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화제인 운전면허 필기 후기와 한 번에 합격하는 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운전면허 필기 후기와 한 번에 합격하는 팁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운전면허 필기 후기와 한 번에 합격하는 팁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전면허 독학으로 딴 후기(긴글주의)
오늘 면허 딴 무묭이야ㅎㅎ합격하자마자 톸방에도 글 올렸는데 미약하지만 혹시라도 독학으로 운전 면허 준비하는 덬이 있을까 해서 리뷰 남길게.
참고로 이 글은 2종 보통 면허를 한 달 반 정도 걸려서 딴 쫄보 덬의 리뷰글임ㅇㅇ
일단 나는 면허를 딸 마음이 없었어. 차도 없고~취준인데 운전 면허가 웬 말이오 했거든.
그러다가 12월 초에 할머니가 우리 집에 내려 오셨는데 집에서 10분 거리인 전철역에 할머니 마중 나가서 같이 걸어서 오는데
할머니가 힘들어 하시는 걸 보고 면허를 따야겠다 마음 먹었어. 별 거 아닌데, 내가 운전을 해야 할 때 못해서 이 연로하신 분이 고생하시는구나 하고
면허가 없는 게 좀 후회됐거든.
근데 난 뭐? 취준생! 학원은 아무래도 너무 부담스럽고 집에 학원비 도와달라고 할 뻔뻔함도 없어서 독학을 알아봤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능까지는 독학으로 충분히 해 낼 수 있어.
면허 필기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알아본 덬이라면 운전면허 필기 시험은 문제 은행 출제라는 거 알 거야.
나는 어플 다운 받아서 3일 정도 풀었는데 1일차에는 진짜ㅋㅋ말도 못하게 틀렸다....
남들은 상식 선에서 답 고르면 된다는데 난 합격 점수에도 한참 못 미치는 점수가 계속 나와서 난 상식이라는 게 없는 인간이라는 걸 깨달음ㅋㅋㅋㅋ
하지만 포기하는 것도 모르는 인간이었던 것 같더라, 내가ㅋㅋ말했다시피 문제 은행 출제여서 어차피 기출 문제만 몇 번 풀면 되고
그렇게 풀다 보면 내가 틀리는 문제가 보여. 그리고 한 번 틀린 문제는 모르고 넘어가면 두 번 세 번 계속 틀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자주 틀린 문제만 집중적으로 복습했어.
어플은 꼭 다운받지 않아도 돼. 이거 유료인데 난 운 좋게 이벤트 기간에 다운받아서 공짜로 풀었어.
대신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문제은행 700제 이렇게 pdf가 올라와 있으니까 그거 다운받아서 봐도 충분해.
반드시 다 외울 필요는 없는데 저 표지판이 무슨 의미인지, 비보호가 무슨 뜻인지, 실선과 점선의 차이 등등 아주 기본적인 건 꼭 알고 가야 돼.
그리고 필기 합격 후에는 기능 시험을 쳤는데 이건 너무나 쉬운 것....하반기부터 기능 시험 어려워진다는 말 있는데 내가 지금 면허 따서가 아니라
기능 정도는 진짜 좀 어려워질 필요가 있는 것 같아. 50m 직진하다가(악셀도 안 밟고) 급정지하고 비상등 켜고 땡이었음.
기능은 넓~~~은 공터에 가서 아빠 차로 아빠랑 직진, 후진, 기어 변속, 방향 지시등, 전조등 켜는 법 등등만 3일 연습했어.
페달이랑 핸들 감각도 좀 익히고.
집 근처 공터라고 하면 근처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생각하는 덬들 있을까봐 말하는데 학교 안으로 차 끌고 들어가는 거 위법이랴.(가족 중 경찰피셜)
기능 시험 준비할 때는 연습할 공간을 잘 알아보고 준비해.
기능까지 무사히 합격한 후에는 본격 도로 주행...ㅠㅠㅠㅠ
그렇다고 바로 큰길로 나간 건 아니야. 나는 처음에는 아파트 근처만 뱅뱅뱅 계속 돌았어. 물론 옆에는 아빠 동승...아빠가 침착하게 잘 가르쳐 줘서 진짜 큰 힘이 됨ㅠㅠ
페달이랑 핸들 감각을 먼저 제대로 익히고, 그 다음에 단지 밖 좁은 도로로 나가고(학교가 있어서 30km 이하 운전이 가능함)
동네 도로에서 차선 변경이나 신호 체계 따르는 감각 익히고 나서는 멀리, 그 다음에는 좀더 멀리...이런 식으로 차분하게 거리를 늘이면서 연습했어.
