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화제인 교육학과 임용과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교육학과 임용과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교육학과 임용과 현실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범대는 진짜 올 곳이 못된다
국어 선생님이 되고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왔던 나름 알아주는 사범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했다
지금 현실은 정말 거지같다. 누군가 내 주위에 사범대를 오고싶다고 하면 나는 도시락 싸들고 말릴거다
매년 10대 1이 훨씬 넘는 경쟁률. 여기저기 다 사범대가 있고 거기에 교육대학원, 교직이수 한 사람들까지 합하면
정말 말 그대로 개나소나 다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100명이 지원하면 10명이 붙을까말까 하는 이 경쟁에서 떨어진 90명은 또 공부를 한다.
정말 토할것처럼 공부한다. 일어나서 공부하고 밥먹고 공부하고 잘때까지 공부하는데도 떨어진 애들이 수두룩하다
어차피 임용보면 된다는 생각에 대학 다닐 동안 아이들은 스펙 쌓을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렇게 고학력 무스펙 백수들이 줄줄이 탄생한다
주변에 토익시험 한 번 본적 없는 아이들 천지다. 당연히 취직이 될 리도 없다
결국 기간제 교사나 학원 강사를 전전하며 아이들은 언제 붙을지도 모르는 임용 공부를 또 하고있다
시험은 주관식에서 객관식으로, 다시 주관식으로 변하며 수험생들을 농락한다
두꺼운 전공서적 안에 괄호 몇개를 덜렁덜렁 쳐가며 말 그대로 그 내용을 달달 외우라한다
학원비는 오질나게 비싸고 인강은 1.5배만 들을 수 있어서 2번 이상 들을 수도 없게 해놨다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그럼 교대를 가는게 맞다. 아무리 엄청나게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어도 경쟁에서 살아나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자기소개때 시를 쓰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친구는 노량진에서 동태 눈깔을 한 채로 온 몸에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책상 앞에 앉아있다
3년째 기간제인 선배는 학기가 끝날때마다 다시 기간제 원서를 제출하며 이번에 또 떨어지면 어쩌나 불안해한다
알바를 뛰며 인강을 듣고 공부하는 친구는 너무 오래 앉아있어 허리에 디스크가 왔다고했다
선생님을 포기한 친구는 취직 준비를 위해 몇 년만에 처음 보는 토익교재를 보며 울면서 공부를 한다
진짜 사범대는 올 곳이 못된다
Q&A
진짜 이건 안 가 본 사람은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좋은 대학 사범대를 가면 더 심하겠죠... 학벌 때문에 가능성도 없는데 그 곳에서 나오질 못해요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때까지 아무리 주입식 교육이 어쩌니 저쩌니 해도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변 친구들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나가야 한다고 20년을 배웠는데.
사범대를 가는 순간 다 필요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사들에게는 무한 경쟁을 도입하면서, 학생들한텐 창의력과 배려를 가르치라는 것도 참 웃기는 소리..
그나마 고등학생 땐 수능이라는 그나마 괜찮은 시험이 존재했고, 수능 때문에 내 옆에 앉은 아이와 경쟁하진 않았잖아요.
임용고시는 진짜 더러워요.. 내 옆에 앉은 친구와 진짜 피튀기게 경쟁해야 하니까.
저도 사범대 다녔었는데,
1학년 들어갔는데 선배가 조언하길, 최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조기졸업을 해라. 그런 다음에 노량진에 가라.
노량진에서 2년 썩고 붙으면 인생 성공한거다. 하더라구요.
아 이게 교사 되는 방법이구나.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대요.
전 결국 그만두고 교대 갔고, 졸업까지 했네요..
교대도 크게 다른 건 아니지만,
사범대는 진짜.... 지옥이였어요.
수능 잘 봤다는 자부심, 하지만 더 쌓지는 않는 스펙, 쌓아봤자 쓸모없는 스펙과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옆 사람과 경쟁하는 그 치열함...
진짜 거기가 지옥임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4% 찍고 국어교육과 입학해서
임용 5년 준비하다 이번에 공무원으로 돌렸어요.
그동안 알바나 기간제도 하면서 공부했는데
그저 잃기만 했던 세월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전달에 자신이 없어 이만 줄입니다.
같이 국어 임용 준비했던 사람으로서 지나칠 수가 없어 한 줄 적었어요.
힘냅시다..!!
