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화제인 비서학과 졸업 후 취업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비서학과 졸업 후 취업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비서학과 졸업 후 취업 현실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장 비서일 하고 있는 덬이 심심해서 쓰는 비서일 하고있는 중기
안녕 덬들~♡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비서라는 직업에 대해 덬들한테 얘기해주고 싶어서 일하는 중기글 올려!
혹시 비서일을 하고싶어하는 덬들을 위해서랄까.. (찡긋)
할매덬이지만 최대한 신세대적인 말투로 얘기해보도록 할게
1. 비서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사실 정확하게 무슨일을 하는거냐고 묻는다면 딱히 "이런 일을 해요~"라고 얘기를 못해.
나는 사장님의 비서로 일하면서 공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을 전부 관리해줘.
공적인 부분에서는 대표적인 일 몇가지만 말하자면 스케줄관리, 기밀서류나 문서 관리, 상대 업체와의 미팅, 접대하는 자리 (식사, 골프, 술집 등) 스케줄 잡기 및 예약, 통역 등등이야.
그 외에도 사장님 모르게 회사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오가는 말을 전해주기도 하고 다른 직원들 (이사, 부장 등등) 에 대한 평.. 이라기 보단 조언을 해주기도 해. 예를들면: "김부장은 이러이러한건 참 좋지만 저러한 면에서는 이러쿵 저러쿵하니 김부장 앞에서는 말을 조심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같이 말이야.
사장님이 바쁘시면 (항상 바쁘시지만 ㅂㄷㅂㄷ) 사장님의 일을 대신 해드리기도 해.
예를들면 사장님이 급하게 어디에 사인을 하셔야하는데 당장 자리에 안계시면 내가 대신 사인한다던지..ㅋㅋ 나쁜짓은 안해! 앞으로도 안할거야!! ㅋㅋㅋㅋ
2. 사적인 부분은 어떻게 케어해드리나?
우리 사장님은 다행히 개인적으로 필요한 심부름을 시키진 않아.
근데 사적인 부분 중에서 도움을 필요로한 치명적인 약점이나 치부를 해결해야할 때 나한테 시키지. 상상 그 이상으로 더럽다..ㅋㅋㅋ.ㅋ.ㅋㅋ.ㅋ...
간단히 말하자면 불륜인듯 불륜아닌 불륜같은 상황? 막장드라마보다 더해. 어쨌든 진흙탕보다 더해.
음.. 똥물속에서 뒹군다고 해야되나?
3. 복장
일단 남한테 보여지는 것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사장님때문에 복장에 상당히 신경쓰는 편이야. 그에 따라 몸매나 외모를 열심히 가꾸기도 해 솔직히 말하면.
특히 극단적으로 고지식하고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면 멘탈이 개쓰레기인 우리 사장님은 어딜 가든 뒤에 예쁜 비서가 따라다니면 다른 업체 사장들이 우리 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는다며 내 복장의 중요성을 심하게 강조해.
내가 항상 고수하는 패션은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딱 달라붙는 스커트에 셔츠나 블라우스, 그리고 힐이야. 머리는 푸르거나 칼같은 포니테일,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줘. 아침마다 전쟁이다 전쟁......
근데 다 그런건 절대 아니야. 다른 업체 사장들의 비서들은 우리 회사같지 않아 절대. 우리사장님이 존나 유별난거임.
4. 근무시간
당연한거지만 단순 식사나 골프를 치러 가는 접대자리라도 절대 같이 참석 안해. 내가 싫기도 하지만 사장님이 자기는 다른 업체 사람이 나를 성희롱이나 추행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이런 자리에서는 안데리고 다니심. 정확하게 매일 아침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고 사장님이 야근하실 때만 나도 그냥 같이 야근하는데 그런 일은 진짜 드물게 일어나.
5. 급여에 대한 만족도
솔직히 말하면 내가 다른 업체 비서들보다 급여가 높은편이야. 우리 사장님의 엄청난 약점을 알고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사장님이 이상한 자존심이 있으셔서 직원 월급을 평균보다 높게줌 ㅡㅡ 이해를 못하겠어..
뭐 딱히 할말도 없다..
이상 비서일하는 중기
끝
비서덬들 있어? 너네 이쪽 길 원해서 온거야??? 나 진짜 못하겠어 이 일..
진짜 못하겠어..
근데 당장 못그만둠... 집 가난한 게 제일 크고ㅠㅠ 진짜 정말 난 이거 할 성격도 못되고 내가 애초에 직장구할때 비서/서비스/전화받기(콜센터쪽) 이쪽은 안한다고 다짐했거든
근데 여러가지 이유로 사무와 비서일을 하는 이 일을 하게 됐는데 진짜 비서일은.. 못하겠어... 내 적성도 안맞고 성격이 소심해서 차 드리는거 타이밍 맞추기도 어렵고 사회초년생도 아님 근데 비서일만큼은 진짜 못하겠는데
못그만두니까 정신병 올거같아 비서일도 잘 못해서 위에서도 못마땅해 하는거같음... 근데 본인들은 하기 싫으니까 나한테 그냥 맡기는거겠지 ㅎㅎ
내 몸 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남 신경쓰고 챙기고 진짜 좆같다..
진짜 가족때문에 어쩔수없이 여기 버티는데 우울하다 ㅜㅜ 일단 이직은 준비중이긴한데 그냥 관두고 이직하고싶은데 이게 말이 쉽지 정말 ㅜㅜㅜ 아 너무 싫다...
인서울 전문대 비서과 vs 4년제 경영학과
고3 최종 내신은 3.2~3.5 정도로 나와.
전문대 방식으로 성적 산출하면 2점대 나오고.
고딩 1학년 때 부터 꿈이 비서여서 생기부 다 비서, 경영 쪽으로 써져있어. 그렇다고 막 생기부가 엄청 화려한 것은 아니야 8ㅁ8...
배화여대 비서행정과 아니면 한양여대 비서인재과 생각하고 있어. 배화여대가 비서학과 중 탑이라고 들었고, 전문대 박람회 갔을 때도 학교측에서 밀고있는 것 같더라고. 취직도 좋고. 그런데 아빠께서 4년제 가는게 너에게 좋을거라고 졸업하면 비전이 더 넓을거라고 말씀하셔서 갈등중이야. 흐구구ㅜㅠㅠ3점대 초중반인 내신으로는 인서울은 힘들 것 같고 경기권 아니면 지방대 경영학과로 가야될 것 같은데...
경영학과가도 회사에서 비서쪽으로 빠지면 되지만, 스카이 서성한 아니면 경영학과 취직 어렵다고 많이들 그러잖아. 심지어 스카이 경영도 취직이 어렵다는 소리가 들리고... 하.... 이럴바에는 특수학과인 비서학과로 인서울 전문대를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거든. (아 양자택일 극단적이네ㅋㅋㅋㅋㅋ)
지방권에 덜 유명한 4년제 경영학과와 인서울 전문대 비서학과 둘다 합격하면 익들은 어디로 갈 것 같아?ㅜㅠ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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