한 달 정도 연습했나? 아빠가 이제 하산하거라 해서 진짜 내가 잘하는 줄 알고 시험 봤는데 보기 좋게 떨어짐ㅋㅋㅋㅋ
너무 거만 떨면서도 긴장했던 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아ㅠㅠ
돈도 아깝고 그래서 하씨...내 응시료 이만오천원...이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학원 가서 떨어지면 오만원인가가 날아가는데
면허시험장에선 이만 오천원이니까 뜻밖의 이득인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떨어져도 부담 없이(?) 떨어질 수 있더라...ㅋ...ㅠㅠ
근데 독학 덬 중에서 나처럼 도로 주행까지 독학하려는 덬 있다면 비추할게ㅠㅠ
난 아빠가 도로 교통법 잘 아시고 차분하게 가르쳐 주셔서 운이 좋았던 거지만
아무래도 아빠 쉬시는 날+집에 가족 차가 있는 날+아빠가 나 운전 연습시켜줄 마음이 생기는 날에만 나갈 수 있다 보니ㅋㅋㅋ
사실 연습량이 충분하진 않다고 생각해......도로 주행 시험 치기 전까지는 큰 길 나가본 적도 많지 않고...
나 도로 주행 시켜줄 사람이 있다->(yes)->그 사람이 목숨 9개쯤 된다->(yes)->그 사람이 소리 지르지 않고 차분히 연습시켜줄 사람이다
->(yes)->이 사람이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쉴 때마다 내 주행 연습을 챙겨줄 만큼 헌신적(?)이다..
이게 아니면........그냥 학원 가..........
도로 주행은 시험 중에 사고도 날 수 있는 거니까 당장 내가 안전할 걸 생각해서라도 충분히 연습하는 게 필수야ㅠㅠ
실제로 어떤 사람은 버스랑 추돌 사고 일으켰다고 시험관이 그러더라고..
아무튼 이렇게 도로 주행까지 연습하고 지난 주에 시험을 쳤는데! 평소 아는 길이고 긴장하다 보니 악셀을 너무 밟아서 과속으로 즉시 실격됨ㅋㅋㅋ
이번에는 어찌저찌 합격했는데 속도 신경 쓰느라 차선 변경이랑 차로 준수가 좀 어설퍼서 시험관님이 몇 번씩이나 한숨 쉬시더라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연습 꽤 한 것 같다고 합격시켜주시긴 했는데 난 지금까지 한 것처럼 차분히 더 연습해서ㅋㅋ좀더 차랑 친해지면 조금씩 멀리, 자주 운전하려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ㅋㅋㅋㅋㅋㅠㅠ
그리고 굳이 팁을 얘기하자면, 사전 교육+필기+기능+도로 주행 시험 모두 인터넷 접수하라는 거야.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가면 미리 시험 일시를 예약할 수 있어. 방학이라 그런지 예약자 수가 꽤 많더라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가서 번호표 뽑고 창구 가서 접수하고 시험 보고...하는 데만 하루는 잡아 먹을테니까 미리미리 예약하고 가.
인터넷으로 예약했다고 끝은 아니고, 당일 시험 보기 전에 창구에 가서 온라인 접수자는 따로 영수증 스티커를 받아서 응시표에 붙여야 해.
내 기억에는 사전 교육~도로 주행 다 그랬음.
필기랑 기능을 하루 만에 다 보고 오는 사람도 많은데 사전 교육도 미리 신청하고
신체 검사할 것 생각해서 응시료도 미리미리 준비해 가고, 사진도 그냥 필요한 만큼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녀.
사진은 정확히 기억 나진 않는데...두 장 정도 준비하면 될 것 같아.
난 따로 증명사진 찍어둔 건 없어서 정장 입고 찍은 취준 사진 회색 배경인 걸로 붙였는데 별 말 없더라.
대신 이게 면허증 사진도 되니까ㅋㅋㅋㅋ알아서 선택해..