인문대는 오지마라.
누군가 인문대에 온다고하면 짐싸들고 말리고싶다.
언어가 궁금하다고, 문화가 궁금하다고, 인간이 인간에 대해 알고싶은 원초적 본능에 철학을 공부하고싶다고.. 결국 토익토플만 죽어라 하고, 헤겔, 하이데거, 맑스의 위대한 책보고 공부하고 싶어도 결국 노량진고시텔에서 썩은 눈동자로 영어단어책만 뚫어져만 보게 되는 수가있다.
그런 거죠. 취업으로 치면... 딱 한 회사만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그 회사에 맞춰서 4년간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내 주변에서 4년간 같이 공부한 내 친구들도 그 회사만을 바라보고 있어요.
우리 과 친구들이 30명인데, 문제는 그 회사가 올해 20명만 뽑는대요.
진짜 미치고 환장하거든요. 당연히 우리과 친구들만 지원하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이 회사 떨어지면 답이 없어요. 다른 회사를 갈 수가 없어요. 4년간 그 회사만 바라봤으니까요..
학창 시절에 공부를 못 했던 것도 아니고, 성실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근데 그 회사 못들어가면 스펙 하나 없는 고학력 실업자가 돼요.
다른 일도 아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인데, 지금 사범대 정책 심하게 잘못된 거예요.
사범대도 교대처럼 하는 게 맞아요.
교대처럼 처음부터 정원 관리하고, 교직이수제 폐지하고, 경쟁에 따라오지 못하는 일부 사람들을 잘라내는 교대 정책으로 가야지
이건 무슨ㅋㅋㅋㅋ 교사를 뽑는데 정글같은 무한 경쟁체제를 만들어 놓았는지.. 말도 안 되는 거죠.
교사를 이런 식으로 뽑으면서 무슨 학생한테 배려와 창의력을 기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당장 교사부터 점수만 잘 따면 성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는데. 공교육 정상화? 공교육에서 창의력 대신 주입식 교육을 하면 그게 정상화가 되는 시대를 만드는 거 미친 거예요 진짜..
윤리교육과 현실에 대해서 윤리교육과가써준다..
1. 티오
현재 윤리교육과 티오가 존나 잘 나오고 있다
70명대에서 80명대되더니 작년에 장애빼고 105명 찍고 9:1경쟁률 찍음
올해 가티오 현재 93명 나왔고, 작년 가티오 대비 실티오 상승률 대입하면올해 최대 130~140명 예상된다. 보통 900~1000명이 시험보기 때문에 이정도 인원이면 평균 8:1, 일부지역 6:1까지 예상한다.(작년에 제주도 6:1, 충북 8:1과 같이 ㅇㅇ)
그렇다면 이 원인은 무엇인가?도덕이란 과목은 74년에 필수교과로 되고 시수 6단위로 필수지정됐다.그래서 그때부터 윤리선생 존나 뽑시 시작했고, 철학과 교육학과한테 자격증남발시키고도 선생이 모잘라서
서울대 경북대 공주대 전남대 등등 필두로 윤리교육과를 국립대에서 존나많이 신설을 함. 기존에 있는 학생보다 더 많은 학생이 필요해서 80년대에는 윤리교육과를 신설했음
그래서 윤리교육과 1세대는 81학번부터 시작한다.남자 81학번이 임용될때 나이 군필자 기준 26~27살 (그때 군대 3년ㅋㅋㅋ)
윤리교육과 물량쏟아지던 81학번 현재 나이 60세~61세 퇴직시기임.81학번부터 줄줄이 퇴직시즌 (명퇴아니라 정년퇴직) : 당시 한 학교에 입학정원 40명
+ 교련에서 도덕으로 넘어온 교사들 퇴직 시즌
교원정원 감축이랑 별개로 윤리교육과는 당분간은 계속 이정도 나올 가능성이 크고 최소 2011년도 임고사태 (전국 19명) 따윈 없을듯.
