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화제인 치과 교정 직접 해본 사람이 말하는 통증과 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치과 교정 직접 해본 사람이 말하는 통증과 후기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치과 교정 직접 해본 사람이 말하는 통증과 후기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달 동안 교정 땜에 치과 다닌 후기 (좀 많이 길당)
1. 교정 전 (상담, 정밀검사, 윗니 발치)
나는 돌출+무턱에 치열도 좋은 편이 아니라 매우 무지 콤플렉스ㅠㅠ
근데 교정 하려면 돈 어마어마하게 드는거 알지?... 돈땜에 거의 포기하고 살고 있었음
그러다 어느날 페북에서 이벤트 하는걸 봤고, 뭐에 홀린듯 치과 상담 예약을 잡았었어
이거 사기 아닐까 엄청 의심했는데 가보니 시설도 나름 좋고 괜찮은 느낌인거야
그래서 엄마랑 상의하고 바로 정밀검사 들어가기로 했음!
석고로 본뜨고 사진도 찍고 이러는데
내 입이 너무 작아서 입 찢을 때 고문 당하는 느낌이었어 ㅠㅠㅋㅋㅋㅋ
이 날은 정밀검사만 하고 집에 돌아갔고
한 2주 뒤? 두번째 내원했을 땐 내 치아 상태랑 어떻게 교정 진행할건지 사진 보면서 설명해주셨음
힘들게 갔더니 별거 없이 상담이 끝나서 좀 허무했던 날이었어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 세번째 내원 때는 윗니 두개를 발치했어
나는 워낙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무섭고 그러진 않았어
마취할 땐 좀 따끔했고 이 뽑을 땐 잡아 뜯는 느낌과 소리가 났지만 아프지는 않았음
근데 그 후가 너무 불쾌했어ㅠㅠ 피 뱉지 않고 먹어야 되는거...
그리고 제일 소름이었던건 두시간 뒤 거즈를 뺐는데 이 뺀 곳 뻥 뚫려 있는 느낌ㅋㅋㅋ
있던게 없어지니까 느낌 너무 이상하더라
마취 풀리면 통증이 심할줄 알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나는 통증이 1도 없어서 신기방기..
여기까지가 아직 장치 부착하기 전이야
교정이 쉽게 되는 일이 아니라는걸 알았지ㅠ.ㅠ
2. 윗니 교정 시작
드디어 네번째 내원 때 윗니에 장치를 부착했어!
철사는 연결 안하고 장치 부착만.. 일단 붙여놓고 적응 기간 가지라고 하시더라
장치 부착하기 전에 스케일링 해주시고 막 모래가루 같은거 뿌리고 물 뿌리고 했던거 기억난다
치아 표면이 매끄럽고 건조해야 더 잘 붙기 때문이라고 했던 것 같아
그리고 어금니 사이에 파란색 고무줄 총 네개를 낌
다음에 반지라는걸 그 사이에 껴넣을건데, 그 전에 사이를 벌려놓기 위에 끼는거라고 하셨어
다 붙이고 입 헹구고 입술을 닫으려고 하는데ㅋㅋㅋㅋ 교정기에 걸려 잘 안닫혀서 놀랐어
엄청 걸리적 거리고.. 웃고 나면 윗입술이 안내려옴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어떻게 사나ㅠㅠㅠㅠ 했지만 인간은 적응을 한다..! 다 적응이 되더라고
이 날 교정용 칫솔이랑 치간칫솔, 왁스를 받아왔어
왁스는 교정기 때문에 입 안이 헐 수도 있는데 그 때 교정기에 붙여서 고통을 좀 덜 수 있어~
그리고 다섯번째 내원
윗니에 드디어 철사를 연결하고 어금니에 반지를 끼우는 날이었어
와.. 철사 연결하니까 치열 고르지 못한게 더 부각되었음 구불구불
그리고 반지도 껴넣었음
나 솔직히 반지가 뭔지 잘 모르겠다ㅎㅎㅎ 아무튼 교정 수월하기 위해서 끼는거!
여기까지 했는데 신기하게도 큰 통증이 없었어 헐지도 않았구
처음에만 적응이 안되서 불편한 정도였지
아 그런건 있었다!!
차가운거 마시면 좀 시렸어ㅠㅠ 괜찮다가 갑자기 확 시려짐
3. 아랫니 교정 시작, 얼마전 얘기
여섯번째 내원에는 아랫니에도 장치를 부착했어
아랫니는 발치부터 안하고 장치 먼저 붙이더라~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하심
이 때도 윗니랑 똑같은 방법으로 부착
근데 아랫니 장치는 좀 더 긴 것 같은 모양이었어
그리고 아랫니가 넘 촘촘해서 겁나 징그러웠음ㅠㅠㅠㅠ
확실히 달라서 그런지, 입 안이 긁히면서 좀 헐기 시작.. 처음으로 왁스를 쓰게 됐어
또 이 때도 마찬가지로 파란 고무링을 네개 껴넣음
일곱번째 내원!
