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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토목공학과 졸업 후 현실 - 토목공학과 연봉은?

by nutrient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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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토목공학과 졸업 후 현실 - 토목공학과 연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토목공학과 졸업 후 현실 - 토목공학과 연봉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토목공학과 졸업 후 현실 - 토목공학과 연봉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디벨로퍼가 정리한 동네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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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건축공학과 차이와 건축 학부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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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 취업현실


설계
내근직
연고지 근무가능
업무량에 비해 낮은 급여 (절대 낮은 급여는 아님)
야근이 많아서 워라밸 실현불가
시공
현장상주
높은 초봉 세전 5천시작
기러기아빠 될수도 있음
근데 돈모으긴 좋음
공기업
설계, 시공 발주처
현장감독, 기술행정
워라밸 실현가능
짬차면 사실상 연봉 제일 많이 받음 (공기업 가는 이유)
공무원
갑중의 갑
급여는 제일 적음
연고지 근무가능
업무강도 상
기술행정

토목산업이 지금 주춤할때라 위상은 많이 떨어졌는데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전문성이 높아서 퇴직후에 재취업 가능하구
기술발전 속도가 느린편이라 근속이 길게 갈 수 있다
근데 업무량에 비해 급여가 많이 나오는편이 아니고 워라밸문제와 군대식 문화가 남아있어서 탈토목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모든 취업진로가 장단점이 확연하니까 최대한 적성에 맞게 진로 선택하면 충분히 메리트 있음 ㅎㅎ

Q&A
연구직은요?
연구직은 잘은 모르겠네 나도 학사 출신이라
근데 확실한건 좋은직장임

연구직도 대부분 토목 꼰대 문화 많음. 워라밸은 괜찮은데 급여는 높지 않음. 그리고 연구직은 특히나 정규직 되기가 너무 어려움. 일단 박사까지 받아야 하고 비정규직 생활해야함. 그리고 운좋으면 40대쯤 정규직 되는거고 대체로 비정규직 생활하다 프리랜서로... 문제는 설계하다 프리랜서하면 돈이라도 괜찮지만 연구직 프리랜서는 암울함.

초봉 세전 5천은 메이저 대기업 기준임?
어디가면 세전 5천주는데; 중견도 그렇게 안줄건데
중소기업(대기업-중견 하청)은 5천은 안되겠지
하도급 시공사 아니면 저정도 받을거야
중견 이상~ 부터 잘 찾아봐 대부분 5천부터야




토목쓰려는데 토목의 진짜현실을 알고싶어요 ..


1. 진짜 토목이 많이 힘든직업인지?
2.노동자들이랑 이래저래 치이는 거친 직업인지?
3.전망이 있는지?
등등..

 



시공사의 현실


원청사에서 10년동안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 가감없이 써봐요.

건축과 토목과 전공자에게는 다소 김빠질 수 있는 얘기지만 현실적인 얘기만 적어볼테니 진로 결정할 때 참고하세요.

- 장점 -
1. 비교적 높은 연봉
다 직군에 비해 연봉이 나쁘지 않습니다.
현 시점에서 대졸 초임은 대략 3800만원정도, 1군은 4천만원 넘고 심지어 5천만원 넘는 곳도 있습니다.
원청사에 가느냐 하도급으로 가느냐에 따라 연봉 및 복지는 당연히 틀려집니다.
15년차 과장 말호봉까지는 회사 망하지 않으면 짤릴 일이 없습니다만 차장 진급이 안되면 전문건설 소장이나 공사팀장으로 넘어가더군요.
아님 도급순위 낮은 회사로 이직을 하던지요


2. 딱히 돈 들어갈 일이 없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하다보니 돈 모으기는 좋습니다.
도심지 공사가 아니고 산간오지라면 더더욱 돈모으기 좋아요.

3. 일반 사무직보다는 자리를 비운다고 눈치를 안준다.
현장에 한번 나가면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자유롭다.
작업자랑 노가리를 까든 함바에서 라면을 먹든 괜찮다.


4. 아무리 뭣같은 상사라도 현장 끝나면 다시 만날 일이 적다.
내 위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소장 등 아무리 뭣같아도 보통 2년만 눈 딱 감으면 바이바이입니다.
현장이 많지 않은 회사는 만날 확률이 높겠지만 거의 드물어요.

5. 프로젝트 하나 끝나면 뿌듯합니다.
건축이든 토목이든 자기가 끝낸 완성물을 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특히 자식들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됩니다.
어떻게 공사를 했고 마감을 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
물론 대부분의 자식들은 크게 귀 기울여 듣지 않을 겁니다.

6. 역마살이 잔뜩한 사람에게는 딱입니다.
평균 2년 단위로 현장을 옮기는데 전국을 다 다녀볼 수 있습니다.
능력좋은 사람은 지역마다 현지처를 두기도 합니다.
각 지방별 음식이나 유명지 등을 다닐 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자 그럼 단점
1. 연봉은 세지만 시급으로 따지면 일용직만 못하다
새벽 6시 30분 출근, 퇴근은 불투명. 내업할 시간이 없어서 서류작업은 보통 오후 6시 이후에 가능.
평균적으로 공사팀은 저녁 9시 10시 퇴근이 기본이고 뭣같은 소장 만나면 퇴근할 때 눈치를 안볼 수 없습니다.
소장들이 집에 가봐야 반겨주는 이 없고 현장에서는 왕노릇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저녁 8시 넘어서까지 컴퓨터로 게임하는 소장들 많이 봤습니다.
건설현장에도 많은 파트가 있는데 공사팀이나 공무는 현장소장이 최고점입니다만 안전파트나 품질파트는 현장소장은 불가능하고 진급도 거의 과.차장이 끝입니다.