난 면허시험장 가자마자 사전 교육 인터넷 접수한 거 창구에서 확인하고, 사전 교육 기다리는 동안에 안내 데스크에서 응시표 받아서
응시표 양식 작성하고 사진 붙이고 기다렸다가 교육 받고 필기 쳤어.
도로 주행 시험일에는 시험 시간이 오전 9시다 하면,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영수증 스티커 받고 미리 도로 주행 교양실 가서 기다리길.
본격 시험 치기 전에 시험관이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이때 채점 기준이랑 각 코스별 주의점 말해 주거든.
다 아는 거라고 해도 멘탈 관리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들어두고 평정심 찾는 데 도움이 돼.
참 도로 주행 코스는, 이것도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각 면허시험장의 도로 주행 시험 코스 동영상이랑 약도가 다 나와있어.
적어도 이 동영상이라도 미리 꼼꼼하게 봐 두는 게 좋을 거야. 이 코스에서는 어디어디에서 좌회전을 하니까 미리 1차선으로 들어가 있으면 좋다든가 하는 걸
숙지하고 있으면 적어도 차선 변경할 때 허둥대는 게 좀 줄어들잖아..?ㅠㅠ
도로 주행은 100점에서 하나씩 감점되는 식으로 채점되는데, 70점 이상이어야 합격해.
만약 70점 이하로 내 점수가 감점되거나 즉시 실격 사유에 해당하면(나처럼 첫번째 시험에서 과속하면...;;;;) 주행 중이라도 시험관이 실격이라고 알려줘.
이때 멘탈이 좀 흔들리는데ㅋㅋㅋㅋㅠ절대 흔들리지 말고..일단 시험관이 완주하게끔 해 주긴 하거든?
그러니까 차분히 연습하는 셈 치고 완주하길 바랄게......나는 중간에 발 미끄러져서 첫번째 시험에선 강제 하차당했지만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나 무슨 살인 병기도 아니고;;;(긴장하지 마..이게 가장 중요함)
또는 도로 주행 중에 "50km 이상 속도 유지 과제 나옵니다"라고 해서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하는 과제도 있는데
속도 제한 60km인 곳에서 50km 이상 유지 과제 나오면 50~60km/h 이 사이에서 밟으면 됨. 차분하게!
난 이런 과제가 있는 줄도 몰랐다가 나랑 같은 조였던 사람이 이 과제 받는 거 보고 알았어......
다 쓰고 보니 팁이라고 할 만한 건 없네ㅠㅠ
그래도 뭐 하나라도 도움 되는 글이면 좋겠다!
[일반] 1보 1/1/1 합격 초보들 꼭 정독해(핵스압 정리)
우선 나는 스물아홉 먹도록 차욕심이 그렇게 없었고 얻어탈줄만 알았지 면허의 필요성을 거의 못 느꼈던 사람이야
여기 오는 20대들 대다수가 20대 초입이거나 나 같은 취준생들이거나 할텐데 직장 준비할때 면허도 없으면
특히 면접 볼때 개무시 받는 경우가 많으니까 나는 어쩔 수 없이 따게 되었어
쓸때 없는 서론 줄이고, 학원을 다닌 입장으로서 지금부터 중요한거 설명할께
1.첫번째 필기 (2종보통 60점 이상, 1종보통 70점 이상 합격)
면허갤 보거나 검색하다보면 빡대가리 아닌 이상 꼭 합격한다는데
풀다보면 틀리는 문제들도 많고 자세히 봐도 상식선에 이해 안 되는 문제들도 많아
학원에서 필기 팁이나 공부는 딱히 시키는거 없으니까(문제집 줘도 볼 시간 아까움-극히 주관)
책보고 그런거 필요없고 운전면허 맘에 드는 디자인 어플 폰으로 다운받아서 모의고사만 계속 풀면 된다(오답노트 귀찮아도 잘 볼 것!)
필기는 감점제이기 때문에 특히 배점 높은 문제 틀릴수록 불리해지는데
제일 마지막 문제인 동영상 문제가 5점짜리이니 동영상 문제 먼저 마스터 하고 시험을 꼭 볼 수 있도록해
동영상이 이해하기 편하고 제일 쉬워 ㅎㅎ동영상 문제는 절대 틀리면 안 된다 생각하고 반복숙지 할 것!
