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화제인 생명공학과 현실, 생명공학 졸업하고 취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생명공학과 현실, 생명공학 졸업하고 취직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생명공학과 현실, 생명공학 졸업하고 취직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명과학전공인데 대학원 진학+전과 고민중인 후기
지금 2학년이고 편입준비중이야 과를 옮길까 말까 고민중
사실 나는 생물 교사가 되고 싶은 사람인데
사대를 못갔어 그래서 지금 고민중인게
1. 그대로 같은 과를 가서 교육학석사따고 임용준비할까
2. 편입 하면서 아예 과도 바꿔버릴까
2. 생명과학 전공쭉 하면서 석사까지 딸까
이 셋중에서 고민중이야 국과수도 가고싶은데
아무나 갈수있는게 아니잖아..ㅠㅠㅠ 여긴 석사 이상필요하고
만약 임용준비한다고 내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석사까지 부모님 도움 받긴 그런데 안받을수도없고
지금까지 재수하도 편입준비한다고 깨진돈만 천은 넘는듯
학교는 장학금 받고 다녀서 3학기합쳐서 100만원 정도 냈어
진짜 너무 고민된다 정말....
복권 당첨이라도 되서 돈이 있으면 그냥 석박 통합 과정 하고싶은데 그건 불가능한거같고
뭐가 가장 나을까 아 그리고 셋중에 아니면
회계샤도 하고싶어서 그것도 고민중이야 조언좀 해주라
생명공학과 사실에 입각해서 소개합니다 외대 공자대의 현실도 반영
생명공학과 재학생이고 타과에비해 소개글이없어 하나 작성해봅니다
1.교수진
전공고수님들 8분 모두 서울대 학부출신 서울대급이상 박사학위 따신분들입니다
어중이 떠중이 하시는분들이 아니지요 20년이상 해오신 진짜베테랑이십니다
덕분에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교수님들 기준에 못미치면 가차없이 f날리십니다
2.커리큘럼
미생물을 중심으로 생명에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것이 목표입니다
모든 수업은 영어원서로 진행합니다 처음1학기정도는 매우힘드나 배우다보면 중복되는게 많아 익숙해집니다
교수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항상 우린 외대니까 영어로 수업한다 이지요
그리고 절대평과과목이없어 전부다 상대평가입니다
어문에 비해 평점이 잘나올수 없습니다 절대 공부를 못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3.취업
생명공학이 취업이 안된다 .......라고 말씀들 많이하시는데 그건 이과 전화기취업률이 너무 사기인것이고
문과에 비하면 정말 길이 많습니다
의전 피트에 매우유리하며 발효산업 유전공학 미생물개발 환경등등 제약회사 화장품회사이외에도 많은 길이 열려있습니다
다만 취업률이 낮은건 생명공학과를 다니다보면 학부졸업으로는 한계를 많이 느껴 대학원에 진학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사람들 대부분은 정말 생명공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취업을 원하면 정말 일할곳 많습니다
4.외대 공자대는 수준이 떨어진다?
입결이 타대학보다 낮은건 맞습니다 10학번과 14학번 입결차이가 두급간 정도 납니다
하지만 다른과는 모르겟으나 생명공학과에서 공부안하면 졸업못합니다 출석과 시험만보면 졸업한다??
그럼 F핵폭탄 맞으니까요 입결같은건 다잊고 모두들 재수강안하려고 죽기살기 밤새가며 공부합니다
저같은경우 학교밖에서 한학기동안 3~4번 학우들과 밥이나 술한거같네요
하고싶어도 할시간이없습니다 레포트가 일주일에 적으면2~3 많으면 6~7개 떨어집니다
이렇게 공부하는데 수준이 떨어진다는건 말이안되죠
5.공자대를 살리려면 어문중복학과를 없애야한다?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다른 비슷한학교보다 외대 공자대가 가진 이점이라면 언어이중전공이라 할수있겠네요
이과에서 외국어 하나 잘할수있다는거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연봉이 달라져요
타대학과 차별화된 외대 공자대만의 특권입니다 다른대학 정리한다고 우리가 따라갈필요는 없지요
특히나 생명공학분야는 해외진출사업이 많기때문애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치며...........
이글을 쓰는 이유는 생명공학과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과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보자 써봤습니다
주위의 인식 나쁘지않습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나 외대에 왠 공자대냐 이런말나오죠
실제로 외대공자대생 중소기업에선 모셔갑니다 저도 연봉3000초반 중소기업에 스카웃제의 들어와있는 상태네요
모두가 볼수있게 추천하나씩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 생명공학과 취업 안됨
다들 입학할때 이미 알고 온거 아니었나?