2. 교육과정 중 윤리과 현황
(1) 중학교 : 중학교 3년 중 2개학년에서 도덕1, 도덕2(2) 고등학교 : 고등학교 1학년 도덕, 고2~3학년 윤리와사상, 생활과윤리 선택과목체제
-> 중학교는 도덕1, 도덕2를 거의 모든 학교에서 배움 (10학급 중학교에 도덕교사 2명 필요)-> 고등학교는 1학년 도덕 거의 선택 안함, 생윤 윤사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선택
(3) 수능 선택과목 (역사는 독립군으로 묶였으므로 제외하고 순위매김)
2015학년도 수능선택과목 과별 점유율1위 윤리과 67%(생윤 50% 윤사 17%) : 24만명2위 일사 59%(사문47% 경제 2% 법정9%) : 21만명3위 지리 40%(한지 29% 세지 11%) : 15만명
2013년도 수능선택과목 순위1위 사문+경제+정치+법사 (37만명)2위 한지 + 세지 (21만명)3위 윤리 (15만명)
13수능 : 15 수능윤리 15만명 -> 24만명일사 37만명 -> 21만명지리 21만명 -> 15만명
-> 13년 수능 15만명에서 24만명으로 수능선택자가 무려 9만명 증가함. 그래서 일선 고등학교에서 윤리교사 다수 필요하게됨.-> 생활과윤리가 사탐 1등 과목이고, 윤리와사상이 전체 4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많음.
윤리교사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3. 통합사회 교과의 도입
1. 현재 문이과통합교육과정의 등장으로 통합사회 8단원 중 3단원이 윤리과가 차지하게 되었음. 따라서 윤리 교사의 시수가 증가함.2.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수능 선택과목체제는 현행 유지이므로 통합사회 3단원이 윤리교사가 가르쳐야 하는 것이므로 고등학교 윤리교사 시수가 늘어남.
4. 전국 윤리교육과 입결, 학생 수준
서울대, 성대, 교원대 빼면 전국백분위 90% 밑임서울대는 심지어 정시 안뽑고 수시애들임.
윤교과에 윤리 좋아서 온 애들 없다 복전하러 온 애들 천지.윤교에서 윤리로 공부하는 애들 많은 대학은 교원대, 전남대, 경북대, 공주대 정도?
종합해보면 향후 몇 년간은 적어도 좆망티오는 나오지 않을 것이고이번에 진짜 다들 놀랐던게 주요과목 가티오가 전부 망했는데 윤리과는 22명 늘어났다는 거였다.이건 명퇴고 나발이고 일단 최다물량을 자랑하던 81년대 부터 그 이후 학번들이 \'명퇴\'도 아니고 (물론 명퇴자도 많겠지만) \'정년퇴직\'해야 되기 때문이지. 더불어 생윤, 윤사 투톱에 중학교에 도덕교과가 필수니 도덕교사가 30학급기준 2명은 필수로 필요하니까 (30학급 기준 역사교사 2명,사회교사 2명, 윤리교사 2명 배치됨)
윤리에 진짜 관심이 있고 쇼부보고 싶으면 와서 도전해봐라.
대신 맹자읽고 감탄하고, 장자읽고 눈물흘리고,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 밀 자유론 읽으면서 천재들한테 감탄할 자신있으면 가라.
자꾸 노답 과목인데 해당 과 들어가려는 고딩들을 위해 쓴다.
일단 필자는 상위권 사범대 중 한곳 고학년임을 밝힌다
신상땜에 구체적으론 ㅈㅅ, 동기 갤함 ㅅㅂ(걔는 날 모르지만 나는 걜 알지 ㅋ)
우선 내가 인문계기에 이에 해당되는 과목들만 써봄.
[자주하는 질문 정리]
1. ~과목 괜찮나요?
5년 내로 학생 인구가 현재의 반토막 난다.
어떠한 과목이라도 2020년대 들어가면 답이 없다.
안뽑는다. 실업계쪽은 잘 모르겠지만 여기도 타격을 받는건 불가피함.
2. 정말 이 과목 자신있는데 노답 사범대 가도 본인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ㅅㅂ진짜 매년 나오는 개소리 중 하나.
이새끼들아 거기 간놈들 전부 다 자신있어서 간거야.
현재 4학년인놈들도 입학할당시 상황 ㅄ이었어. 현재보다 쥐꼬리만큼 나온 수준이었음.
임용은 교육학+교과교육론+교과내용학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교과내용학이 니네가 하는 과목 내용에 해당됨.
요즘같은 상황에서 해당과에 들어가서 임용 준비하는 새끼중에 그 과목 못하는새끼 단언컨데 한놈도 없다.
시발 진짜 못하는놈도 있을 수 있는데, 그 새끼들은 그냥 되면 좋고 안되면 할수없고 이런 마인드로 본래부터 진짜로 할 생각 없는 새끼들임.