2.두번째 기능(1종,2종 보통 80점 합격)
자 이제 처음으로 강사쌤과 동승하는 기준으로 운전대를 처음으로 잡는 시기임
여기서 중요한거!
학원에서 아주 기본적인것도 생각보다 모든걸 다 알려주지도 않으며 설명해줘도 쉽게 까먹기 대다수니 미리 예습할 것(유튜브)
승차 전 1종보통 기준으로
클러치, 브레이크, 엑셀, 주차브레이크 이 4가지가 일단 무엇이고 역할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가면 일단 편하다
1종보통의 경우 특히 클러치 감 잡기가 힘든데 승차 전 제일 중요하다 생각되는 건
운전자의 신발! 특히 밑창이 두꺼운 워커 같은 경우 클러치랑 브레이크,엑셀 감 잡기가 힘들거든
기능교육 첫째날에 팀버랜드 워커 신고갔는데 감을 못 잡아서 이대로는 못 하겠다 정도였어
다음날 반스 단화 신고갔는데 편-안
깔창같은거 끼지말고 밑창 얇은 컨버스 단화같은게 처음 숙지할땐 좋은 것 같아
마지막으로 기능 시험 볼때는 필기때 동영상문제 틀리면 안 되는 것 처럼
아주 기본적인 것은 틀리면 안 된다.
첫 시작에 시동 키고 랜덤 4가지 문제(전조등 ,와이퍼,방향지시등, 기어 변속 조작) 중 2가지 나오는데
개당 배점 5점짜리 아주 기본적인거니까 긴장하지말도록!
참 이때 나도 모의시험 봤을때 실수했던 것중 하나가
시험시작후 안내 멘트 나오자마자 조작해버리면 사전조작때문에 감점되어버리니
시험문제 안내 모두 다 듣고 시행할 수 있도록!
T자는 내가 말해주는것보다 학원에서 알려주는 공식만 딱딱 외우면 돼
간단한 설명하자면 교육받은 사람만 이해되겠지만 어느 구간 들어가서 내 어깨선에 맞추고
핸들을 얼마나 돌려야하는지 얼마나 풀어야하는지 클러치 감도조정이라던가
학원쌤 귀찮을정도로 물어봐라
(본인은 머리가 멍청해서 죄송하다고 연신했는데, 그럴수록 뭐라 안 하고 더 잘 알려주려하심)
가속구간 팁은 나도 면허갤에서 누가 정성껏 정리해줄 것을 그대로 인용하고 기능 설명충 마칠께.
FM은
2단 상태에서 가속 → 20 넘으면 3단 변속 → 브레이크로 감속 → 20 밑으로 내려가면 2단 변속
인데
편법으로 그냥
2단 상태에서 가속 → 20 넘는 거 확인하고 브레이크 밟아서 감속 → 클러치 밟고 3단 갔다가 바로 2단 돌아옴
이렇게 하면 존나 쉽고 안정적으로 가속구간 마칠 수 있다.
3.도로주행 (1종,2종 보통 70점 이상 합격)
슬슬 기능도 합격했겠다 자신감이 조금은 상승 할때야.
도로주행은 솔직히 운빨이 많이 본다 생각해.
시험 볼때 최대한 점심시간 중후(12시~3시 사이)에 보는게 제일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차가 그만큼 없기때문)
내가 제일 어려웠던 것은 차선변경이었어
2차선 주행중에 1차선으로 변경해야할 상황에서 좌측 사이드 미러를 보고 엑셀 밟으면서 가야하는데
이게 강사마다 알려주는 개념이 다르다.
특히 시험볼때는 차선변경할때 사이드미러 확실히 봤는지 체크를 하니까 (감독관 기준 얼굴을 돌려서 사이드미러를 봤는지 확인함)
눈대중으로 보고 가더라도 입으로 "뒤에 차 없고"라는 식으로 액션을 취하는 것도 좋음
간간히 이처럼 기능,도로주행 교육 전에 봐두면 좋은 영상들이니까 틈틈히 보도록해.
