펀드의 우월성을 인정했다.

"뱅가드 그룹의 회장 존 보글은 근 20년 동안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열심히 설파했다. 시장의 기준 성과를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이 포트폴리오 전략이 다른 사람 눈에는 따분하기 이를 데 없어 보였다. 그리고 당시에는 수백만에 달하는 펀드 투자자(나를 포함해 수십 명의 금융부문 언론인은 말할 것도 없고)는 다들 보글의 말을 무시했다. 그렇다. 결국 우리는 비용 수준이 낮다든가 회전율이 낮아서 매매 비용 또한 최소한에 그친다는 등등 인덱스펀드의 각종 장점을 인정하게 됐다.

게다가 액티브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와는 달리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는 장부상의 수익을 실제 수익으로 실현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투자자로서는 세금 부담이 그만큼 줄어든다. 세계 3대 테너 도밍고, 파바로티, 카레라스처럼 이 세 가지가 인덱스 펀드의 3대 미덕을 구성하고 있다. 이보시오, 보글! 당신이 옳았고 우리가 틀렸소. 당신이 이겼소이다. 적어도 대다수 투자자의 주식 및 채권 포트폴리오에 관한 한 평균 수익을 지향하는 것은 바람직한 전략이다. 사실 인덱스 펀드를 통해 기준 수익을 올리고 또 일반 주식 및 채권 포트폴리오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릴 때가 많다. 요즘 투자계의 역설이랄 수도 있는데,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평균을 겨냥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추종하며 숭배하는 쪽에서나 애써 깎아내리려는 쪽에서나 '성자 잭'으로 통하는 잭 보글, 때로는 골치 아프고 또 항상 도발적인 이 펀드 업계 거물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인덱스 투자가 대다수 펀드 투자자가 취해야 할 포트폴리오의 핵심이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보글 당신에게 건배를! 최근에 쓴 소책자에서 한 말처럼 당신은 '인덱스 투자의 승리'를 선언할 자격이 충분하오."

 

 

주식하면 집안 망한다.

인터넷에서 화제인 주식하면 집안 망한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 보면 주식하면 집안 망한다에 대해 아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식하면 집안 망한

tistorysolution.tistory.com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