취준을 해본건 아니지만 취업하는길은 광장히 좁다(화학과랑 유사)
내가 다니는 과는 농대쪽은 아니어서 농대쪽은 잘 모른다
농대는 공무원도 있던걸로 아는데..취업문이 더 넓을 수도 있다
제약 영업사원은 ㅈㄴ빡세기로 소문나있고 의사, 간호사한테
빌빌기어야함. 비추. 전공무관으로 뽑아서 전공 못살림
그래서 인기가 많은게 Qc, Qa 품질관리 쪽인데
워낙 적게 뽑고 학사취업이 가능해서 인기가 굉장히 많다.
이쪽은 영업사원보다 인식도 좋아서 굿인듯
경쟁률이 엄청 빡세고 건국대 학벌로 힘들수도 있지만
붙은 사례는 있더라(건국대 블로그에서 봤음 봐보는거 추천)
그거 아니면 연구직 해야되는데
연구직 하려면 대학원 가야함
연구직은 나름 많이 뽑는 듯
생명과가 ㅈ같은게 대학원 2년 다녀서 삼바 종근당 셀트리온
취직해도 삼전, sk 다니는 찐공돌이보다 연봉이 적다ㅋㅋ
그 외에도 복수전공, 공기업 등으로 갈 수 있으니 잘 알아보도록
나는 대학원 갈 생각도 어느정도 하는중이긴 함
너무 생명쪽을 안좋게만 쓴것같네ㅜㅜ
나는 생물 공부 너무 재밌고 좋아
다들 생물 좋아해서 왔을테니까 열심히 해보자 !
생명과학분야 진출or입학하는 애들 한번 봐라 탈생해라
앞으로 생명과학이 미래다, 뜬다는 말 듣고 생명과학과 온 게이들 있을건데 재학생들은 전과해라. 내가 설명해주겠다.
1. 다른 자연과학분야도 그렇겠지만 생명과학은 순수과학 분야다. 기본적으로 학사만 해서는 전공으로 취업할 수 있는곳이 없다. 시약회사 영업직으로 갈 수 있지만 박봉이다. 해외에서는 그나마 좋은 편(미국도 요즘에는 힘들고 중국, 일본은 그나마 생명과학쪽 대우가 괜찮다)이지만 국내에서 순수과학의 경우 대우랑 지원이 매우 안좋은 것이 현실이다.
다른 자연과학 전공인 물리, 화학, 수학도 있지만, 화학의 경우 그나마 스펙트럼이 높아서 자연과학중에서는 잘되는 편이고, 물리의 경우 반도체쪽은 일부 석박사를 채용한다
(물론 공대출신한테는 밀릴 각오는 해야한다), 수학은 경제, 금융쪽으로도 채용한다(물론 경영,경제학과 출신과 경쟁은 불가피하다)
간혹 교수가 사탕발림으로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취업한다 이런소리 하는데, 생명쪽은 콩알 만큼 채용하고, 우선순위는 면허 (약사, 수의사 등)가 있는 사람이 우선권이다. 그다음이 화학, 화공 전공자다. 생명쪽은 거의 안뽑는다고 보면된다.
이런 얘기 하는 교수들 대부분 의도가 사탕발림이니깐 속지마라. 너희가 저학년일때 교수들이랑 면담하면 좋은 진로 얘기하지만, 너희가 졸업할려는 졸업생 시즌에 교수들은 너희가 필요없거든. 그래서 진로 상담 대충하거나 취업 안된다고 솔직하게 말해줄것이다.
대학원 오라는 교수들 많은데, 노예 구할려는 이것도 사탕발림이라는것을 알아둬라.
2. 교수가 사탕발림으로 대학원에 입학해서 연구실에 가면 사람 사는게 아닐거다.
석사 월 50만원 / 박사 월 100만원 정도 용돈으로만 주고 아침 9시~밤9시 (사실은 그보다 더 많이) 연구실에 나와서 일해야 한다.
(문과 대학원이랑 다르게 이공계 대학원은 풀타임 대학원생이다. 즉, 직장인처럼 연구실에 출근하면서 연구 실험해야 나중에 논문 쓸수가 있거든)
교수도 쪼으로 선배도 쪼으고 한글판 그딴거 없다. 영어 논문만 주구장창 보게된다.
또 내가 열심히 실험해서 데이터 주면 논문 주저자(맨앞에 이름이 나오는 1저자)는 선배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거나 타대학 이름 모르는 사람이 주저자로 되어있다. (이런 경우는 지도교수가 연구능력보다 다른곳이랑 정치한다고 교류하는 대학학생한테 논문 주저자를 줘서 그런경우가 많음).
여기까지는 그나마 양호한거고 학생들 월급마저 교수가 취하는 경우가 많다.
즉, 대학원 가기전에는 교수가 50만원 준다고 해놓고 입학하고나서는 절반은 통장 만들어서 돈 인출해서 자기한테 갔다 달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그렇게 안하겠지 하는데 하는 대학들이 더 많다.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학계라는 것을 알아둬라.)
3. 열심히 하거나 잘하는 학생의 경우 빨리 졸업시켜줘야 정상인데 반대로 교수가 졸업 안시키는 경우가 많다.