참 그리고 나 시험볼때는 감독관이 양보운전 안 한다고 한마디 했었는데
강사쌤들한테 도로주행 교육 받을때 양보운전이 뭐냐고도 한번 물어봐
나때는 그런거 안 알려줬거든..자칫하다가 시험 떨어지게 생겼는데 양보운전 개념도 모르고말이지
여튼 교육 중 직접 할수 있는 환경이 되면 강사쌤이랑 동승 하 해보도록 하구 ㅎ
말이 많이 길어졌는데 한창 시험 준비할때 면허갤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쓰는 글이니까
카톡 나에게보내기 등으로 링크 저장해서 틈틈히 보라구 장문으로 올린다 ㅎ
질문 있으면 댓글로 달아놓고ㅋㅋ
많이들 보라고 추천 주면 고맙구~
그렇다면 건승을 빌께!
안!전!
[일반] 2종 1/1/1 합격 후기
공고 엠생이라 졸업하고 노는 중에 친구들이랑 면허나 따야지 하고 시작함
학원가서 1종, 2종 고르라는데 아빠가 차 다 자동으로 나오는데 뭔 1종이냐 함서 2종 적극 주장함
근데 아빠 없었어도 2종 골랐을 듯 무지성으로 펑펑 놀고 싶은데 1종 하면 공부해야 할 거 같음;
근데 나 말고 친구들 전부 1종함 ㅋㅋ 남자는 1종이지 이 지랄하면 애써 웃으면서 ㅋㅋ 맞지 이러고 속으로 욕함 씨발련들
학원 등록하고 당장 다음주인가에 교육 듣고 필기 시험 잡혀있길래 아 시발 그래도 공부는 해야겠지 생각하면서 집 가는길에 모의고사 앱 깔아서 40문제씩 풀어보려함
근데 역시 엠생공고졸업생 답게 40문제 다 풀 집중력 안되서 6문제쯤 풀고 자빠져 잤다
그리고 집 가서 친구들이랑 롤하는데 이 새끼들도 공부 할 생각 없어 보이더라
무튼 그렇게 놀다가 3일전쯤 진짜 좆되겠구나 싶어서 모의고사 40문제 처음으로 다 풀어봤는데 72점인가 나와서
아 시발 이건 공부 안해도 되겠다 하면서 대충대충 풀고 놀았음
그렇게 필기 시험 날까지 띵가띵가 놀다가 필기 시험 보러 갔음
시험 보기전에 3시간인가 교육 듣는데
필기 안 본 사람이 후기 볼 진 잘 모르겠는데 있으면 그냥 필기 교육시간에 자라
옆 친구 잘때 와 저 병신은 돈 내고 학원 와서 잠을 자고있네 이러고 속으로 욕하고 있었는데
딱히 중요한거 없음 그냥 3시간 시간 버림;
교육 끝나고 바로 시험 보는데 생각했던 대로 다 존나 쉽더라
바로 82점 받고 개같이 합격함
이럴거면 그냥 1종 할걸 싶기도 해서 조금 후회했다가 친구 한명은 62점 받고 떨어져서 아 2종 존나 잘 골랐다 싶었음
그리고 얼마 안가서 바로 기능 교육 들어갔는데
내가 차를 운전한다고? 라는 생각 때문에 긴장 ㅈㄴ 했었는데 2종 따리라 그런가 의외로 재밌었음
강사도 한두번 같이 타다가 운전 잘 한다면서 혼자 연습하라더라 진짜 ㅈㄴ 날먹하네 싶었음
그렇게 연습하면서 계속 100점 뽑았는데 점점 하면 할 수록 마지막 t자 주차할때 감 잃고 거기서 계속 틀림
강사도 잘하다 갑자기 왜 그러냐면서 꼽 주길래 나도 멘탈 나가서 안하던 실수 되게 많이함
대충 그러다 연습이 끝나고 시험 보러 감
시험 보는 사람이 나, 남자 둘, 여자 하나였는데
여자가 먼저 보고 다음이 나였음
우리 학원만 그런진 몰라도 기능 시험볼때 한명이 출발하고 좀 지나서 한명이 더 출발함
총 2명이 시험 보는 구조인데
여자도 2종 나도 2종이라 약간 동질감 들어서 속으로 응원함
시험 시작하고 여자 감점 당하는게 사이렌? 이런걸로 밖에서 ㅈㄴ 크게 들리더라
나도 감점당하면 개쪽팔리겠다 생각하면서 출발했음
연습때 하던대로 여유롭게 하다가 T자 주차때 10점 까였음
시발 시발 하면서 부랄 떨리는거 부여잡고 도착해서 90점 합격
그리고 도로주행 일정 잡고 행복하게 집 갔음
도로주행 일정이
