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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노처녀 결혼 가능?(40대 여자 현실)

by nutrient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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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40대 노처녀 결혼 가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40대 노처녀 결혼 가능?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40대 노처녀 결혼 가능?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자의 미모는 40대 부터인거같아요


진짜 절정이랄까
출산도 하고, 남자를 아는 여자를
남자들은 좋아하는 거 같네요.
날씬한 아가씨들 야리야리 엉덩이 기계적으로 흔드는거
진짜 아무도 안쳐다보고
출산경험있는 40대 극초 여자가 엉덩이 퉁실하게 그냥 흔들고 가면
넋을 놓고 보네요.
저희 직장 이야기고요.
부처님 나무토막 같이보이는 관리자도 그리
아침부터 넋을 놓고 보는..
제가 대각선에있는 모니터 치워주고 싶었어요.
저는 30대 초반인데. 그냥 뚱뚱한 청소년같은데...늙은? 좀?
아마도 육아에 지치고....몸매도 역삼각몸매..(섹스리스 부부)
40대 여성은 키도 작고 짤막한데 피부도 희고, 발꼬락도 빨간색
남편하고 관계 좋은듯하고(이 분이 맨날 얘기함) 암튼 인기짱이네요.
옷 못입고, 육아에 지친 모습이어도 . 야시하면 대 환영인거같아요.
마르고 예쁜체(x 안 통하네요..






비혼을 후회하는 40대 여성

 

 








나쏠보니 40대 여자는 현실적으로 결혼하기 힘든가요?

 



제 주변에는 사촌언니 오래전부터 비혼이었고, 친구 한명은 연애는 오래했는데 남친이랑 헤어지고 결혼은 하면 하는거고 아님 말고.. 씩씩하고 섹시하게 산다며 자영업 하고 이제 47살 아직도 싱글이네요..

나쏠 이번 14기 남자가 유독 연상녀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건지.. 암튼 스펙좋고 외모, 자기관리 잘된 여자가 40되고 부터는 엄청나 후려치기를 당하는거 보니..

타카페에서도 30대 중반여자가 남자 어디서 만나야 되냐면서 이대로 혼자 영원히 늙어갈까봐 두렵다고 글올리고 동감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더라구요..

현실적으로 40대 여자 결혼잘했다는건 소수인가요?
눈을 한참 낮추고 다 내려놓아야 가능한건지..


댓글
솔직히 결혼하고 출산까지 생각하면 같은 여자가 봐도 늦었다
싶어요. 주변에 43세인데 둘째 가진 지인도 언제 나서
키우나 싶던데요. 이번 여출들 다 괜찮던데
나이때문에 안타깝더라고요.


그런데 꼭 결혼해야하나요? 제 주변에 40대 여자 싱글 많은데 서로다른 모습이지만 결혼한 저보다 (당연한소리지만) 여유있게 잘 살고 있어요. 결혼하고 싶어서 끙끙대던 때도 있었지만 그것도 한때 인듯 싶고.. 그시기 지나고 나니 오히려 편안히 잘 살더라구요. 그모습 보면서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더 좋을때도 있겠다 싶엇어요.



주변에 골드미스 오래 알고 지낸 골드미스들중 40대에 결혼한 사례 몇개 보니까, 조건 몇개 포기하면 결혼은 충분히 하더라고요
나이차 많이 나는 남자거나, 애딸린 남자하고는 금방 해요.
옆에서 보면, 늦게라도 결혼한게 낫다 싶어요. 어쨋든 혼자보다는 둘이 나으니까.
남의 애라도 잘키워주니까 아이하고 시댁이 존중해주고요.
애는 못낳아도 둘이 여행 다니고 잘살더라고요



힘든가요? 네 당연히 힘들죠
불가능 인가요? 아뇨

대부분 남자들은 결혼하면 2세 생각하는데
굳이 어려운 출산의 경우의수를 생각하고 싶을까요?
본능적으로 그렇잖아요
여자도 내 애를 안정적으로 키울 남자 찾고 싶으니 능력 보는건데, 어느장도 능력 키운 남자들이 굳이 40대녀 안만나죠

서로간에 딩크로 살 생각있음 나이 상관 없겠지만요

자기관리 얘기 하시는데 30대초반이전 여자들이라거 자기관리 안되있나여 오히려 뭘 안해도 더 이쁜데요ㅎㅎㅎ
저도 비슷한 나이대 로서 나솔 이번 여자분들 다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결혼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거에요


조건 안좋은 남자도 40대 여자는 일단 싫다고 거부해요.
남자들 본능에 자신의 자식을 갖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35세 이상은 노산이라고 병원에서도
양수검사. 권해요. 이게 팩트인데 여기서만 아직 한창이다
괜찮다 하고 정신승리하는거죠.ㅜㅜ



