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의 위치와 높이
도쿄 타워는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코엔4초메 2-8에 위치해있습니다. 1957년 6월 29일 착공을 시작하여 1958년 12월 23일에 완공되었습니다. 도쿄 타워는 도쿄의 상징이자 유명한 관광 명소이며 예전에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지만 2012년 스카이 트리가 건설되면서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입니다.
일본방송협회인 NHK가 소유한 건물입니다. 높이만 무려 333m에 달하고 도쿄 타워 빌딩의 층수는 4층입니다. 소유주는 NHK지만 빌딩 설계 회사인 일본의 니켄 설계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이 니켄 설계라는 회사의 약력이 매우 특이합니다. 스미모토의 건설 부문에서 창업한 일본의 회사로 건축, 설계 전문 기업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회사입니다. 스미모토에서 분사된 만큼 스미모토 기업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도쿄타워를 비롯하여 통천각, 나고야 텔레비전 타워, 하카타 포트 타워 등 일본 내의 수많은 탑형 건물을 설계하였습니다.
도쿄타워 설계 회사
니켄 설계 회사의 대표자는 나이토 타츄로 일본 내에서는 "탑 박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일본 건축 학회 회장과 일본 지진 공학 진흥희 회장 등 여러 요직을 거친 전문가입니다.
도쿄타워는 프랑스의 에펠탑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흔히 도쿄 타워라고 부르고 있지만 정식 명칭은 일본 전파탑입니다. 안테나를 포함하고 있는 방송탑은 방송용 신호를 보내는 탑 모양의 철 구조물로, 송신소 시설 중 하나입니다. 즉, 지상파 아날로그와 디지털 텔레비전의 안테나로써 방송 전파를 송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한국에는 서울특별시 남산에 위치한 남산 타워가 있습니다.
설계 목표
전파탑인 도쿄타워는 미관을 해치는 난잡한 송신탑을 일원화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원래는 380m 높이로 더 높게 지으려고 했지만 너무 높게 건설될 경우 철탑이 흔들리거나 하는 이유로 영상이 잘 송출되지 않을 수 있어 333m로 건설됐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TV 시장이 커짐에 따라 지금 높이의 도쿄 타워로는 원활한 방송 송출이 불가하여 새로운 전파탑을 스미다구에 건설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도쿄 스카이 트리입니다. 도쿄 타워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지상 150m 지점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데 성공하면 인증서를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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