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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진로와 현실

by nutrient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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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진로와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진로와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진로와 현실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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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현실 - 지잡대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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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는 ㄹㅇ 왜 가는 거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취업도 없고

흥미있는 사람도 없고



왜 감?

 



[일반] 국어국문학과같은 문과는 가면 안되는 곳이야?


수학 과학 포기자라서 이과쪽은 안맞고

그나마 수학과학 필요없는

기계과 문과 디자인과 건축과 코딩과 쪽으로 갈려고 생각중인데

문과는 진지하기 어때?





야 니네 이거 읽어봐라 문과애들 얼마나 취업하기가 힘든지 알게됨


내 나이 27살 인서울 중하위권 국어국문학과 4학년 졸업유예생이다....

아 씨발 진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지금 좀 취해서  글 쓰느라고 두서가 없다 이해해주길 바란다.

고3때 문과였고 대학교 원서 쓸 때


성균x대 문헌정보학과 -광탈-

지금 현재 다니는 인서울 중하위권 국문과 -합격-

지거국 사학과-합격-


원래 책을 존나게 좋아했고 문헌정보학과가 1순위 학과였다.

하지만 광탈하고 차선책인 국문과를 합격해서 대학을 등록했다.


안그래도 국문과 간다고 했을때 부모님이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근데 국문과 가면 뭔가 내 적성과 맞을줄 알았고 노오력만 하면 아무리 취업이 힘들어도 난 대기업 취업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진짜...내가 날 과대평과 한거 였다......

현실은 학점 4.1에 토익 900에 각종 공모전 입상 자격증 어학연수 등등등

시발 중견기업부터 다 모조리 광탈이다 진짜....자살충동 든다...

오늘 초딩때부터 친했던 고향 친구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졌다.

어차피 취준생이라서 나가기 싫었는데 친구들이 한 턱 쏜다길래 얼굴도 볼겸 모임에 나갔는데...하..그게 화근이었다.

한 놈은 한국폴리텍대 전기과 졸업 후 24살에 대기업 생산직 들어가서

경력도 한 3년 쌓이고 지금 연봉 4천넘게 받으면서 일하고 있덴다...만나는 여자도 있고 결혼 생각중이라함

또 한 놈아는 3년제 전문대 간호과 졸업 후에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연봉 3천6백정도 받으면서 2년정도 근무하더니 얼마전에 소방관 간호사 특채? 그 시험 합격하더니 구급대원되서

엠뷸런스 타고 다니며 환자응급 처치하며 공무원 생활하고 있더라....이 소방관 친구는 내년에 같은대학 동기

대학병원 간호사랑 결혼한다고 하드라 그러면서 나한테 취업준비 요새 잘 되가냐고 물었는데

눈물이 왈칵 날 거 같아서 그냥 그저 그렇다고하고 화장실에와서 존나 쳐울었다...

시발 친구들이 잘되서 기쁘기는 하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너무 분했다...

대학도 나보다 못 나왔고 뭐 하나 잘난거 없었던 애들인데...누구는 아직도 백수생활하고 있는데

누구는 높은 연봉받고 결혼얘기하고 앉아있고...씨발 진짜 뭔가 너무 분했다...

하...하도 일반기업 원서도 광탈하니까 나도 9급공무원 준비해야하나 정말 고심 중이다....

그냥 고민이다....그냥 고민이야....


이거 타 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봤는데ㄷㄷㄷ
나 인서울 국문과 붙고 수도권 4년제 간호왔는데
진짜 소름돋았다 간호학과에서 학점4점대에 토익900대
공모전 입상에 각종 자격증까지 있음 최소 대학병원 아니냐???토익이나 기타 스펙없이 학점 3점대중후반인데도 대학병원가는 선배들 많이 봤는데ㄷㄷ하네 취업난이 심한건 알았는데 진짜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ㄷㄷ



인문계열 졸업한 덬들 뭐하는지 궁금한 후기(국문과의 푸념)


