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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카페 알바 복장과 하는법 그리고 현실에 대해

by nutrient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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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카페 알바 복장과 하는법 그리고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카페 알바 복장과 하는법 그리고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카페 알바 복장과 하는법 그리고 현실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알바 후기 19가지


1. 알바 많은데는 이유가있다. 손님 개많이옴

2. 메가나 빽다방같이 저가형음 진짜 헬인거같다. 보통 아메리카노
안마시고 음료 마실텐데 레시피 헬...

3.인싸들 모임에 끼기 어렵다.  5인이상 집합금지전에 모임이 한 달마다 있었음

4. 생각보다 음료 만드는건 하나도 안 어렵다. 레시피 외우는게 다다.
커피류는 진짜 외우기 쉽다. 블렌드류도 그렇다. 근데 나머지 음료가 힘들다. 에이드류는 진짜 엄청 쉽다.

5. 나는 남자 알바라 그런지 여자 손님이 클레임을 안 걸지만, 남자 손님들은 나한테 자꾸 싸가지없게 대한다. 그러려니 한다.

6.오픈 : 준비할게 많다. 머신 준비 재료 준비, 주로 아메리카노만 나간다

7. 미들 : 사람이 붐빈다. 음료와 디저트 이것저것 마니 팔린다

8. 마감 : 청소할 게 많다. 손님이 비교적 적게온다. 남자 주로 뽑는다.

9. 손님들이 생각보다 친절하다. 좋다. 그러나 진상은 항상 존재한다.

10. 2와 같은 문맥으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카페는 음료 마니만들어야해서 힘들다..

11. 절대 사장이랑 같이하는 곳 하지마라. 내주변 메가커피가 그런데 사장이 자꾸 알바 쿠사리 주는게 나한테도 보인다.

12. 예쁘고 잘생긴 사람만 뽑진 않는다. Ex) 본인

13. 혜택이랄건 없고 10~20할인과 음료 하루 한잔 무료가 있다.

14. 처음에 일하면 실수도 마니해서 쿠사리 마이먹는데 그냥 내잘못이다 생각하고 넘어가면 편하다.

15. 알바생하고 썸같은건..? 모르겠다. 근데 많을거같다. 근데 애초에 다 남친있더라...

16. 죄다 경력직만 뽑는다. 솔직히 스팀내고 토퍼쓰고 아메리카노만 내리는거만 똑같고 레시피 별로 좀 다를텐데... 근데 이해는 된다.

17. 생각보다 카페에서 오래있어도 전혀 신경 안 쓴다. 그냥 추가..주문은 아메리카노 시켜쥬ㅓ라

18. 음료만들면 재밌다. 근데 나중엔 커피 자판기 된거같다.

19. 생각보다 수면아래 움직이는 백조의 발과 같다. 나도 카페알바 로망이 있어서 했는데, 2번은 안하고싶다. 해도 만화카페나.. 룸카페 할래 보드게임이나..


질문 받는다..


왕년에 알바좀 해본 덬이 쓰는 알바 후기 (여러개)


왕년에 알바좀 해봤음 원덬은 취업후에도 알바중독이라 알바좀 해보고 싶어서 회사다니며 주말 알바 한적도 있었음..

마지막으로 알바한지는 한 5년 지났지만 (그래서 엄청 옛날얘기들이지만..) 그래도 재미로 읽어줭 ㅋㅋㅋㅋ 

이런저런 알바경험이 많지만, 나는 알바를 쓰리잡까지는 뛰어봤음.. (어쩌다보니 하루에 알바 출근만 3개 함..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서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우선 후기 ㄱㄱ





1. 카페

카페알바는 개인카페 / 이디야 / 등등에서 알바했음

테이크아웃전문점에서는 십여년전에 일하면서 단골 메뉴 다 외워가면서 알바함 

개인 로스터리샵 (잡지 커피)에도 나오는 곳이였는데 여기서도 꽤 오래 일함

그리고 이디야에서도 알바해봄. 