남편지인들중에 결혼안한남자들 40넘었는데도
아이가질 생각에 마지노선30대후반까지 소개받고
싶어하더라구요 다른조건이빠져도 나이가제일
우선조건이었어요 딩크라면 상관없겠죠



*2022년 통계청 혼인 이혼 통계

2022년 여성 연령별 혼인 구성비를 보면
40~44 5.7%
45~49 3.5%
Total 9.2%

2022년 남성 연령별 혼인 구성비를 보면
40~44 8.5%
45~49 4.7%
Total 13.2%

한해 결혼의 10% 정도 건수로는 1.7만건 정도의 여성이
40대에 결혼하니까 40대에 결혼 자체는 꽤 하죠
다만 조건 좋은 남성은 당연히 만나기 힘들죠
왜냐면 조건 좋고 성격 '정상'인 남자가
그 나이 되도록 시장에 남아있지 않아요
연예인 같은 특수 케이스 제외하고

근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자 30중반 여자 30초반까지 에이스급들은 눈밝은 누군가 채가고
남자 30후반 여자 30중반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사람들 남아있고
그래서 그들끼리 매칭되고
남자 40초반 여자 30후반은 진짜 마지노선
하자 없는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마지노선이요
결혼 생각 있는 남녀는 이때 사력을 다해 노력해서 가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자 40중반 넘기고 여자 40넘긴건
결혼 포기했던거라고 보이는데
그때부턴 서로 반쯤 포기하고 남은 여생 보낼 짝 찾는거죠



20대 30초반까지 결혼 안하니 출산안하니 하던 여자들 어디갔어요 비혼타령 어디갔냐고

비혼타령하던 여자들 30후반들 되면 내가 언제 비혼이랬냐면서 결혼 못해 안달하는 글들 수시로 올라오는구만

그러니 비혼률이 그옛날 보다 높아졌다곤 하지만 90%이상은 결혼들 하고 이혼률도 높고 재혼률도 높고 또 재혼이혼률도 높고 서민들 밥벌이 월2백~3백인데 돈이 있거나 말거나 성욕에 치여 일단 결혼들 하고봄

글고 중년나이에 님 보다 나은 남자 만나려고 하면 그남잔 님 보다 나이어린 여자 찾는다고 그러니 님과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남자와의 만남이 수월한데 눈 낮추지 말라고

동네 기혼아줌마들 봐봐요 그들이 외모가 되고 경제력이 되서 결혼을 했냐말임 기혼아재들도 마찬가지고 백수,노가다 기혼남도 있잖음 돈 없어가 못살기내 쌈박질하고 난리인걸 물론 경제력 여유있고 잘사는 기혼도 있지만은 님이 여기에 해당된다는 보장도 없고 결혼이 절대 대수가 아님



결혼 했다가 애는 딸렸지 이상한놈 만나가 개막장 되느니 눈 절대 낮추지마삼

4050중년 남자들 기미혼 가릴거 없이 이상한 놈들 천지에 깔렸는데 그나이에 이혼,미혼 중년아재는 더 이상한놈들 많아 개깜놀임 일단 노가다에 비정규직에 집도 없어가 부모집서 얹혀사는 놈들 많고 직장기숙사생활하거나 외모? 눈 썩음 평균이하에 무식 그자체고 혹 이런종자와 어쩌다 엮이면 에휴~~

외모나 직업 괜찮은 미혼중년남 1/1000확률 이런 남잔 나이어린 여자 찾고 이미 여자 있음 결혼만 안하는거지




저도 40이 넘고보니 나이든 언니들이 왜 결혼포기를 하는지 알것같아요

 


41살 미혼이에요.

외모가 여성스럽고 전문직은 아니지만, 시간여유있고 수입괜찮은 직업이라 그런지
소개는 끊이지 않고 들어와요
일주일에 소개팅 두번 할때도 있고~
요즘 들어 한달에 2~3번은 꾸준히 소개받고 있는데...

남자들 참 별로에요.
노총각일 경우, 아....30분 정도 대화하다보면 아......저래서 어떤 여자도 안가져갔구나..싶고
애없는 돌싱도 소개받는데, 저래서 여자가 얼마 못살고 호적에 빨간줄 그으면서까지 도망갔구나 싶네요
제가 직업 학벌이 괜찮다보니, 남자역시 직업 학벌은 어느정도 수준 이상만 만나서..
조건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순전히 성격이나 습관 말투 사고방식의 문제에요

그냥 눈에 빤히 보인다고 할까요..
제가 사람상대하는 직업을 오랜기간 해와서 사람잘보고 눈치가 빠르기도 하구요.