기본적으로 전공자들끼리 경쟁하는거다. 정말 내용 모르는데 졸업하는놈은 흔히 말하는 지잡대학교이니 신경 ㄴㄴ
3. ~과목vs~과목 어떤게 더 낫나요?
진짜 젤 좆같은 새끼들이 이런 새끼들이다.
교사가 한다는 새끼들이 꼴에 과목 쳐 비교하고 앉았음.
니 새끼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쉬운 과목은 없다.
간보는 새끼들은 뭘해도 못붙으니 걍 다른곳 가라.
지금은 진짜로 목숨 걸어야 되는게 임용이다. 매년 자살하는사람도 꾸준히 나오는 수준임;;
4. 복수전공과 교직이수하면 되지 않나?
이 씨발 이거 어떤새끼들이 알려줬는지 몰라도 존나 희망고문하는 새끼들임.
2000년도 초반에나 가능했던 방법이지 대대로 물려내려옴 진짜.
현실은 재미가 없으니 성적 안나옴 > 복수전공 성적 안되서 못함 > 허탈감에 우울증 걸림
교직이수는 지금 다 폐지분위기고, 한다고 해도 실제 임용되는 사람 손에손에손에 꼽는다.
전국 다합쳐서 한자리수라고 봐도 됨. 없는경우도 있고.
5. 학교 어디가 괜찮나요?
씨발 지잡은 어딜가도 노답이니 알아서 해라. 그나마 나은곳 없다.
확실한건 과거팔이 하는 대학은 과거 팔이해서 자위해야 위신이 설 정도로 현실이 암담하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공주대(구 공주사대), 서원대(구 청주사대) 등이 있다.
공주대는 합격자가 많지 않냐? 라고 하는새끼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인원수를 타 사범대에 비해 진짜 존나 존나 많이 뽑는다.
그리고 붙는새끼들 죄다 장수생임.
서울권 사대는 몇 곳 없는데 서울대, 고려대 빼곤 비추한다.
그나마 동국대도 그냥저냥 괜찮은데 여기도 밀어주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음.
홍익대는 시발 미술하는놈만 가라.
서울권 특징은 교사가 되려는놈보단 간판 때문에 또는 학원가로 빠질 목적으로 오는애들이 많다는 것이다.
임용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장점이 없음.
지방은 해당 지역 거점 국립대를 가는데, 갈 성적이 된다면 타지역이라도 교원대나 경북대 추천한다.
다른곳은 잘 모르겠는데 이 두곳은 확실하게 학교에서 밀어주는곳이다.
나머지는 그냥저냥임. 그리고 간판딴답시고 뭐 부경전? 경부전? 전남대 새끼들이 이런용어 쓰는거 같은데..
전남대는 가지마라. 여기 임용률도 씹창이고 학교도 임용 포기 분위기임. 교수들도 포기한 것처럼 보임(친한 친구가 전남대라 잘 암)
좀 성적 낮은 지거국 중에선 전북대가 제일 괜찮은거 같음.
예전에 임용시 지역 가산점 있을때나 해당 지역 대학 선호했지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2007년인가에 폐지된걸로 기억함)
실제로 젊은 선생들은 지역 상관없이 출신 대학이 다양한편임(단점이 있다면 집 갈때 멀어서 가기가 싫음)
임용은 혼자 준비하는 것이 맞지만 지원해주는 학교와 안해주는 학교 차이는 큼.
일단 교원대나 경북대, 공주대 같이 사범대가 전신이거나 전통이 오래된 곳은 현직 선배와 교류가 존재함
(공주대는 현실이 ㅂㅅ인거랑은 별개의 문제. 그리고 얘네 학번제라 존나 꼴보기싫음)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근무 분위기나 임용 준비했을때의 개인 경험, 조언 등등 너네가 할 교직생활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음.
그리고 학교 자체가 임용 대비해서 교수나 유명 학원 강사등을 초빙해서 특강, 인강비 지원, 개인별 독서실 지원 등등 다양함(우리학교의 경우는 이럼)
이왕 가는거 학교 간판, 자격증만 따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모르겠지만 지원해주는거 다 받아야 학교 간 보람이 있지 않겠냐.
학교별로 지원해주는건 다르니 잘 찾아보고 가라.