* 장점 : 카페 음료 많이 마시고 이것저것 실험적인것 만드는거 재밌고 아주 좋음 (실험적인 것...)

 + 우유거품 내는거 너무 재밌고 커피공부하는것도 너무 재밌음 

 + 가끔 디저트 맛있는거 파는 가게에서 일하면 살찌지만 입은 겁나 행복함.. ㅋㅋㅋㅋ 



* 단점 : 사장빨 많이 받으니깐 사장이 별로다 싶으면 도망쳐...... 

   + 카페 알바는 카페 차릴 거 아니면 하지마 진짜 취업에 도움 안됨

 + 예전에 다른 친구들이 취업특강에서 저얘기 듣고 와서 나한테 말해줬을때 자존심상했는데 지나보니 진짜더라 

 + 단 본인이 살다가 언제라도 자영업할 마음이 있다 하면, 동네 장사 잘되는 카페라도 가서 알바해보는거 추천 !!! 



결론 -> 점주빨 많이 받고, 시내 빨 많이 받고, 점주가 치사하고 CCTV매니아면 도망쳐..

* 내가 일하던 매장은 내가 뭐 찾고 있으면 점주가 CCTV보다가 전화와서 오른쪽 아래 봐바 이런얘기 했었음..

아마 주문들어오고 만드는것도 다 CCTV로 보면서 지시했던것 같음...







2. PC방 알바



* 장점 : 없었음... 라떼는 PC방안에 흡연실 있었던 때라 진짜 너무 지옥이였음.... 

* 단점 : 오후 4시부터 밤11시까지 타임이였는데 절대 이시간 비추, 직장인들 우루루 와서 우루루 나가니깐 매우 괴롭...쓰... (동시에 치워야 하고 동시에 뭘 자꾸 많이 해달라고함)

  특히나, 여러명이서 동시에 라면끓여달라고 하면 진짜 짜증나고 괴로움. 

  밤 11시까지 알바하는데 밤 10시 이후로 1분이라도 개기고 싶어하는 고딩들과의 사투.. 





3.  당구장 알바



* 장점 : 몸 편함, 재밌었음. 시급 높았던 편 당구 배워서 지금은 남자사람들끼리 당구얘기하는거 알아듣는게 그냥 재밌음? 정도?

   건물주 아저씨랑 친해져서 내기당구해서 월세 깎음. 사장이 매장에 손님 유치 일 평균 NN만원 이상 해주면 월급 보너스 준다 해서 역대급 매출 찍어줌 



* 단점 : 자꾸 당구장 건물에서 담배피려고 하는 고딩들이랑 싸우느라 진뺌 (결국엔 동네 짱을 내편으로 포섭해서 편하게 일함)

  그동네 일찐 하나만 잘 꼬셔서 내편만들어놓으면 그 일찐애가 알아서 동네 양아치들 정리 해 줌.

 할배들이 성희롱과 성희롱 아닌 농담의 선을 잘 모르고 헛소리 많이하는데,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됨.. ㅠㅠ

 그 외 10~40대까지 남자손님들은 진상 적어서 개꿀 + 알바생인데 무거운고 들고다니면 손님들이 날라줌

 남자 4~50명에 여자라곤 나 혼자 있으니까 자꾸 생각지도 못하게 고백받거나 전화번호 달라는애들 많아서 좀 짜증났음. 





4. 영화관 알바



* 장점 : 주휴수당/ 무슨 수당 /프로모션/ 필름테스트 / 팝콘 싸게먹기 너무 좋음

  또래가 많아서 너무 좋고 재밌게 잘 놀음 남/녀 성비 맞춰서 20대 초반 5~60명씩 모여있어봐 아주 그냥 재미져.. 진짜 재밌음

  알바하면서 파자마파티 하고, 마니또하고, 팀별 대회하고, 멘토 멘티 해서 같이 놀고

  무엇보다 최고는 대기업의 메뉴얼화 된 환경에서 일하면서 일머리가 생김. 눈물 콧물 빼며 일배웠는데 덕분에 지금도 일잘하는 원덬 취급 받음



* 단점 : CC라고 아니? C지브이C커플 CC ㅋㅋㅋㅋㅋㅋ 이게 정말 구렁텅이야 정말.... 정말 정말 아주 안좋아. 정분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 정분으로 폭망하기도 함.