얼마전에도 47세 남자랑 5번 정도 만났는데,,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남자는 여자하기나름. 여자가 잘해야 남자가 성공한다..이런마인드가
굉장히 깊게 박혀있는 사람이더라구요. 

남자나이 50살 넘어가면 부부로 살던 사이도 버리고 싶다던데..
50살 다 된 남자를 이제 만나 살려는 것도 무모한 짓 같아요
그래서 저보다 나이많은 미혼 언니들이 결혼 얘기 나오면 자포자기 표정을 지었는지
저도 40이 넘어가니 이해가 가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결혼해서 인생 망친 여자는 많아도,
혼자 살아서 인생 망친 여자는 없다죠...
이말이 뼈를 때리더라구요

혼자 쓸만큼 돈도 벌고 부모님 노후 완벽하고
제 노후도 어느정도 완성되어가고 있고,
정년없는 직업에 취미생활도 많은데..

저같은 여자는 50 다된 남자 만나 맞춰 살려고 아둥바둥 거리느니
혼자 사는게 나을듯해요
정말 스파크튀는 남자 만나면 달라지겠지만,
남아있는 남자들 그 넓지않은 풀 안에서 
노화 진행되는 50살 되어가는 남자한테 스파크 튈리는 없을것 같고...

저도 이제 혼자살 준비 해야겠어요
소개팅 나가는 때 쓰는 에너지로 운동이나 해야겠어요

댓글
저도 이혼하고 여럿 만나 봤는데
바로 티날정도면 그래서 미혼이었구나

좀 사귀어 보면 성격이 다들 특징적으로 이상했어요
모양만 다를뿐
그래서 다들 도망가고 버렸구나

제가 그 다음 타자였던거구
그래서 맘을 접었어요.
얼굴만 다른 이상한 남자들 만나느니 그냥 포기하는게 편해요.
세상에 좋은 여자 남자들은 벌써 짝이 있거나 남의 것 훔쳐서 양다리 걸치는것들이라는 답을 얻어냈습니다.



남자들도 여자 40넘으면 노산이니 메리트 없어요.
그러니 어린여자 찾아대지
노총각, 노처녀는 서로 미워한다더니
연하는 연하끼리 사귀게 냅두세요.




솔직히 상대방도 똑같은 생각 합니다.
저러니까 노처녀가 됐구나...하구요
그리고 여기 결혼 후회하는 많은 여자들 솔직히 별다른 능력 없어서 취집한 경우 많아요.
할 때는 아쉬워서, 그대로 늙다가 먹고 살지도 못할까봐 해놓고 이제 와서
남녀 평등 어쩌고 불평불만에 사로잡혀 사는 거예요.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른 거죠.
원글님이 봐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20,30대 여자들도 좋아라 하는 경우예요.
인품 좋고 능력 좋고 사고방식 세련된 40대 남자들, 30초반이랑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혼자 사시는 건 좋은데 팩트는 짚고 넘어가야죠.



능력되다면서 47살을 만나냐고 도체 왜 그러셈
외모 되고 전문직이면 굳히 남자 경제력 기댈 필요없잖음 그럼 연하나 동갑에서 더 젊고 빠릿하고 외모 크게 빠지지 않는 남자 찾으려면 충분히 찾겠구만 어이없이 6살이나 많은 47살을 만나냐 말임 2030대에도 6살 차이 안만나는구만은 나이들어 왠 늙은이를ㅉ
물론 남녀 같은 47살이라고 할때 남자가 덜 늙어보이는건 있어요 여자가 빨리 노화하는게 보이더구만 글서 여자가 남자 보다 나이에서 더 밀리는게 있음 굳히 출산 아니라도 외모 노화가 여자가 더 빨리 늙는게 딱 눈에 보여요
솔직히 내가 능력이 안되 연하남이나 동갑남 못 만나는거지 님처럼 능력되면야 뭘 못할까 싶네요
글고 돈 있으면 경기도나 풍경 좋은 지방쪽에 전원주택 빌려 연하남과 살살 재미지게 왔다갔다 하며 살겠어요 나같으면
결혼이 뭐라고 그까짓꺼 솔직히 까놓고 말해 돈이 없어 다채로운 기회를 누리지 못할뿐이지 경제적 여유되면 얼마든지 다양한 이성과 만날 루트를 만들 수가 있고 결국은 돈 있어야 연애도 하는거 여자도 마찬가지임



원글님이 괜찮다고 생각할 만한 남자는(즉 조건도 괜찮고 여자와 대화도 잘 통하는 남자) 이미 다 결혼했을 건데요 뭐
그리고 살짝 연하 본다고 하더라도 의외로 괜찮은 남자는 다 결혼을 30대 중반까지는 마치기 때문에 30대 후반 남자도 괜찮은 사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연하랑 결혼 성공한 여자들 얘기가 부풀려져서 가능성 높은 거처럼 보일 뿐...
괜찮아 보이는 남자들도 여자비하 아주 심한 사람 많아요. 여자 = 생식능력. 이렇게 보는 남자 정말 많아요. 좀 나이 있는 여자들에 대해서는 속으로 "폐경" 생각하며 깎아내리는 사람 많구요
원글님 돈 있고 직업 좋으신데 꼭 애 낳고 싶은 생각 있는 거 아니라면 비혼이 차라리 낫습니다..
열정적인 연하들. 나중에 살다가 마음 바뀌는 것도 열정적일 가능성 높아요. 열정적으로 와이프 미워하고 더 젊은 여자 찾을 수 있음..



