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집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재택 시간이 길어지면서 거실 공간을 보다 가족 중심으로 만들고 반대로 방은 특색 있게 꾸미는 문화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거실과 방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홈루덴스족입니다.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머루덴스의 파생된 말입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 공간을 편안하게 다시 재배치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보통 집이라고 하면 잠자는 방과 아이들 방 그리고 티비 보는 거실이 있는데 여기서 거실의 역할이 변하고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3040 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거실과 부엌이라고 합니다.
최근 신축 설계 아파트도 거실을 크게 배치하고 있습니다. 소위 와이드 광폭 거실이라고 합니다. 그냥 넓은 구획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을 여유롭게 설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하여 가족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면 거실을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으로 바꾸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는 과거의 거실 메인 벽을 차지하고 있는 TV를 없애는 것입니다. 수납장이라든지 소파를 두는 형태가 보편적이었는데 이런 인테리어는 가족이 한쪽 방향만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방향으로 소통하는 구조였습니다. 최근에는 가족이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형태의 디자인이 훨씬 선호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자인 방식으로는 거실 한가운데 긴 책상을 두고 벽면은 대혁 책장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책상 대신에 요즘은 대형 식탁을 놓고 거실벽을 그릇 장식장이나 갤러리처럼 꾸며서 카페 분위기를 내는 방법도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님이 오면 부엌 한 귀퉁이에서 차를 마시는 게 아니라 집의 중앙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겁니다.
추가적으로 중앙에 넓은 쿠션 바닥이 깔린 성큰 소파로 디자인하면, 쿠션 바닥에 눕거나 앉아서 옛날 집 사랑방처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예 '빈백 소파'라고 모형이 자유롭게 변하고 옮기기 쉬운 1인용 소파도 벽면을 차지하는 큰 소파 대신해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실이 식탁 기능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주방공간의 간편식 정도를 하는 스툴형 의자가 놓인 바 형태의 간이 식탁이 들어서서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또 아이가 있는 가정은 거실이 가족 침실 기능까지 하면서 각각의 방은 전혀 새로운 특화된 독립공간으로 꾸미기도 합니다. 가장 작은 방은 오로지 잠을 자기 위한 침대방으로 만들기도 하고, 미니 헬스나 요가를 할 수 있는 운동방, 영화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방음시설이 들어간 미디어방으로 꾸미거나, 게임이나 공예품 만들기 같은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방으로 꾸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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