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천루 도쿄 스카이트리 높이
스카이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이 될 뻔 했으나 부르즈 할리파에 밀려 지금은 2등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 기준은 송신탑 기준 2위입니다.
도쿄타워와 함께 일본의 마천루라고 불리는 스카이트리는 도쿄도 스미다구 오시아게1초메 위치한 송신탑입니다. 2008년에 삽을 뜨기 시작해서 2012년에 완공되어 그 해 개장하였습니다. 층수는 지상 69층으로 무려 634m에 달하는 엄청난 높이와 위엄을 보여줍니다. 추가로 도쿄타워의 높이는 333m, 남산타워의 높이는 236m입니다.
스카이트리는 오바야시구미라는 시공사에서 시공을 맡았는데 이 기업은 한국인을 강제징용한 전과가 있는 전범기업입니다. 스카이트리는 도부 타워 스카이트리라는 도부 철도 회사가 소유한 건물입니다. 도부 철도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철도 회사로 여객 철도 사업과 여객 자동차 사업 외에 다양한 육운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도쿄로 여행을 가면 꼭 들른다는 이케부쿠로 역의 도부 백화점 이케부쿠로 본점이 바로 도부 철도 소유의 백화점 건물입니다. 일본은 철도를 민영화 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사기업이 철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대형 사철에 해당되는 철도 회사입니다. 철도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카이트리는 도부 그룹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카이트리의 설계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맡았습니다. 이 건물을 올리는데 무려 650억엔 한화로 약 6,700억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 대규모 사업입니다. 일본 내에 여러 고층 빌딩과 건물이 생겨 도쿄 타워 하나만으론 전파를 온전히 전송할 수 없게 되어 더 높은 스카이트리 송신탑을 추가로 건설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상권이 대부분 주택가 한복판이라 뷰가 훌륭하진 않습니다. 도쿄 특유의 화려하고 반짝이는 시티뷰를 원한다면 도쿄 타워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미디어를 보면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도쿄 시내를 보여줄 때 도쿄타워나 스카이트리를 삽입하여 꼭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인 "리갈 하이"에서는 아예 오프닝 화면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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