님은 외모도 여성스럽지 않고 동안외모도 아니시라면서요

전 외모에 대학 노력도 많이하고 동안이라는 얘기 늘 듣고 돈도 많은데

소개팅 가면 내가 노력해서 나간 시간이 너무 아깝고 예전같으면 만나지도 않을 남자들도 만나자 그럼 한두번은 나가보고 애프터도 늘 들어오지만 진짜 현타옵니다

그냥 소개팅 아닌 모임에 나가도 결혼 안한 제 또래 남자들보면 왜 못갔는지 알겠어요 외모나 말투나 센스나..

제가 좋아할만큼 성격좋고 잘생기고 돈까지 있는 남자는 젊고 더 이쁘고 상큼하고 밝은 여자들 찾겠죠

아무리 외적으로 노력한다 해도 이미 노화가 진행되고있고 세상 알만큼 다 알고 사람 몇마디만 나눠봐도 견적이 딱 나오는데 이런 부정적인 나 보다 밝고 활기차고 애교가 철철 넘치는 그런 생기도는 여자 내가 남자라도 더 좋아할것 같아요

요즘은 더 일찍 심각하게 결혼할 남자를 찾았어야했는데 싶기도 하지만 지나온 세월..그냥 열심히 살다보면 인연 만나겠지 맘 비우고 살고 있구요

저도 그 남자들 보면 왜 못갔는지 보이는데 저도 그렇지 않겠어요.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배우자 남편을 선택할 때는 그 남자의 아버지를 봐야한대요.
남자 나이 50 넘어가면 어렸을 적 습관과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의 말투 행동 신기하게도 그대로 나와요.
원글님 혹시 마음에 드는 남자분 있으면 그 남자의 아버지를 꼭 만나보세요.
왜 남자들이 50 넘어가면 행동이나 말투에서 매력이 떨어지는 지 요즘 실감합니다
식사할 때 너무 요란하고 말투도 너무 거칠고 ㅠㅠ 왜 갑자기 저렇게 변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여자들도 나이 들면 변하지만 남편 보면 목소리 행동하는 게 아버님 같아서 ㅠㅠㅠ



남들이 부러워하기도 하는 남자랑 살지만
단점 남들에게 안보이는거구요
같이살면 속터지는 일도 잦아요
친부모님이랑 같이살아도 트러블 일어나기도 하고
부모님 서로 다투기도 하시고 그렇잖아요
저희남편 다 좋은사람인줄아는데 저한테는 막 대할때도 있어요
평소에 잘해주긴하지만..
주변이나 티비봐도 저남자 정말 괜찮다 싶은남자를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냥 맞추면서 살아요



슬픈 현실은..
그렇게 별로인 남자도 님에게 애프터 안 하는건
님도 상대한테 그만큼 별로라는 거에요
40넘어서도 좋은 사람 있을거에요
결혼을 생각한다면 계속 만나보세요
결혼은 안 하더라도 애인은 있으면 인생 풍요로워지고 재미있잖아요
결혼 전제로 만나려니 조건을 보게되는데 그 정도 나이 든 남자중에 조건 인성 다 괜찮은 사람은 남아있지 않죠
그냥 조건을 포기하면 그래도 괜찮은 남자들 좀 있어요
연애즐기기로 선회하시면 좋을듯요
저라면 제가 싱글이라면 그럽니자 ㅠㅠ


결혼도 젊었을 때 뭔모르고 하는거지요. 저 40중반인데 제 또래 혹은 50가까운 아저씨들 다들 상태가...저도 제 남편이랑 젊은시절에 만나 애들 낳고 산전수전 겪으며 그 시절 추억으로 함께 사는거지 만약 지금 이 나이에 딱 만나면 서로 싫어했을듯요. 주변에 보면 40대 미혼 여성들 중 괜찮은 사람들은 많은데 그 또래 괜찮은 남자들은 진짜 드물고 그나마 나은 사람들은 출산운운하면서 어린여자 찾더군요. 슬프지만 여자나이가 깡패가 맞습니다. 글쓴분 능력있으신거 같은데 괜히 이상한 인간이랑 엮이지말고 혼자 멋지게 사세요.