심사위원이 자기 지도교수도 포함이라서 무슨무슨 근거를 대면서도 졸업 안시킨다.
교수는 학생이 잘되기를 밀어준다기보다는 자기 밑에서 일시키려는 생각을 갖고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졸업을 할경우 그 교수 밑에 일할 학생이 없어지기 때문. 석사는 2년이면 왠만해선 졸업시키지만 박사는 5~7년 지나도 졸업 안시키는 경우가 많다.
4. 박사 하고 졸업한 뒤 취업할때 연봉이 기본 2400 (석사) / 3000 (박사) 밖에 안된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거의 표준화된 연봉이다.
못믿겠으면 생물학 정보 커뮤니티에서 구인구직란에 있는 정보 첨부했다. 저기 표시된 것보다 실제로는 덜준다.
(보험이니 세금이니 어쩌고 하면서 실제로 돈 덜준다)
5. 국내 생명과학은 대기업이 없고 거의 벤처 기업이다. 이것은 앞에말한 연봉 적은것과도 관련이 있음
정출연(정부출연연구소) 같은곳에 가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빽이나 운 없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보면된다.
정출연이나 국가연구소 많이 갔던데 라는 말 있으면 확인해봐라. 대부분 계약직(비정규직)으로 입사한 것이다.
6. 석박사를 따도 의대, 수의대, 약대 등 면허가 있는 사람에게 밀린다. 무슨 말이냐하면 아무리 논문을 잘쓰고 해도, 학사만 나온 면허가 있는 저사람들 밑에서 시다바리? 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비 신청할때 연구재단에서도 면허가 있는 사람들에게 연구비 지원을 잘해준다. 특히 의학의 경우 ~~만 하면 질병치료가 된다. 이렇게만 주장해도 "저 사람 의사니깐 저말 맞겠지." 하고 심사한뒤에 논문거의 없는 의사 연구자가 논문 많은 생명과학자보다 연구비를 더 잘받음
7. 생명과학의 경우 대부분이 재현성이 많이 떨어져서 제품으로 만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똑같은 연구를 하더라도 실험자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임.
8. 몇몇 지원좋은 대학을 제외하고 장비나 시약이 매우 부족한 경우가 많음. 그래서 옆방 사람들에게 비굴하게 빌려야함. 그과정에서 당사자인 나만 욕먹음.
9. 극단적으로 나쁘게 말하자면 "문과" 보다 못하다. 그래도 이과인데 무슨말?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문과는 대학 과정동안에 공부할 양이 생명과학보다는 많지 않다. 그래서 그사이에 전공 관련없이 취업준비 (공무원, 토익 공부 등) 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가 가능하다. 그런데 생명과학은 공부는 좆빠지게 하면서 일자리는 헬이라서 문과 보다 못하다라고 설명 가능하다.
10. 학벌이 좋은 사람들 김예은 (서울대 생명과학과 만점 졸업자-->의전 입학), 김현근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 저자, 프린스턴대 생명과학과 갔다가 전과하고 서울대 의전 입학) 도 탈전공했다
그래서 생명과학, 생명공학 희망하거나 전공하는 게이들은
1. 좆고3, 죄수생은 생명과학, 생명공학 등의 학과는 진학하기를 비추천.
생물자체가 재미있으면 생물교육과를 추천한다. 교사가 생명과학전공 박사보다 더 안정적이다.
재학생은 타과로 전과해라 (같은 자연과학인 물리, 화학과보다는 공대로 전과하는 것을 추천)
2. 연구를 하고싶어도 의대, 수의대 를 가라.
연구도 면허가 있어야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이런곳에서도 면허가 있는 사람(약대, 수의대 출신)을 우선시 뽑는다.
3. MEET, PEET 쳐서 의전이나 약대로 입학한다
(의전, 약대 시험 비용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합격만 되면 훨씬 좋음. 그렇지만 의전도 얼마 안남아서 힘들거다.)
4. 대학원을 갈경우 국내 대학원이 아닌 해외로 진학한다. (국내 생명과학 대학원 특징은 위에 적어놨다)
5. 진짜 내가 돈을 못벌고 열악해도 공부가 좋아서 가고싶다는 게이들은 집에서 가까운 각 지방 과기원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과기원 같은 경우에 장비랑 시설이 좋다. 생물학 실험에서 좋은 장비로 실험한다는 것 자체가 무시 못한다.)
*나는 생명과학 전공하는 사람들 꿈을 꺾으려고 글쓴것이 아니라 국내의 이런 열악한점 때문에 다른길도 있다는 의도에서 쓴 것이다.
모든 분야가 요즘에 힘들지만 그래도 최악 보다는 차악을 선택하라는 의미에서 쓴 것이다.
내가 한 말이 거짓말이라 생각하면 당장 졸업한 너희 생명과학과 선배들한테 물어보거나 대학원생한테 물어봐라.
긴 글 읽어준다고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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