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코로나 확진자 수와 김부겸 국무총리 발표 정리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5일이 지난 12월 22일 오늘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7000명 중반대로 급등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다시 106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4056명입니다. 5000명대 초반이던 전날보다 2000여명 가까이 늘어나며 다시 70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73.9%를 차지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1919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7명이 추가되어 누적 23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천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7%이고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2%로 집계됐습니다.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 개 이상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선 하루 1만여 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 개를 더 확보하여, 총 2만 5천 개로 늘리겠다는 자세한 계획까지 덧붙였습니다. 또한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중환자 교육을 마친 간호사를 현장에 즉각 투입하는 한편 의료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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