나이 들어서는 결혼을 하기 힘든 이유는 원글님의 지적한 부분 보다 양쪽이 다 너무나 많이 계산을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혼자 살면 편하죠. 혼자 번 돈을 오롯이 혼자 다 쓰니 풍족하고 깔끔하고요.
그러나 결혼이라는 제도를 인류가 생각 보다 오래 버리지 않는 이유는 이 제도랄까 형태가 사는데 있어서 유무형으로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불편한 점도 물론 많지만 잘만 이용하면 득이 더 많아요.
그래서 결혼을 가능한 하라는 것이고 결혼 상대자는 100% 마음에 들거나 맞지 않아도 대충 70% 정도만 성에 차도 하라고들 했어요.
나머지 30% 정도는 살면서 서로 맞춰 가거나 정 들고 나서 양해하다보면 메워 지니까요.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보이는게 너무 많고 계산도 자동 암산이 되다보니 결혼까지 성사가 어렵죠.
남편과 사이가 특별히 좋지 않더래도 이 세상에 한사람쯤 온전히 기댈 사람이 서로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큰 힘이 되고 어쩌면 어떤 다양한 내용의 기회도 되는데 이걸 미혼 분들이나 나이 젊은 분들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연애만 하라고 하는게 연애니까 조건 크게 안따지잖아요 중소기업에 계약직이라도 외모 성격 섹스 적당하면 되잖음 여서 결혼 감안해 조건 따지면 벌써 남자 직업에서 캔슬일꺼잖음 그니까 40대 님과 직업 좋은 남자와 성사가 안되는거임

남자가 직업 좋거나 자영업해 수입 좋으면 그나이까지 싱글로 남아있질 않고 개중에 하나 있어도 자기 수입에 대한 자부심때문 상대녀 많이 가려요 특히 훨 연하녀 찾음 연하에 외모 많이 봐 깜놀 수준임

글서 여자가 40대 되면 조건 괜찮은 남자와 결혼 힘듦 그나마 여자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된다 그러면 혼자서 연애나 살살하면서 사는게 만고 땡이지 않나 싶다는 차피 연애인데 섹스나 맞으면 됐지 남자가 계약직이든 뭔 상관임 마음 맞고 섹스 맞은 됐지



그 남자들도 원글 보며 똑같이 생각하겠죠

"아 이래서 노총각 되도록 누가 안가졌구나"

이건 본인이 본인 발등 찍는 꼴이죠

다만 본인 스스로만큼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원글이나 저 남자들이나. 상대보며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자긴 예외라는 착각

그리고 더 큰 착각하시는게,

성격상 하자랑 결혼 못하는거랑 상관없어요

성격 그지같은 것들도 얼마나 결혼 잘하는데.

그런 논리라면 다들 결혼햇 ㅓ잘 살아야죠




50대가 되니 쓸쓸하네요 제나이면 손주봅니다. 인생에 작고 큰 이벤트도 없습니다 이상하죠 인생이 하루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랍니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죠 가슴한켠 텅빈 느낌입니다 너무 오래 돼 채우는법도 모르지요. 밑에 인턴이나 직원들은 제 인생이 부럽다네요 선배님 신경안쓰고 여행다니시니 너무 부러운 인생이랍니다 그런데 다들 짝 만나 결혼하고 아이가지니 아이러니하네요

젊음과 건강이 오래 지속될거같은데 그게 아닙니다 내부모 같이 늙고 아프니 나도 같이 아프고 늙습니다. 이미 비혼을 결심하신 동생들께 말하고 싶네요 외로운 길입니다 더욱 외롭게 하는건 주변 시선이구요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나이들면 아픕니다. 그리고 웃을일이 없네요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아이는 어땠을까 너무 궁금합니다

50대 되니 부가 많이 쌓입니다 그 부를 같이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인간관계는 현저히 적어집니다 그리고 또래 주부님들은 절 견제? 낯설어합니다. 공감대가 없어서 그렇겠지요? 남편없고 자식없는 제가 이상한가봅니다. 전 은퇴하고 실버타운 알아보고 있어요 이민도 생각합니다 전 주변의 시선이 힘드네요 이혼녀 과부 아이못낳아쫒겨난여자 버림받은여자 이 시선이 대부분입니다 아, 그대들의 미래는 다를수도요.