역시나 윗니랑 똑같이 철사를 연결하고 반지를 끼웠어
아랫니는 더 치열이 안좋은게 눈에 확 들어와서 완전 보기 싫었음ㅋㅋㅋㅋ
여덟번째 내원 때 아랫니 두개를 발치함
이 때 발치해준 의사쌤이 안아프게 신경써주셔서 넘 감사했어ㅎㅎ
마취하고 이제 뽑으려는데 마취했는데도 좀 아픈거야
아랫니는 윗니보다 뿌리가 더 강하대~
내가 아프다고 하니 한번 더 마취 놔주심
그리고 좌우로 계속 움직이다가 아주 힘들게 뽑았어ㅠㅠ
지금은 윗니 아랫니 발치한 곳 다 아물고 적응한 상태야
얼마 전에 또 몇일 전에 또 치과 갔다왔었는데
그 날은 윗니 맨 끝 어금니에 또 장치 부착하고, 철사를 좀 더 굵은걸로 교체했어
입 움직일 때 끝에 붙인 장치에 찔려서 좀 아프다ㅠㅠ 이것도 곧 적응되겠지?
-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교정으로 치과 다닌 얘기야
엄청 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교정 생각하고 있어서 이런거 읽고 싶어하는 덬들도 있을까봐 한번 적어봄
그리고 쓰면서 나도 좀 정리해보려고ㅋㅋㅋㅋ
나는 운 좋은거 같은게 다른 사람들보다 통증이 없다는거..!
검색해보면 죽 먹고 그런다던데 나는 밥 정말 잘 먹었어
불편한건 먹을 때 장치에 엄청 끼는거, 먹는 속도 느린거, 양치할 때..
그래도 이게 어디ㅠㅠㅠㅠㅠ
그렇게 하고 싶던 교정인데.. 나중에 예뻐질거 생각하면서 참고 있다
교정할 때 그냥 신경 별로 안쓰고 놔두는게 맘 편한 것 같아
아 그리고 윗니가 벌써 많이 고르게 되서 기분 좋아!!!
진짜 눈에 띄게 좋아짐
얼른 변화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ㅋㅋㅋ
교정통증때문에 너무 괴로운 초기...
나 교정 만3개월차인데 4번째 철사 조이고왔거든
아직도 너무 아파 ㅠㅠ
아무것도 씹을수가 없고 혀가 이에 닿는 느낌만 나도 아픔 ㅠ
며칠아프고 말면 괜찮을텐데 최소 2주는 씹을때마다 아파죽고 그 뒤에도 계속 아프긴 아파
2주간은 치킨 고기류 김치 질긴거 아예포기...
좀 견딜만하면 또 조이러가야됨
내가 유난히 아픈편인거 같은데 나 찐으로 통증 잘참는 스타일이거든 ㅠ 그런데도 못견디겟어
이렇게 아팠던 덬들 있어?
언제 좀 덜아프고 나아져??
교정 후 통증떄문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조언좀 해주십시오
교정 첨 시작할때 상악 오른쪽니 1개 발치후 스크류 박고 당겼습니다
끝나가던 1년 반이 지날무렵, 갑자기 상악 대문니 2개가 앞쪽으로 기울어짐
선생님이 몇개월간 노력했지만 안돌아오니, 여기서 교정 끝내던가 아니면 상악 사랑니 2개 발치 후
전체를 당겨서 앞니 각도 맞추자고 말함. 대문이 빼고는 교정 아주 잘된 상태였음.
(사랑니 4개가 어금니처럼 정상으로 났는데, 교정 시작시 제가 하악에 어금니가 2개 없었음, 하악은 사랑니를 당겨 어금니로 씀
상악 사랑니엔 교정장치를 붙히지 않은 상태였음)
저는 발치를 선택. 상악 왼쪽으로 스크류 박고 4개월정도 당긴 후 교정 마무리.
근데 사랑니 발치후부터 턱통증이 있고 입을 다물면 불편하고 뭔가 안물리는 느낌이 계속듬
작년 9월달에 끝났는데 아직도 이러함.
그리고 얼굴형도 뭔가 날카로워지고 볼살도 사랑니 빠진 부분이 좀 들어간 느낌이 들어 얼굴이 각진느낌이 듬
의사분께 말했지만 원인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상악만 숨은덧니포함 4개발치..하악은 원래 어금니 2개 없었음 발치x-현재 상악치아12,하악치아14)
제가 발치한게 잘못된 선택이였을까요?
