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여유롭게 영화 볼 수 있는 곳, 공연도 보면서 치맥까지 한 잔 할 수 있는 곳, 천만 송이 연꽃이 핀 연못 구경과 해바라기로 가득한 풍경까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가족이나 연인끼리 가면 좋은 지역 축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기)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 7. 7.(목) ~ 17.(일)
더운 여름 시원한 영화관에서 하루 종일 영화와 함께하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비주류 영화들을 발견해 내는 재미를 선사해드립니다. 누리집에서 영화 상영 일정 확인과 예매를 하고 가시면 좀 더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위치 : 부천 시청, 한국만화 박물관 등 주요 상영관
◆ (경상) 파워풀 대구페스티벌 : 7. 9.(토) ~ 10.(일) / 7. 8.(금) 전야제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시가지가 들썩거릴 예정입니다. 1박 2일간 80여 개 팀이 참가해 펼치는 다채로운 거리 공연들이 대구 국채 보상로 일대를 가득 채운다고 합니다. 잊지 말고 참석해보세요. 대구의 또 다른 대표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도 같이 열리니 치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참석해보시기 바랍니다.
- 위치 : 대구 국채 보상로 일대(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 (충청) 부여서동연꽃축제 : 7. 14.(목) ~ 17.(일)
궁남지는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입니다. 궁남지에는 7월만 되면 천만 송이 연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 이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궁남지의 밤에 펼쳐지는 대형 수상 뮤지컬과 환상적인 빛의 향연도 놓치지 말고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81
◆ (강원) 태백 해바라기 축제 : 7. 22.(금) ~ 8. 7.(일)
구와우는 해바라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면적이 엄청나게 큰 곳입니다. 무려 축구장 9개 면적보다 넓은 평원에 백만 송이 해바라기가 흐드러지게 피는데요.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평화로운 구와우(九臥牛) 마을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가득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위치: 강원도 태백시 구와우길 38-20
◆ (전라) 정남진 장흥 물 축제 : 7. 30.(토) ~ 8. 7.(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여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한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물싸움에 뜨거운 열기도 날리고 스트레스도 같이 날릴 수 있는 시원한 물축제입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는 수상 자전거, 카누 등 수상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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