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할 건데 비싼아파트, 외제차 다 뭔 소용인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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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구분법 - 냉혹한 흙수저 현실

 

 

결혼 안 할 건데 비싼아파트, 외제차 다 뭔 소용인가싶다

집이야 뭐 서울 근처 18평짜리 아파트들어가서 살면되고

차야 적당히 어디가서 꿀리지않을 K5나 투싼정도 몰고 다니고



그냥 회사에서 월 350 받는걸로 노후대비나 하면서 살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너 정도면 결혼할 여자 줄을 선다고 어디서 이상한 200도 못받는 여자들 데려와서

소개시켜주는데 그만하라고 하고 그냥 때려쳤다 





집도 지금 얼마 안해 , 3.6억 언저리다.

근데 혼자 살면 살만하거든 



밥이야 1주일에 2번정도 쓱배송 시켜서 샐러드나 밥에 간단한 반찬 몇개 해먹으면 그만이고 

빨래는세탁기가 다해줘 건조는 배란다에 건조대 세워놓고 그 위에 올려두면 알아서 자연건조 다 해줘 

청소는 스마트청소기가 다 해줘 끽해야 책장 걸레질은 물티슈로 일주일에 한번 슥슥 닦고 버리면 끝 



부갤에서 강남이 서초가 어쩌고 하는데 혼자사는데 강남서초? 출퇴근하기엔 편하지 

근데 그거말곤 메리트가 없다



나만 그런지몰라도 학군이고 나발이고 걍 공감 하나도 안가고 이새끼들이 먼 소리 지껄이는지도 모르겠다

주식하면 집안 망한다.

결혼 안 할 건데 비싼아파트, 외제차 다 뭔 소용인가싶다라는 글에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였습니다.

1. 남녀 재산 수입이 비슷하면 몰라도 남자가 경제적으로 우월한 경우 애도 안 낳을 텐데 굳이 결혼을? 결혼 동거 다 남자에게 너무 불리함
   
   
2. 결혼해서 애안낳고사는중인데 개행복함. 수입은 여자인 내쪽이 더많은편 . 너무 편견가지고 여자를 보지마 애욕심 없는 여자들은 남자 수입이 본인보다 적어도 상관없어하는 경우 종종있음
   
   
3.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 타고 댕기면 생각도 달라지고 만나는 여자도 달라진다. 당근 인생도 달리지고...
   
   
4. 결혼 안하는 남자들은 결국 30대 넘어서 후회하고 고통속에 늙어가더라 남자는 결혼하는게 사람되는거야 정신차려
   
   
5. 주변에 독신 공무원들 많은데 전부 얼굴이 밝고 기혼자들보다 훨씬 젊어보임...몇년 전만 해도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 라는 사상이 있었는데 이젠 정말 모르겠다 인간이라는 종의 번식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미래에는 도움이 안되는 생각이지만 솔직히 내 알 바 아니고 인생 혼자 와서 혼자 가는건데 여자고 결혼이고 아무 소용 없어보이고...허무하다 모든게
   
   
6. 나도 시골에서 혼자 사는데 결혼은 갈수록 안해도 된다는 생각 없어지더라. 그냥 늙어서 내가 아침에 밥먹으려고 누룽지 끓여서 계란말이 해가지고 같이 먹자고 툭툭 치고 깨워서 식탁 앞에 앉혀놓을 그냥 당연히 수십년 동안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친구는 아무리 친해도 만나려면 약속 잡아야 하고 약속 잡았으면 뭔가 해야됨.
   
   
7. 잘 하고 있다. 여자 만나려면 최소한 너하고 수준 및 가정환경 비슷한 녀석 아니면 쳐다도 보지 마라. 선? 그 새끼들 너한테 여자 하나 물려주고 그걸로 평생 뭐 해준 것처럼 떠벌리고 다닐 놈들이다. 애시당초에 제대로 된 여자가 선같은 게 필요하겠냐? 진작에 결혼했지. 선으로 나오는 상품들은 죄다 제 시기에 안 팔리고 하자 하나 있는데 집안은 또 괜찮아서 남자 하나 잡아서 노예처럼 굴리려는 녀석들이 대부분이더라. 지금 노친네들 봐라. 저 나이에도 생계때문에 혹은 자식새끼 때문에 폐지줍고 살고 경비원으로 구르는데. 우리는 연금도 안 나올끼고 얼마나 살지도 모르는데 결국 믿을 게 돈 밖에 더 있겠냐? 우리는 지금 노친네보다 더 힘들 거라고 본다. 돈 빡시게 모아라.
   
   
8. 사는 의미를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두지 마 처자식 위해 희생하고 산다고 알아주고 고마워하는 처자식 별로 없어 대부분 와잎이 남편보다 팔년에서 이십 년 더 사는데 그다지 남편 그리워하거나 고마워하지 않더라 자식도 대부분 자기 살기 바쁘거나 자기 엄마 말만 듣고 아버지에 대해 애틋함 이런 거 별로 안 느끼는 경우 많아
   
   
9. 맞는말인게
   내가 약간 가난하게 살다가
   그래도 30대 주변 서민기준에서는 나름 괜찮은편인데
   6천따리차 19억따리 아파트 혼자삼
   근데 감흥이란게 몇달 안가긴하더라
   
   
10. 나도 요즘 비슷한걸 느낌. 혼자살아서 그런가 그냥 살만함. 아파트 대출금 남아있긴한데...그래도 충분히 물질적으로 부족함 못느끼고 살고있음. 내 경제적인 수준 파악하고 그 수준에 맞춰서 즐길수있는거 즐기면 인생 충분하다 생각한다. 연애할때는 돈도없는데 남들 따라한다고 가랑이찢어지는짓거리만 하다가 이젠 그딴짓 포기하니 맘편하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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