  프차 알바들은 다들 텃세가 있더라. 점바점이지만 영화관알바는 진짜 텃새 정말 심함.................. (우리동네는 그랬어) 알바생들이 3개월 못버티고 나가니까.

 3개월 버티고나면 진짜 같이 많이 어울려 놀기 좋은데, 3개월 되기 전에는 말도 안걸어주고 자기들끼리 놀고.. 님 제도 인데 또래애들 모여있으니까 언니오빠동생 쩔음..





5. 식당 알바



* 이건 3일밖에 안해서.. 그치만 도망가야 되는 기준 알려줄게.

1. 점심에 빠짝 바쁠ㄸㅐ만 일하고 중간에 나가놀으라고 하고, 저녁에 다시오라고 하는가게 걸러.

2. 주상복합에 있는 식당이 홀서빙 알바에게 주상복합내 도보배달 시킨다고 하면 그것도 걸러.

3. 점주가 처음부터 우리는 N일 안에 관두면 월급 안준다. 이딴소라하면 무조건 걸러. 뒤도보지말고 거기선 일하지 마.





6. 파리바게트



* 장점 : 빵순이로써 행복함 (전날 팔고 남은 빵을 먹을 수 있었음)

  여기 사장님한테 한가지 배웠던건, 빵봉투 하나하나 엄청 아끼고 진짜 10원 20원 모아서 500원 1000원 아끼던 점주님이였었음,

  근데 그런 점주님이 직원들 월급은 항상 항상 더 쳐 주셨음. 나는 시급 4,110원 시절에 알바했었는데, 여기 점주님은 항상 천원단위 올림해서 알바비 주셨어,

  근데 그렇게 월급주니까 알바애들이 엄청 자기가게처럼 일하고, 파바애들끼리 모여서 (오전/오후/마감) 같이 어울려 놀고 좋았음.

  빵나오는 시간을 대충 외우고 있어서 (피자빵이랑 계란어쩌고 들어간애들이 거의 초반에 나오고, 큰빵들이 거의 대부분 늦게 나옴. 에그타르트 같은것도 완전초반)

  그 이후로... 다른 파바가서 빵사먹을때 어제 빵인지 오늘빵인지 구분할 줄알아서 맛있는 빵 잘 골라옴 ㅋㅋㅋㅋ



* 단점 : 살찜. 졸라찜. 미친듯이 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바 알바하면 진짜 다 살찌더라..... 





7. 가정어린이집 알바 (보육교사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애들 머리묶어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이런정도의 가정어린이집 알바)



* 장점 : 애기는 귀여움, 너무 귀여워서 진짜 정떼느라 힘들었음. 진짜귀여움. 

* 단점 : 사람의 본성은 악마라는걸 알게 됨 (애들은 나쁜짓 안해. 근데 질투가 얼마나 근본있는 감정인가 알게 됨.. 2~3살짜리 애기들도 싸우고 물고 뜯고 난리남..)





8. 태권도장 사범 알바



* 장점 : 애들 귀여움. 초딩애들이 아주 초글링같지만 또 자세히보고 친해지면 너무 귀여움. 애들은 다루는 방법이 확실히 있음. 

* 단점 : 애들이 진짜 악마임, 사람의 본성은 진짜 악마임, 특히나 ADHD애들이 태권도도장이나 검도도장 같은곳 오면 미쳐벌임..... 

   월급 진짜 짬. 라떼는 태권도 사범은 그냥 자기 운동 공짜로 하면서 차비정도 받으면서 애들 가르치는 수준으로 받았음...ㅠㅠ... 

   근데 또 이와중에 몸으로 애들 놀아줘야해서 진짜 고되고 힘든데 또 살은 쏙쏙 빠짐 ㅋㅋㅋㅋㅋ.....