12월 4 11 18 이였나 일주일씩 여유 두고 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따구로 잡았는지 존나 이해안감 그때는 기능도 원트에 했고 개좆밥인데
귀찮으니까 주말에만 가야지~ 싶어서 이렇게 했는데 ㅅㅂ 이거 때문에 면허를 1달을 늦게 받음
아무튼 제일 처음 도로주행 교육 들으러감
막 인터넷 찾아보면 운전면허 강사 개좆같다 이런 말 많아서 걱정 좀 하면서 갔음
그리고 처음 가서 도로주행 교육 들었더니 진짜 존나 재밌었음
처음으로 도로 나가서 시속 5~60으로 달리는데 기분도 좋고 강사도 착해서 서로 웃으면서 얘기도 하고 그랬음
2종 따리라 그런지 운전도 존나 쉬워서 운전 잘한다고 강사한테 칭찬도 받아서 해피하게 집에감
그리고 다음번 교육 듣기 하루 전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심
분명 안주 다 먹고 기지개 피는 느낌으로 자리에서 한번 일어난거 까진 기억나는데 그 다음 기억이 없음
정신 차리니까 집에 누워있고 벗어던진 옷에 토 묻어있길래 아 좆됐구나 싶었다
교육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였는데 시계 보니까 오전 7시 50분인가 그래서 학원에 전화했음
아파서 못간다하면 봐줄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더라
몸살나서 못간다니까 당일 취소는 시간당 3만원인가 위약금 물어야한데서 다음에 올때 6만원 들고오라함
또 날짜는 사람이 밀려서 1월로 잡아준다는데 여기서 멘탈 ㅈㄴ 나가서 네네만 반복하다가
1월 29일,2월 5일로 미루고 시험은 2월 7일로 잡았다
친구들 다 1월 언저리에 면허 따는데 나 혼자 없어서 좀 서러웠음 ㅠㅠ
그렇게 한달 지나고 29일에 오랜만에 학원에 갔음
분명 12월에 처음 도로주행 교육 받을땐 강사도 착해서 걱정 없었는데 가보니까 강사가 틀딱으로 바뀜
차 타자마자 깜빡이 되는지 켜보랬는데 깜빡이 어떻게 키는지 까먹어서 와이퍼 키고 그랬음
일단 대충 한달전에 들은 코스대로 출발은 함
이제와서 말하는건데 2종 아니였으면 출발도 못했을듯 클러치 까먹어서
코스가 ABCD 총 4개 있었는데 우리 학원은 A코스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 B코스인 형식임
같은 식으로 C코스가 있고 돌아오는 길이 D코스 이런 식 ㅇㅇ
처음에 A코스를 갔는데 시작하자마자 옆에서 존나 훈수둠
엑셀은 그렇게 밟는게 아니다, 브레이크는 살살 밟아라, 운전은 센스다 등등
속으로 나이 쳐먹고 내세울게 운전면허 하나밖에 없어서 강사 하고 있으면서 입은 존나 터네 이러면서 쿨찐방패 키고 운전했음
코스 기억 안나면 차라리 개멍청하게 보이자 이러면서
빡대가리마냥 코스 여기 맞나요? 이러고 물어보고 그러면서 AB 코스 돌고 옴
강사 새끼 다음주마다 학원 올거면 필요가 없다 너 다 까먹는다 라떼는 이 지랄하면서 끝까지 꼰대짓하길래 네네 이러고 흘리면서 집에 감
마지막 교육 때도 똑같이 그 지랄하더니 너 이렇게 운전하면 100% 떨어진다면서 존나 긁길래 대꾸도 안하고 운전함
그렇게 운전하고 CD 코스 돌고 돌아와서 집에 감
그러고 공고 엠생 답게 코스 영상 같은건 안보고 그냥 잠
시험 당일 되니까 좀 쫄긴했음
학원 셔틀에서 아 시발 영상이라도 보고 올걸 싶어서 좀 걱정했음
나랑 같이 시험보는 사람은 무슨 아줌마더라
차 타기전에 코스 뽑는데 D코스 나와서 속으로 존나 좋아했음