30대 젊은이들 혼자인길을 쉽게 생각하지말아요 외로움은 그 어떤 힘든것보다 더 힘들어요 젋을때 외로움과 나이들어 외로움은 다릅디다 인생은 1막 2장이라더군요 1장은 처녀총각의 인생 2장은 자식이 있는 인생 아무리 2막으로 넘어가고싶어도 저는 1장에서 머뭅니다. 비혼과 딩크가 여행을 하기위함이 아니라는걸 알아두세요 혼자를 선택했을때 생각보다 많은 준비와 계획을 하라고 권해드리고싶습니다



이상하죠
전 삼십대 중반에 애딸린 이혼녀가 되어도
싱글 돌싱 포함 결혼하자는 사람들도 많았고 제대로 된 연애도 많이 했는데요. 소위말하는 스펙 좋고 유명한 사람들이었어요
그 중 한사람과 재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편하지는 않은데 행복해요. 매일 사랑받고 살고 아이들 키우며 의미도 있어서요
원글님은 싱글에 조건도 좋은데 왜 벌써 포기하고
만나는 상대도 폄하하시나요
위의 50대님이 쓰신 글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상대의 장점을 찾아 더 빛나게 해보세요
굳이 목표가 결혼이 아니더라도



결혼은 사랑의 감정을 느껴야 결혼이 되지요. 그게 어리석은 감정이든 한시적으로 통하는 콩꺼풀이든 그거 없으면 부부의 연을 맺을 이유가 없어요. 떨어지면 못 살고 죽을 것 같아서 결혼한 커플도 몇 년 지나면 시들해 질 수 있지만 그 때의 감정을 생각하며 노력하고 가족을 일구는 거잖아요. 또 한 때는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이제는 애들 아빠 엄마 상처주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한테 눈길 안 돌리고 가정생활 충실히 하는 거고요. 그 감정을 느끼는 상대를 못 만난다면 그래도 해야 하나 고민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지인보니 남자만느도 무시를 깔고 가던데요
스팩얘기가 아니라 그냥 다 보이니까 그런듯
저도 회사에서 연하 잘생긴 남자 보면 멋있었는데
45살되고부터 그냥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여성호르몬의 감소때문인가? 까다롭게 눈이 변해서 그런가


원글님이 결혼생각이 있고 그러시다면
능력있으니까 스팩빼보시고 봐보시면 어때요? 다양하게
회사 부장님 나이 다 스탈이 비슷비슷한데

꽃집사장 체육관관장 등등 다양한 사람 만나보면 아떨까 싶어요

저도 회사 오래다녀서 그런지 회사사람들 너무 눈에 딱 보여보려서




부부가 같이 있는게 필요하죠.
건강할때는 젊을때는 혼자도 괜찮죠.
50 넘으니 한 사람이 온전하지 않고 둘이 합해서 1.7 정도 되는 듯 해요.
60넘고 70 넘으면 더하겠죠.
결혼하실 수 있으면 하세요. 아이 안낳으시면 되죠.
나이든 두 사람이 매력적이면 얼마나 매력적이겠어요.
점점 나이들면서 노화되는 것을...
계산하시면 결혼 못하십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것, 똑같이 그쪽도 생각하시겠죠.
남자노화보다 여자노화가 더 크고(갱년기가 더 급격히 옵니다)
남자혼자보다 여자혼자가 나중에 안전이나 이런것 생각하면
더 불편하죠. 요즘은 밥이나 이런건 다 사먹고 빨래도 빨래방 가서 하면 되고
안되면 가사도우미라도 부르면 되죠.
윗분 길게 쓰신 분,, 혼자사시는 분 말씀 저는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40넘으니 선보면 다 까이네요



30대중반까지만 해도 선 보면 95% 애프터 받았는데,
40넘으니 대부분 까이네요 슬퍼요
나이는 첨부터 알고 나온 남자들이니
나이보다, 다른이유 때문인것 같아요
예전엔 자신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몇년간 힘든 일을 겪으며 맘고생 많이 하고 잠도 잘 못자고 그때 정신 없이 몇년이 훅 지나가버려서 40 넘었는데 힘든 일을 겪고난 지금 스스로 자신감도 없고 많이 위축돼 있거든요
그런 심리상태가 분위기로 나올것 같고 ㅜㅜ



40대 미혼이신분들 봐주세요


저는 선을 볼때 직업이 좋은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어떤느낌이냐면 조건이 좋던 안좋던 외모가 거의 다 별로였어요



제가 능력이 좋은편이 아니고 나이도 있어서 사람만 괜찮으면 하고싶은데



조건을 덜 봐도 맘에 드는 사람이 안나오네요



능력좋은 여성분도 외모가 괜찮은 사람들 만나기가 힘든가요?



제가 선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교사 공무원도 선본다고 그래서 추측하기에



능력좋은여성분들도 외모가 괜찮은 분을 못만나는것같아요



품절이 되서그런가..