연봉은 정직과 본사계약직, 현장채용직 등 고용형태에 따라 많이 다른데 어디는 정직과 비정규직의 복지혜택이 차이가 없지만 어디는 비정규직의 연봉이 정직 신입사원 연봉을 상회할 수 없는 회사도 있습니다.
현채직은 가급적 피하시고 현채직 갈봐엔 눈을 낮춰서 중견건설사 정직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2. 돈을 쓸 시간이 없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현장에만 있으니 딱히 돈 쓸 일이 없습니다.
이 얘기는 여자를 만날 시간도 없다는 것과 같은 얘기입니다.
결혼시기 놓치는 애들 많이 봤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겨도 지방으로 발령나면 헤어지기 쉽상이죠.
그리고 맨날 대하는 사람들이 노가다꾼들이기에 외모에 신경을 잘 안쓰게 됩니다.
직사광선과 먼지에 시달린 피부는 쉽게 노화되고 때문에 건설쪽에 있는 사람들이 늙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기술자 및 관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건설사들이 허리띠 졸라매기로 직원들 배치를 적정하게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큰 아파트공사현장도 공사팀장 공사대리 주임 기사 정도로 구성됩니다.
문제는 그 인원으로 현장 관리가 어렵고 제대로 된 기술교육도 하지 않아 업체들과 마찰도 많습니다.
1군이든 어디든 이 부분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협력사도 예전과는 다른게 원청사 요청사항에 미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사를 해도 남지를 않아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건설현장 여기만 있냐라는 의식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안전쪽은 더 심하죠.

4. 떠돌이 생활은 인생에 치명적이다.
부모님 자주 뵐 수도 없도 예쁜 자식들 커가는 모습 눈에 담을 수 없고 와이프가 모든걸 감당해야 하는데 그럼 부분을 극복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집에 갔다가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때면 우리 딸이 여지없이 말하기를 "아빠 회사 안가면 안돼? 이번에는 또 몇밤자고와? 두 밤만 자고 와~~"하며 울면서 떨어지지 않을 때는 정말 이 직업을 선택한게 후회됩니다.
더불어 오랜만에 부모님을 뵀는데 갑자기 늙으신 모습을 실감할 때면 더 자주 봬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직업이 이러니 가능할까요..


5. 자기계발 시간은 없고 45살이 되면 고비가 온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물론 기술사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거의 힘들어요. 시간도 없고 몸도 피곤하고.
그리고 중요한건 나이 45살정도면 과장 말호봉인데 차장 진급 못하면 연봉상승도 없고 그대로 몇년간 눈치만 보며 살게 됩니다.
한계호봉을 넘으면 언제 짤릴지 모르는 신세가 되는거죠.
여기서 중요한건 맨날 보던게 노가다라 퇴직 후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다른 분야로 진출하기 어렵다는 얘기죠.
해야 노가다인데 공사감독만 했지 기술은 없기 때문에 욕먹어가면서 바닥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전문건설사에 재취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생명이 그리 길지가 않습니다.

- 결어 -

개인적으로 지금 대학생이라면 기술을 배우시길 추천합니다.
절대 건설회사 오지 마세요.
떠돌이 생활은 정말 비추하고 싶습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기술을 배우세요.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토목건축공학과 취업 잘되는지 궁금한 후기



혈육이 토목건축 전공인데 엄마가 요즘 취업 잘되는 곳이긴 하냐고 엄청 걱정하셔..근데 나도 토목건축이 뭐하는곳인지 잘 모르거든.

궁금한데 취업이 잘되는 학과야? 공학 들어간거 보면 문과처럼 ㄹㅇ 취업문이 황소가 바늘 뚫는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 어떤편임?


Q&A
다른 학교는 모르겠는데 우린 토공이 입결도 제일 낮고 과 이름도 바꿨는데 매년 전과 시즌 되면 과에서 나가려고 신청하는 사람 제일 많음... 나도 들은 거지만 교수님들도 수업 듣는 애들한테 전과 권유한대 취업길 좁다고

현장 계약직으로는 아주 잘됨 ㅋㅋㅋㅋ 안전기사까지 따면 안전직종까지 가능. 주5일이 아니고 7시부터 일하는 단점이 있지만 남자 대졸초임 기준 실수령 200후반 무난하게 받음. 학벌이나 취업능력 최최상위권이어서 대기업 공채 박살낼거 아니면 상경보다 취업하기 괜찮아 ㅋㅋㅋㅋㅋ

토목과 사람이랑 얘기했는데 그사람 4학년이었는데 공부하느라 밤을 왜새냐그래서 기함했었지... 밤샘은 공대생의 기본소양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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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를 못타는 인생은 진짜 불쌍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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