저같은 경우 사랑니를 발치할 수도 있을까요?
저처럼 당기게 되면 상악이 좁아지거나 해서 볼살이 들어갈 수도 있나요?
아..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어서 이곳에라도 물어보게 됩니다.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교정 끝난 후기
1. 고통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나는 진짜 미친듯이 아팟음
내가 살면서 느껴본 고통중에 교정이 압도적 원탑임
초반에 고무링 이빨 사이에 끼고 이빨 사이에
틈 강제로 만들때 ㄹㅇ 존나 아팟음
교정 초반에는 진짜 이에 뭐라도 닿기만 하면
ㄹㅇ 과장없이 이빨 쪼개지는 느낌낫음
진짜 말그대로 이빨 쪼개지는 느낌 남 ㅇㅇ
물 말고는 진짜 뭐든 아주 조금만 닿아도 존나 아팟음
그리고 고무링인가 철사인가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뭔가를 했는데
처음 한 3일정도는 ㄹㅇ 미치는줄 알았음
이게 닿을때만 아픈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아픈거라
24시간내내 도트딜이 들어와서
진짜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음
가만히 있어도 도트딜이 계속 쳐들어오니까
ㄹㅇ 사람 미침 ㅋㅋ
심지어 뭐 먹을때 바로 목구멍 하이패스 안하고
이빨에 닿으면 ㄹㅇ 이빨 쪼개지는거 같고 ㅋㅋ
도트딜이 생각보다 치명적이라
찬물 머금거나 마시면서 통증 완화시켜줬음
내가 진짜 고통 잘 참는편인데
과장 없이 초반에는 진짜 너무 힘들엇어
근데 고통은 케바케니까 뭐 ..
중반부터는 그냥 견딜만햇음
2. 효과
나는 처음부터 별로 크게 안바뀔거 알고 햇음
뼈 자체 문제라 양악 아니면 크게 안바뀐다더라
근데 확실히 한게 안한거보다 낫더라
치열도 예전보다 이뻐졌고
예전보단 그래도 뭔가 더 나아지긴했음 ㅇㅇ
효과에 관해서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치과에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람 ㅇㅇ
난 크게 안바뀐편인데 만족함
3. 치과
난 좀 유명하고 큰 치과 다녓음
유명인들도 많이 다니는 치과인데
확실히 좋더라 ㅇㅇ
내가 간 곳은 교정하는데 드는 비용이
다른 치과랑 시설이나 서비스, 의료진 질 대비
큰 차이는 안나는거 같음
근데 치아교정은 치과 진짜 잘 찾아가야됨 ㅇㅇ
어중간한 치과 갔다가 조진 사람들 한두명이 아니더라
이왕 하는거 좋은 치과 가셈 ㅇㅇ
치아교정는 장기 프로젝트라 치과 질에 따라서
과정은 물론 결과물까지 달라지고
최악의 경우는
후유증(?) 같은것도 생기고
그냥 조지는 경우들도 있더라 ㅇㅇ..
치과 꼭 잘 알아보고 좋은곳 가
아 글고 치아교정하면 장점 있음
치과 가는게 예전처럼 안무서움
초반에는 갈때마다
아 이번에 갔다오면 얼마나 아플라나 ㅅㅂ..
이번에는 얼마나 걸릴까 ㅅㅂ..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 ㅋㅋ
교정하기전에는 치과 가는게
무서웠다면 교정 시작하고나서는
그냥 귀찮고 좆같음으로 바뀜
중반부에서 후반부는 그냥 귀찮기만해
치과 특유의 냄새도 이젠 그냥 내집 온것처럼
아무렇지도 않더라
궁금한거 댓글 써주면
내가 아는선에서 알려드림
아 음식을 안썻는데
음식은 난 그냥 거의 다 먹었던거 같음
딱딱한거 씹을때 가끔 철사가 나가긴함 ..
그리고 시금치 같은거 먹을때 철사에 존나 낌
그리고 나중에 철사 풀고 이에 붙은
철까지 때면 ㄹㅇ 신세계 ㅋㅋ
지금 블로그에서 인기 있는 글
'이런저런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기청 80 후기와 중기청 100이랑 다른점 총정리 (0) | 2022.07.20 |
---|---|
대학원 진학한 사람이 말하는 후기와 대학원생 현실 (0) | 2022.07.20 |
고시원 직접 살아본 사람이 말하는 후기와 현실 (0) | 2022.07.20 |
삼성전자 인증한 사람이 얘기하는 삼전 현실 (0) | 2022.07.20 |
중기청 100 후기와 연장 조건까지 총정리 (0) | 2022.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