키보통에 스킨쉽만 가능하면 하고싶은데 좀 힘드네요



외모가 좀 많이 별로이신분들만 나오네요



한명은 전에도 만났었는데 둘다 못가서 다시 만났어요



100번이상 선봤고 전에 교사등과 만나서 잘 안됐고 이젠 나이들어 직업안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남자분이 40초반에는 괜찮았는데 40중반되니 너무 나이들어보이고 호감이 안가더라구요





선남들도 이제 나이드니 조건은 덜보고 스킨쉽가능한사람을 찾는듯싶어요



나이들어 눈을 낮춰야결혼하니  조건은 포기하고 스킨쉽은 가능한 사람들 찾고싶은데



30대에는 그런분들이 나왔다면 40대에는 스킨쉽이 불가능한 사람만 나오고있어요



30대에 4살차이는 그리심한편은 아니엿는데 40대에들어서니 엄청 나이들어보여요



50에 가까워서 남자도 갱년기가 오는지 확 ~ 다른느낌이에요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추가글



배우같은 얼굴을 찾는게 아니에요 100번선본남자분은 180의 키크고 풍채는 나쁘지않는데



나이가 4살많은게 아니라 더 들어보였어요 얼굴에 맘에안든 부분이 있엇는데 너무 자세히 묘사하기는그렇네요



 40대선보니깐 묘사를 해보자면 심하게 외모가 별로..



160초중반이거나 키가 작고 비율이 안좋고 ..너무 자세히 묘사하면 외모비하같아서 조심스러운데



직업이 좋은데 여자들이 대부분여자들이 안하려는 상황 저도그렇고 다른여자들도그렇고



외모로 하위 10프로안에 든다고 표현하는게 나을것같네요 길가다 보기힘든 키 외모라고해야하나



한반에 50명있다면 그중 한두명정도인 외모라고 해야겠져



댓글보니 훅간다고 표현하던데 진짜 남자도 40초반 넘어가니 갱년기때문인지 훅간 느낌이에요

30대에 제가 거절한 케이스가 있어서 이젠 40대니 거절안하고 하려는데 무리인가봐요


댓글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인 지금까지 맞선 보고 있는데
저는 외모는 대개 나쁘지 않아요
아주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만지기도 싫을 정도로 못생긴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부분 그냥 보통입니다
직업도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개 안정적입니다
직업이 불안정하면 집안 경제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다만 그 분들이 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게 문제일 뿐..




그러니까 기혼이고 미혼이고를 떠나서 40대 남자 평균 외모가 그정도예요.
40대에 제나이로 보이는 남자는 본인이 애써 가꾸는 상위 5% 이내의 남자이거나 아님 마누라가 살뜰하게 가꿔주는 남자를 제외하고는 그정도가 지극히 평균일 겁니다.
외모 상위 5%를 원하거나 마누라가 살뜰하게 만들어놓은 유부남 매끈이를 취할 생각이 아니라면 현실인식을 해야할 때입니다.

여자라고 다른가요?
아무리 가꿔도 40대는 40대 티가 나는 법이예요.
아무리 동안이니 미혼이라 다르니 어쩌니 해도 자기만 인정 안할 뿐 다 나이대로 보입니다.
그나마 여자는 자기가 열심히 가꾸니까 제 나이로 보이는 거고, 가꾸지 않은 남자는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경우가 더 많지요




나이 들어 외모가 쳐진게 아니라 원래 없는 외모가 나이까지 드니 더 쳐질수밖에

중년 소개팅 선 나가보면 딱 보는 순간 외모부터가 아 뭐지하는 수준이 되기 일쑤 눈을 못 마추치겠, 시선을 어디다 둬야하나 하는 상황

중년 여자 미혼은 아 뭐지하는 정도까지의 외모는 아니거든요 꾸미니까 그러나 중년 남자 미혼은 외모에서부터 심한 그럼 성격이라도 서글서글하던가 것도 아니고 입 다물고 뚱하기 일쑤고 말을 해도 포인트를 못 찾아 엉뚱한 이야기나 하니 절레절레~

이미 내가 보기에 괜찮다 하는 남자는 다른 여자가 보기에도 좋은거에요 내차지가 안되고
다른 여자가 보기에도 안좋은 남자가 그래서 내게 왔는구나 이게 현실

글서 중년 결혼은 늦게라도 억세게 운이 좋거나 많이 내려 놓거나 둘중에 하나구나 싶다는




이혼남 선 2번을 나가보니 이혼남이 나요ㅋ 미혼남 보다ㄷㄷㄷ

50대 초중반 이혼남들인데 외모나 경제력이 안정적임 플러스 말도 재밌게 함 글서 이혼을 왜 했나 신기할정도였네요 문제는 이혼남임에도 경쟁률이 있다는 점에서 놀랬네요 벌써 이런 남자들이 자기 선호도를 알고 있어 상대녀 까다롭게 골라 내능력으론 미흡하겠다 싶던데요 내차지가 아니구나 그자리에서 느꼈