나는 국어국문학과 다니는 4학년이야. 지금은 막학기 남기고 휴학중이고
우리학과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는데 나는 심화전공을 택하고오로지 국문학만 했음.
국문학이 잘맞는지 성적은 잘 나온 편이었고 토익점수도 높아
스펙이랄 건 이것밖에 없고 다른 건 아무것도 없음ㅋㅋㅋㅋㅋ
4학년 될때까지 신경을 안쓴 건 내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이야
대학원 연계전공도 듣고 스터디도 하고 부모님도 허락해주셨는데 막상 내가 가서 뭐할지 모르겠어
이 전공을 살리려면 연구원이나 번역원 같은 데서 일하거나, 학교 강사로 일하거나 할 듯 싶은데 그러려면 최소한 박사+a의 공부가 필요하겠지. 또 이렇게 공부해도 일을 하게 된다는 보장이 없고 저때까지 부모님이 지원해주시진 못할텐데 그럼 돈벌면서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고
그럼 대학원 가지말고 취업을 하자! 하기엔 너무 해놓은게 없다.. 생각없는 결정이기도 하고...

인맥 좁아서 물어볼 선배도 없어...ㅠㅠㅠㅠ
대학원 선배들 보면 한 명은 우리과 조교하고 한 명은 박물관에서 일하시고 다른 분들은 거의 우리 엄마 또래신 분들이더라고ㅠㅠ

다들 졸업해서 뭐해먹고 사는지 궁금하다. 국문과 취업 잘 되는지도 궁금하고 뭐 준비했는지도 궁금하고..


Q&A
나는 지금 국문과 수료를 앞둔 박사과정인데 나도 학사때 대학원갈 생각에 다른 스펙준비를 하나도 안했어ㅠ근데 좀 후회됨 중간에 석사과정때 너무 힘들어서 석사논문쓰고 다른길로 가볼까해서 취업 쪽도 알아봤는데 아는것도 없고 결국 시간만 버리고 박사과정 진학했지만ㅠ혹 대학원직학을 하더라도 혹시 덕의 마음과 이후의 상황을 알 수 없으니 약간의 스펙은 마련해두는게 좋을것 같아ㅠ
어차피 박사과정 왔으니 이길로 쭉 나갈거지만 지금 나자신도 그렇고 위에 선배들보면 막막하다. 밑에 후배들도 얼마못버티고 나가는 경우도 많고ㅠ박사수료 까지 다하고 다른길 가는 선배도 봤고 그냥 나는 버티자는 생각만으로 견디고있어ㅠ 선배들이 결국 버티는 자가승자라고 하더라고 근데 맞는 말 같아 가끔 버티는 것말고는 할수 없다는게 화도 나는데ㅋ어쩌겠어 내가 택한 길인걸
1덕이 말한대로 조교도 강사도 연구직도 모든 자리 얻기가 힘들고 구하는 과정에서 세상의 불합리함도 많이 봐야 할거야 나는 세부전공이 고전문학인데 시간 강사는 아니고 그나마 프로젝트 같은 게 많아서 연구조교로 일하고 있는데 이것도 매번 있는게 아니니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고ㅋㅋ페이는 해가 거듭할수록 열정페이고
그때문에 덤으로 과외도 하고 있어서 돈을 벌러 온건지 공부하러 온 건지 헷갈릴때가 많아ㅋㅋ근데 생각보다 장학금 제도도 다양하고 잘되어있고, 연구조교든 수업조교든 할일은 많아서 당장 코앞은 불을 끄는데 이후가 넘 걱정이다 박사 논문 쓰고나면 그때부턴 정말 자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하고 그런다고 나에게 자리가 있을까? 이런거지 장담할수 있는게 없어 집안에 교수가 많아서 전적으로 밀어준다거나 학부교수님이 엄청나게 밀어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내자리는 없다고 봐야지 뭐
그래서 덕이 진짜 대학원 진학하고 오래오래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면 부모님과 상의를 잘 해봐야할것같아 허락해주셨다지만 부모님의 예상보다 오랜시간 많은 돈을 지원을 해주셔야하고 점차 다른 지인분들 자식들과 비교되는 속상함도 있으시고 이게 난 의외로 부모님과 갈등이 컸었거든
막상 대학원 진학하면 생각보다 다른 공부가 될수도 있고ㅋㅋ암튼 난 내가 학부때 생각했던것보다 공부도, 내삶도 많이 달라져 있어 잘고민해보고 좋은 길로 택했으면 좋겠네

