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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검정고시 합격 후기와 현실

by nutrient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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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검정고시 합격 후기와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검정고시 합격 후기와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의 문서에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일반] 검정고시 점수만으로 가장 높게 갈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자


검갤 보다가 어떤 병신이 검고점수로 고려대 한양대등 명문대학교에 진학이 가능한다고 한다. 일단 팩트부터 말한다 검고 점수로 들어갈수 있는 가장 높은대학은 경북대 명지대임. 일단 고려대 한양대 건국대등 검정고시를 받기는 받는다. 하지만 여태까지 검정고시 점수로 합격한 사례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러면 대학들이 왜 뽑지도 않을거면서 검고생을 모집하는걸까?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국제(외국인)학교, 해외고 자퇴생들을 모집하기 위해서임. 특히 국내 국제학교는 미국 명문대학교 합격할수 있는 스펙들을 가진 학생들이 많음. 하지만 돈, 개인사정 때문에 국내대학을 진학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들이 애네들 모집할려고 하는거임. 모집요강을 읽으면 우수성입증자료라고 따로 낼수 있는데 국제학교 애들 대부분이 SAT, AP, TOEFL 등 겁나 쩌는 스펙을 제출해서 합격한다. 하지만 애들 검정고시 평균 점수는 80임. 왜냐하면 국제학교 애들은 미국식으로 공부한다 그래서 사회 한국사 노베이스인 애들이 많음. 하여튼 인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검고점수를 안본다 하지만 우수성입증서류를 봄. 고려대나 이런대학들을 노리고 검정고시 고득점 목표로 하는거면 포기하고 정시나 명지대 경북대나 가라.



3줄요약

1. 검정고시 점수로 인서울 상위권(스카이~국숭세단) 대학 못감

2. 상위권 대학들이 검고 받는이유는 국제학교, 해외고 자퇴생 모집할려고 하는거임.

3. 검정고시 점수로 갈수있는 가장 높은 학교는 경북대, 명지대임


검정고시로 대학 가신 분 계신가요?


학교폭력으로 자퇴했고 검정고시 봐서 수능 치르고 늦게 대학 왔어요.
대안학교도 있고 전학도 있고 지금 생각해보니 방법은 여럿이었지만
그 당시에 학교 자체가 저한테 너무 힘든곳이었고 버티기 어려웠기 때문에 자퇴를 택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께서도 엄청 속상하셨겠다 싶지만 당시엔 저한테 티내지 않으셨고
니가 많이 힘들면 학교 그만둬도 괜찮다고 해주셨거든요.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과를 다니며 수능 공부 병행했는데
수능공부 하는 동안에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우울증에 피해망상과 무기력함이 겹쳐서 아무것도 안하고 울고 낭비하는 세월이 많았구요
학원은 다녔지만 학원선생님께서도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은 원서부터 보고 거른다,
너보다 훨씬 공부 잘하는 언니오빠들 많았는데 다 대학 몇단계 아래로 갔다 등등 말씀하셔서
공부해보기도 전에 겁을 많이 먹었던것도 있었어요.

결국 수능 준비를 좀 오래 했고
정시 100% 보는 학교에 입학해서 현재 다니고 있는데도
제 스스로 피해의식이랄지... 그런게 항상 남아있는것 같아요

82에도 자퇴나 검정고시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자퇴생 출신 학생이라는 꼬리표는 평생 간다
나약하다.. 중고등학교때의 힘듦도 극복 못하면 사회생활 하기 힘들다 이런 의견들이 많잖아요.
다른 어느 커뮤 가도 그렇고, 현실에서는 검정고시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더 큰편이구요.
검정고시를 반대하는 큰 이유가 학창시절 친구가 없다, 사회성이 결여된다.. 이런게 있는데
솔직히 저도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를 다 공감하고 이해하거든요..
그래서 사회성 없다는 소리 안들으려고 대학 와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과외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는중이에요. 

대학생활하면서 고등학교 어디 나왔냐는 질문 한번도 받은적 없고 그냥 어느 지역에서 왔냐는 말만
많이 들어봤는데 저 스스로 항상 뭔가 주눅들어있고 마치 죄라도 지은것처럼 편하지가 않아요 ㅠㅠ...
나이 많은 늦깎이 입학생에 고등학교도 검정고시 출신이니 남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있는데
저번에 성적장학금을 받았더니 동기들이 저 언니는 나이가 있는데 고등학교 갓 졸업한 20살들보다야
당연히 공부 잘해야 하는게 아니냐며 뒷담화한걸 제가 들은후론 또 성적 받기도 눈치보이게 되더라고요

남들 3년 힘들게 공부하는거 하루 시험으로 대체해서 졸업자격 따고,
또래 친구들은 밤낮으로 학교며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가는데
저는 그냥 학교를 그만두고 나와버린것도 지금 이렇게 제가 마음이 편하지 못한 이유인가 싶기도 하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자퇴를 선택했을만큼 괴로운 시간이었기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심 저를 안 좋게 보진 않을지 이런것도 걱정되고요...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과거에 얽매이지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사람만 성공할수 있다고
과거에 묶여있는 사람은 계속 그 상태라는 식으로 말했었던게 가슴에 꽂혔었는데
그게 딱 저를 보고 하는 말처럼 들리더라고요
수능이 내일모레라 그런지 주위에서 입시 관련 이야기 들을 때마다 몇년전의 제가 그리고 아직까지
그 시절의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치 못한 제가 계속 생각나서 울적한 밤이네요... ㅠㅠ

82님들 본인이나 가족 혹은 주위에 검정고시로 대학 진학한 케이스가 있는지...
해외유학이나 건강 문제, 혹은 너무 공부를 잘해서 영재라 검정고시 패스한 경우말고
저처럼 힘들어서 학교 관둔 케이스가 있는지 지금은 어떻게 생활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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