[과목별 현실]
1. 국어
국어는 꾸준히 뽑는 인원수는 상위권이긴 함.
근데 ㅅㅂ 젤 만만한게 국어라서 그런지, 지원하는 인원이 존나 많아서 실 경쟁률은 매우 높은편이다.
그래서 문제도 갈수록 엿 같아짐. 그래도 맞출놈은 다 맞춘다.(현실에서 쓸일이 있나 모르겠음)
교직이수, 교육대학원, 복수전공 등등 진짜 ㅈㄴ 만만한듯.
안뽑아서 복수전공 해야하는 과(사회계열, 불어독어, 교육학과) 에서도 국어 복전을 제일 선호한다.
니가 진짜 우리나라에서 나보다 국어, 언어 능력이 뛰어난 새끼는 없을꺼라고 생각 할 정도 수준이 아니라면 가지마라.
2. 영어
젤 많이 뽑는다.
근데 ㅅㅂ 요즘 영어 안하는곳이 어딨냐?
당장 나 같은 경우만 해도 난 존나 못하지만, 우리 과만해도 토익 고득점 존나 많다.(웃긴건 회화는 잘못함 ㅋ 영어교육의 현실이겠지)
날고기는 유학파가 난무하는곳임. 니들 상식을 뛰어넘는 실력자가 많다. 근데 그새끼들도 떨어짐.
왜냐? 영어실력 뛰어난거랑 임용 시험 자체는 별개의 문제거든.. 존나 엿같음 ㅇㅇ
3. 체육
블루 오션이다. 개설된 대학도 적은데 영어보다 많이 뽑음.
현재 임용 끝판왕임 ㄱㄱ
다른덴 가지 말라고 말해도 여긴 가도 된다.
4. 불어, 독어 교육
새끼들아 여긴 아예 안뽑아. 10년동안 두 과목 합쳐서 3명 뽑았나 그럴꺼다.
얘네도 알아 복전하러 가는거고 실제로 90%이상 복전함(임용 안보는놈들도 꽤 있음)
씨발.. 프랑스랑 독일 가기는 커녕 사람 만나본적도 없는데 해당 국가 언어랑 역사, 문화를 배워야한다.
얼마나 좆같은지 니들이 아냐? 심지어 원하는과 복전하기 위해선 존나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 잘 받아야한다.
그리고 소수과에(10명 이내) 여초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새끼들은 우와 존나 좋다 이런생각 들지 모르겠지만 병신같은 생각이다.
남자밭에서 여자가 한두명 있으면 여자는 존나 잘 지내는데, 그 반대의 경우는 남자 잠적 테크다.
ㅈㄴ잘 생겨도 문제고 못생겨도 문제임.
몇개 케이스를 예를 들면
잘생기면 과CC > 헤어짐 > 과에서 뒷담 존나까이고 잠적 테크
잘생기면 과CC > 안헤어지고 계속 잘 지낼 경우, 존나 꼴보인다는 이유로 둘 다 욕 처먹음 > 둘 다 잠적테크타거나 결국 헤어짐
못생기면 동기 여자애들은 커녕 선배들도 관심 없음 > 잠적 테크
공통점 : 과잠 이런것도 분홍색처럼 여성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남자인데 여자처럼 지내야됨 ㅇㅇ
5. 교육학과
우와 임용에 도움 존나 되겠다! 복전해도 되겠지 싶지만 현실은 존나 노답임
일단 임용에서 다루는 교육학은 ㅈㄴ답이 없음(진짜 이게 현실에서 쓰이지도 않을텐데 왜 배우는지 의문)
교육학 자체가 해방 이후 미국 교육학 가져온거라 미국놈들 얘기임.
씨발 진짜 미국에서 소련이 위성 발사하는 바람에, 그에 대한 반성으로(소련놈들도 저정도로 발전했는데 미국은 그동안 뭐했냐!)
>교육학의 메타가 바뀌었다 이런걸 공부해서 시험봐야 되는게 임용 교육학임.
이런것 뿐만 아니라 어떤 듣보잡 새끼가 어떤 이론을 제시했고, 그 이론이 ~~~
> 임용 : 해당 듣보잡 새끼의 관점에서 ~~를 서술해라.
시발 그 새끼가 맘에 안들고 별로 공감도 안되는데, 이 새끼를 존나 잘 이해해야함. 써지겠냐?