추천할 만한 길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예전에 후배들이 상담해오면 무조건 말렸어. 그 말은 추천할 만한 길이 아니라는 거겠지?ㅋㅋㅋ 나도 공부가 재밌어서 왔지만 솔직히 이젠 재미 없어ㅋㅋ하기 싫을 때도 많고ㅋㅋ그런데 다른 길도 생각해보고, 너무 힘들어서 후회도 많이 했지만 나는 되돌아가도 이 길을 택할 것 같아. 다른 게 힘들어도 공부하고 있음 마음이 편하고 좋거든. 내가 당장 이런데 가시밭길이라고 남을 어떻게 말리겠어. 또 곧잘 하던 애들이 못 버티고 나가기도 하고  엉망이던 애가 끝까지 남아서 잘하기도 하고, 실력과 상관 없이 집안 상황이나 다른 환경에 의해서 나가기도 하고. 남 앞길 알 수 없더라. 일단 결심했으면 덬이 진학하고 나서, 그때의 판단대로 하면 될 것 같아. 만약 아니다 싶으면 석사논문을 쓰기 전에 나오는 걸 추천해. 학위 받으면 일반 기업 취업은 더 어려워질거고,  학위논문을 썼다는 사실이 사람에게 큰 미련을 두게 하더라고.  고전문학이라니 반갑네!  나중에 학회같은 데서 서로 모르게 스쳐도 좋고, 영영 안 스쳐간다 해도 좋고. 어떤 길을 택해도 잘 될거야. 화이팅!

 



국문과덬 주변사람들 취업길 본 후기


학원-제일많음(공시빼고) 의외로 영어강사도 많이함 영어 잘하는애들 많나봐.. 학원 알바하다가 잘맞아서 대형으로 빠지더라 토익 강사하는 사람도 있음

아나운서-내주변 최고 아웃풋인듯 스포츠 쪽 하던데 tv에서 한번 본적있음

드라마작가-시나리온지 드라만지 하튼 각본 쓰는 일? 하는듯 사실 알못이고 친하지도 않아서 자세히 모름;;

대학원-나도 고민하다가 결국 탈주함 준비했을땐 논문읽고 토론듣고 한시 번역했음

취직-직종이 정말 다양함 주로 경영학과/심리학과/커뮤니케이션 이쪽 복전하고 취직함 마케팅 쪽도 있고 식품쪽도 있고 카카오 인턴하는 친구도 두명 봄

공시-나ㅎㅎ 그래도 공부하는 데 전공이 쬐끔 도움이 되긴 함 아주아주아주 쬐끔

+) 승무원 준비하는 애도 봤고 등단한 사람도 있는데 얘는 문창과로 옮긴 친구라.. 교직이수 한 애들은 많은데 아직까지 임용 된 사람은 못 봄 교육대학원 다니는 지인 있긴 함
공연 연출 쪽 하는 친구도 봤어 본인 하고싶은 일 있으면 전공 상관없이 걍 하더라ㅋㅋㅋ 개인적으로 멋져 보였던 친구

여기 쓴건 그나마 잘 풀린 친구들 몇명의 예시고 사실 대부분은 뭐하고 사는지 잘 모름..ㅜㅜ 대다수가 공시하지 않을까 생각만 할뿐..

Q&A

나도 국문이고 나이는 쫌.. 많은데 보통 공시하거나, 교육대학원가거나, 소규모 출판사나 언론사 가거나, 그냥 주부 알바생 등등.... 막 잘된케이스 솔직히 못봄 ㅜㅜ 이름 들으면 다 알만한 대학임..... 참고로 같은학교 공대 애들은 삼성이랑 엘지 중에 골라가고 그랬음.. ㅠㅠ 연봉으로 치면 한 5배 차이날듯

나도 국문과 나왔는데 내 친구들은 방송쪽 일 많이 해
작가,PD하는 친구도 있고 홍보나 마케팅쪽도 많이하고 출판사도 꽤 간듯 나는 뜬금없이 인사팀인데 노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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