또 선호도를 아니까 재혼 서두르지도 않고 연애 두루 하면서 지내다가 천천히 하지 이런 자세들이고
여튼 그분들 생각이 가끔 나네요 뭐 연애들 하고 있겠죠



저 40대 중반에 탤런트 류진이랑 똑같이 생기고 키도 180넘는 남자분이랑 소개팅 한 적 있어요.
처음 만난 날 식당 입구에서 걸어오는데 눈에 확 띠는 외모였어요.
그런데
그 분이랑 대화해보니 .. 머릿속이 그냥 백도화지예요.
말도 안 통하고 그저 답답 ㅎㅎㅎㅎ
기본 상식도 없고.. 이기적이고..
몇 번 만나다가 도저히 극복이 안되어서 좋은 분 만나시라고 헤어지는 문자 보냈더니
장문의 문자가 왔는데 맞춤법 다 틀리고 횡설수설하는 내용 ㅎㅎㅎㅎㅎ
외모 어느 정도 받쳐 주는 남자 만나고 싶어하시는 원글님의 마음은 충분히 알겠는데
알맹이가 진국인 남자 고르세요.
외모 정말 오래 안갑니다





결혼 안하는 여자 후배들 보면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40초반 워킹맘입니다.

직장 여성 후배들이 거의 다 비혼주의자입니다. 좋은 직장이다 보니 연봉 높고요. 쇼핑하고 해외여행 다니고 한창 즐거울 때죠. 화려하게 살아요.

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혼을 왜 하냐, 헬조선 남자랑 결혼하면 시댁에 육아에 집안일에 여자만 손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요. 이 분들 생각이 남자가 엄청 잘생기고 키가 커서 존재 자체만으로 힐링이 될 만큼 멋지거나, 아니면 경제적 조건이 넘사벽이거나, 그런 남자들이 자기들 좋다고 엄청 떠받들어 주는 거 아니면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 얘기 들으면 맞장구 쳐주고 그래 멋있다 겉으로는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이렇게 대답해 주면서도 쟤가 내 여동생이었다면 뼈 때리는 진실을 말해줄 텐데 하고 꾹 참습니다.

1. 지금이나 되니까 그나마 연애할 남자라도 있는 거고 30대 중반 넘어가면 나와 연애가 가능한 일반적인 남자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진실.

2. 30대 중반 넘어가면, 친구와 노는 것도 그닥. 외로워질 수밖에 없다. 다들 머리 굵어져서 자기만의 관점이 확고해 지기 때문이죠. 사는 게 바빠서 따뜻한 정서적 교류 같은 거 기대 못하고요.

3. 40대 넘어가면 여행이나 논픽션이 주는 감흥은 한계가 있다는 것. 여행이나 논픽션보다 내 삶이 더 스펙타클 하거든요. 그건 그냥 순간의 위로일 뿐이죠. ( 다른 종류의 취미생활은 잘 모르겠습니다. )

4. 남는 것은 결국 진짜 내 것밖에 없어요. 저의 경우 소중한 내 것을 돌보고 가꾸는 것이 삶의 이유입니다. 지금의 남편과 아이와 이 힘든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서 오는 보람 만큼 귀중한 게 없더라고요. 보잘 것 없는 내가 누군가의 엄마 하느님이 되어주는 경험이죠.

5.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이유가 커리어라면. 그 커리어라는 것도 결국 조직 안에서 가스라이킹 착취는 아닐지 곰곰이 따져볼 것.

6. 결혼이 여자한테 그렇게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거에요. 옛날 같는 시댁살이라는 것 없고요. 대부분 육아나 살림도 반반합니다. 저희 남편은 진짜 보수적인 경상도 출신 남자인데도 그래요. 헬조선 비혼주의 시댁 혐오 이런 것도 미디어나 카뮤니티가 조작한 것일 수도 있어요.

7. 사람과 삶, 인생, 관계에 대한 냉소만큼 무서운 게 없는데 그 냉소는 결국 나에게 독이 될 수밖에 없어요.




40대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저는 딱히 결혼생각이 절실하지 않았어요

결혼이라는게 나같이 모난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 현실이라는걸 일찍 알았나 봅니다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후 수업하며 먹고 삽니다

그런데 이 일도 조만간 그만둘것 같아요 이유는 현재 계약하고 있는 업체가 위태로워서요

나이가 나이다보니 어디 들어가기도 힘들것같고..

현재 현금 2억과 지방에서 작은 평수의 오래된 아파트 소유하고 있어요

내 또래들보다 아무래도 모은것이 부족하다보니 뭘 해야할지 감이 도통 안잡혀요

앞으로 늙을일만 남았는데 과연 내가 잘 살수있을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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