9. 공장알바 



*장점 : 빠르게 알바자리를 구함 & 관두기도 너무 쉬움

*단점 : 일을 빨리 배워서 진짜 재미없음. 알바로만 일해야하는 곳이구나를 느낌. 몸이 아작남 





10. 애슐리(주방)



* 장점 : 애슐리 주방 진짜 깨끗해 애들아.

* 단점 : 라떼는 최저임금 안지켰고 지들 맘대로 내돈으로 십일조 떼가버림... 나쁜..





11. 사무보조 알바



* 장점 : 회사 다니는 느낌이 든다.

* 단점 : 그렇지만 나는 그들과 같은 회사원이 절대 아니다. 절..대.. 





이상으로 도망가야 하는 알바 알려드림.



1. 점주가 살짝 봐도 사이코 같다. 도망쳐

2. 같은 알바생들 사이에 텃새가 심해보인다. 도망쳐

3. 며칠 출근 안했는데 기존 알바생들이 자주 바꼈다는 사실을 알았다. 도망쳐

4. 점주가 CCTV를 미친듯이 사랑한다. 도망쳐

5. 터줏대감 알바생이 1명이 있고, 나머지가 다 엄청 자주 바뀐다? 걔가 빌런일 확률 200%

6. 내돈으로 시재 빈것 맞추라고 시킨다. 도망쳐 


 

순자산 8.4억이면 상위 10%.JPG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인 순자산 8.4억이면 상위 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 보면 순자산 8.4억이면 상위 10%에 대해 아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순자산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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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알바덬이 새로 온 직원때문에 힘든 후기


카페알바 세달째임.
인생 첫 카페아르바이트이기도 하고, 매장이 집 근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일도 그리 힘들지 않아서 꿀알바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원래 개강 전에 그만두려고 했는데 그냥 개강하고도 해야겠다고 생각할정도로 괜찮았음.
근데 7월 초에 직원 언니 2명 중 1명이 나가서 8월부터 새 직원구해서 새 직원분과 일하기 시작함.
이 새로운 직원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함.
일단 요령이란 게 없음. 우리 매장에서 일하기 전에 다른 카페에서도 일해본 적 있다면서 스팀도 잘 못하고 음료도 잘 못 만듬.
처음엔 가게마다 만드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벽에 붙어있는 음료 제조방법을 보고도 못만듬. 

그리고 음료 뚜껑을 제대로 못닫아서 맨날 흘림. 

첨엔 흘린 거 걍 내가 치워주고 그랬는데 이젠 그걸 당연한 걸로 아는지 흘려도 스스로 안치움ㅋ. 

또, 내가 뭔가를 할 때 다른 일을 하면 될텐데 내가 하는 거 멀뚱멀뚱 쳐다봄. 

다른 주문 밀려있는데도 걍 내가 하는 거 봄. 내가 뭐 가질러 뒷주방쪽으러 가면 따라옴. 

내가 다른 음료 만들고 있어달라고 부탁해도 걍 서있음ㅠㅠ
그리고 사고와 행동이 어어어엄처어어어엉 느림.

그냥 느린 정도가 아니라 그 직원을 보다 못한 점장님이 됐어요, 제가 할게요;;라고 말할 정도로 느림.

(점장님은 매장에 잘 안나오셔서 원래 알바나 직원하는 일에 터치 잘 안하심)
음료 주문받고 제조법 보고 음료 만들어서 나가기까지 나나 다른 알바생이 할 때는 주문 몰린 거 아니고서야 아무리 많이 걸려도 5분을 안넘기는데 그 직원은 모든 음료가 기본 5분 이상임. 스무디나 쉐이크류는 7분~10분 이상ㅋ.
내가 음료 3~4잔 만들 때 1잔도 못함. 사실 한 잔 만들어도 제대로 하면 다행인데 대부분 잘못만듦ㅜㅠㅠㅠㅠㅠㅠ

라지사이즈를 레귤러 사이즈로 만들거나 그 반대 경우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소스나 시럽을 잘못넣는다거나 물 또는 우유 양을 잘못 맞춘다거나 심지어는 라떼 주문 받고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경우까지 있음. 