쉽게 예를 들어줌. 지금 박근ㅎ가 이 시국을 돌파 가능한걸로 생각하는 모양임. 얘 관점에서 이 시국을 돌파 가능한 방법을 논리적으로 서술해라. 풀 수 있겠냐 시발?
교육학과에서 배우는거랑 괴리가 심해서 ㅈㄴ 이런 생각 들꺼다.
'내가 이러려고 교육학 배우나 자괴감 들어'
운 나쁘면 복전시에 졸업필수과목이 서로 겹쳐서 5년 이상 재학해야 하는경우가 많음.
여기 단독으로 졸업해서 교사될일은 없으니 그냥 가지마라.
집에 돈 많고 교육학에 관심 있으면 가도 됨 ㅇㅇ
6. 일사, 지리, 윤리
그냥 묶어서 설명함. 답이 없음. 안뽑음.
윤리는 그나마 쥐꼬리만큼 나은데 지리랑 일사는 진짜 답이 없다.
전국에 다 합쳐서 70명도 안뽑음. 특히 지리가 심각한 수준인데 매년 50명대 이하 수준임.
일사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정치, 경제 등등 여러가지를 다 다루다보니 교직이수한 새끼들이 존나 많음.
지리는 요새 이거 꼭 배워야 되나? 하는 추세라 없어지는 과목 1순위임(실제로 수능 경제지리 사라졌고 세계지리, 한국지리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지)
그냥 가지 마라 안뽑는다.
현재 이런데 너네가 졸업할쯤엔 인구가 더군다나 반토막임. 얼마나 줄어들을지 감이 오냐?
뽑는 인원 절반은 따놓은 당상이고, 교사 수는 그대로니 더 줄어든다. 얼마나 노답인지 감이 옴?
지금 현재도 얘네 과목애들 대부분은 복전하는데 그 중 국어랑 특히 역사 복전하는경우가 많음.
7. 역사
지금 솔직히 많이 뽑는편임. 근데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몰리고 복전도 많이해서 경쟁률은 별로 변화 없음.
근데 다음 정권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과목임. 현재 정권은 역사도 밀어주고 국민들 지지도 있었지만.. 다음 정권을 글쎄?
일단 뽑는인원이 200명대 중반으로 다른 과목에 비교해보면 많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실은 지역별로 대충 8명 뽑는데 160명 지원 이런식이다.
이렇게 말하면 많이 뽑는다 하는 수준의 체감이 좀 오나? 적게 뽑는곳은 얼마나 적은지 알겠지?
여긴 특히 주의해야할게 역덕후 천지다.
지금 임용보는 세대만 하더라도 수능 국사 서울대 필수시절 만점 내지 1등급 찍고 온 새끼들임. 복전 같은거 할 새끼들은 그냥 베이스라 보면 됨.
국사 보는 새끼들은 서울대+역덕후+만만해보여서 멋모르고.. 선택한놈들이라 등급 받기가 어렵고 문제도 존나 어이없는게 많았다.
지금 고딩새끼들 한국사 성적 잘 받았다고 좋아하는 새끼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때 국사 수준이 어느정도냐면 국영수 111인데 국사 3~5 받아서 서울대는 커녕 원래 갈 수 있어야할 상위권 대학도 국사땜에 못가는 경우가 많았음.
(이 새끼들이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국사 문제를 진짜 ㅈ같이 내서 역덕후 중에도 탑클래스여야 성적 잘 받았음)
그만큼 선택에 있어서 엄청난 승부수를 던져야했던 과목임.
이런 새끼들이 임용에 보는데 떨어진다. 왜일꺼같냐?
앞에서 말했듯이 임용은 교육학+교과교육학+교과내용학임.
교과내용학에 해당되는 부분인 역사(한국사 뿐 아니라 세계사 포함이지)부분에서 점수 까이는 새끼는 없다.
교육학 내지 교과교육학에서 승부수가 갈리는 과목이 역사임(임용 교육학은 교육학과 설명 부분을 봐라)
고로 역사 잘한다고 역교 가겠다는 우물안 개구리 새끼들은 없길 바란다.
이상임ㅇㅇ
지거국 교육학과 준비하는 고3여학생입니다! 질문드려요 ㅠㅠ
교육학과에서 교직 복전으로 심리학과들어서 전문상담교사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복전하기 쉬운 대학이 어디인가요.?
한번만 알려주세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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