어차피 코스 안 외우고 갔는데 앞사람거 보고 외우면 되는 B랑 D 걸리면 되니까
근데 뒷자리 앉아서 아줌마 운전하는거 보는데 ㅆㅂ 가관이더라
시속 30~40 안되게 달리면서 차선 변경은 실선에서 하던가 ㅇㅇ;
도착하고 나니까 시험 되게 많이 보러 온 사람 같았음
강사가 저번에도 말했는데 차선 변경 어쩌구 하더라
마지막에 그래도 72점으로 턱걸이 합격했으니 앞으론 그러지마라 이러던데 듣고 존나 어이없었음 저래도 합격을 하네 하면서
딱 내리니까 남편? 어떤 남자가 합격했어? 이러고 물어보더라
아줌마가 합격했어!!! 이러면서 소리 지르던건 덤
그리고 내 차례여서 온 길 생각나는대로 감
차선 변경은 대충 기억나는 대로 하고 도착 지점 마지막에 좌회전 하는 코스 있었는데 속도 까먹고 안줄여서 그대로 좌회전함
기분 개째짐
솔직히 코스도 앞사람거 생각나는 대로 온거고 마지막에 좌회전 존나 과격하게 한거라 떨어질 줄 알았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합격했다고 축하한다더라 까먹고 점수는 안물어봄
무튼 그대로 강남가서 면허 발급 받고 집가서 치킨 시켜 먹었음
운전면허 필기 독학으로 딴 후기
올해를 코로나 때문에 암것도 못하고 그냥 이렇게 넘길 수 없다며 급 시작한 2종 보통 운전면허따기
1종은 브레이크 엑셀도 벅찬데 클러치까지 있대서 쿨하게 버림ㅋㅋ
준비물: 신분증, 필기응시료 만원, 신체검사 6천원(모두 카드 가능), 6개월이내 촬영한 증명사진이나 반명함 혹은 여권사진 2장
학원비 우리지역은 대략 70선에서 시작한대서 헐~하고 독학 해보기로 했어!
문제집을 사거나 어플을 받거나 하는것 같은데
네이버에 운전면허 독학 검색하면 필기 모의고사 10문항 20문항 40문항 많이 틀리는 문제 이렇게 바로 나와
난 암것도 안하고 봤는데 60점 넘음;;; 교통법규나 범칙금 이런건 과감히 버리고 도덕시험 보듯이 보면 될듯
전부 객관식 40문항인데 일단 보기중에 '빠르게' '경적' '지나간다' '주의를 준다' 이런말이 나오면 답이 아니구나 하고
보행자 위주로, 일단 정지, 서행, 양보 이런거 위주로 골라주면 돼.
몇번 풀어보면 의외로 나온문제가 또 나오고 그래
그 문제가 실전에서도 나오고 ㅋ
암튼 일케 모의고사 몇번 풀어주고 지역 면허시험장으로 가
미리 연락해서 안전교육 시간 알고 시간 맞춰 교육실로 가야해
필기시험 보기 전에 안전교육 한시간 무조건 들어줘야 되거든
우리지역은 하루 3번 했는데 11시거는 들으면 12시에 끝나서 점심시간 한시간 기다렸다가 시험을 쳐야되기 때문에 ㅠㅠ
첫타임이나 오후타임이 좋은듯
의외로 여기서 시험문제 나오는게 있으니 지루해도 잘 봐두면 좋아 ㅋ
그리고 교육 받고 응시원서 적어서 사진 2장 붙이고 번호표 뽑고 원서 접수하면 도장 찍고 스티커 붙여줘. 여기 수험번호도 적혀있어 이게 기능이랑 도로주행 수험표도 되니까 잘 갖고 있어야 해. 이제 이 응시표 들고 신검장으로 가. 신체검사 받고나면 응시표에 시력 적어줌.
이제 마지막으로 필기시험실 가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후 알려주는 자리로 가서 수험번호 넣고 시험 보면 끝...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라 바로 결과 나와~~
기능주행 유튜브 보다가 질려서 한번 글 써봄 ㅠㅠㅎㅎㅎ
기능시험 합격하면 다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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