처음에는 그럴 수 있지 싶었지만 그게 1주일을 넘고 열흘에 가까워지니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음...
게다가 이쪽 일 하다가 저쪽 일 하다가 이쪽에 다 펼쳐놓고 저쪽에도 다 펼쳐놓고 그러곤 혼자 멘붕에 빠짐. 

이젠 내가 알바인지 직원인지 모를 정도로 내가 이거 먼저 하고 저건 두번째로 해달라고 말하면서 일하는 순서까지 다 정해줌. 

솔직히 나는 최저시급 받는 알바인데 그 직원이 할 일 다 해주면서 그 직원 뒤치닥거리 다 하다보니 알바인듯 직원인듯 그런 역할로 일하고 있는 듯한 기분임.
여기 매장에서 일하면서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단 생각은 한번도 안했는데 이번달 들어서 여러번 함. 다 그 직원때문에ㅋ.
처음엔 직원 새로온다고 기대했는데 이젠 그런 거 없음. 제발 한사람분의 일만 해줬으면 좋겠음.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인생 첫 카페알바 하고 얼굴에 영수증 맞은 후기 (좀 길어ㅠㅠ)


나덬은 다른알바들은 거진 다해봤는데 카페알바는 해본적이 없어
그래서 면접 좀 빡세게 준비해서 카페합격하고 오늘 하구왔는데
내 예상보다 ㅠㅠ교육도 넘 잘해주시고 점장님도 좋으시고 ㅠㅠ
거리도 뭐 못갈거리 아니고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거든

물론 포스기 앞에 서니까 그냥 서있는데도 부담감에 땀이 질질;;
근데 오늘 너무 교육 잘해주시기도했고 마감까지 30분남았지만 내 근무시간은 끝났어도 그냥 마감같이 할라구 같이 했어!

어차피 배워야되는거고 첫날이니까!
아무튼 기분좋은 하루 마무리가 코앞이였는데 여기가 회사근처라
아저씨~할아버지들이 엄청 오시거든...
할아버지 한분이 오셔서 카드주면서 야 커피 이러시는거야
근데 여기 고급 케잌+카페 전문점이라....커피하면 몰러 ㅠㅠ
더치커피인지 아메리카노인지 모르니까 내가 여쭤봤거든

“커피 무슨 커피로 드릴까요?”
“씨, 아 커피!!”
“어..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드릴까요?”
“야......(진짜 무서운눈으로 30초정도 말없이 나 째려봄 ㅠㅠ)
뜨거운거 뜨거운거어!!!!!!”

이러는데 저쯤되니까 나도 화가나는거야
딱봐도 내기분 잡치게하고싶은것같길래 포스기앞에서 쩔쩔맷으면서 저때 질문 오지게 잘했다

“드시고가세요?”
“이런 씨...그냥 한잔줘!!!”
“영수증 버려드릴까요?”
“(빡쳐서 나 존나 째려봄)”
“벨로 불러드릴 (이때 나보고 야! 이러더니 영수증 내 얼굴에 던짐 ㅋㅋㅋㅋㅋ)”

뭐 대체 왜혼자 화나있는지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
나도 오기생겨서 평소 까먹었던 필수질문들 저때 완벽하게했잖아; ㅋㅋㅋㅋㅋㅋ
근데 단기알바할때도 진상 많이봤지만 저 할아버지는 진짜
약간 나 죽일것처럼 노려보고 심지어 정장입고 잘사는동네라 더 무서웠음 ㅋㅋㅋㅋㅋㅋㅋ
하필 저때 점장님 전화중에 다른알바분 화장실가셔서 또 쪼르르 이르기도 뭐하고 ....ㅋㅋ걍 혼자 삭혔다 쓰읍.....

암튼 ㅠ 앞으로도 이런일 허다하겠지?
단기는 좆같으면 그만두면 되는데 카페는 완전 장기로 할 계획이라 그런가 타격이 남다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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