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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도요타 캠리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

by nutrient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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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도요타 캠리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도요타 캠리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도요타 캠리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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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5,000km 시승기~


안녕하세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딱 차 받아서 5개월 동안 캠리 몰고 있는 차주입니다 ㅎㅎㅎ

어코드 시승후기가 올라와 있길래 저도 도움될까 싶어 글 작성합니다.

 

제 인생 첫차로 당시에 어코드, 알티마, 캠리 중에 굉장히 고민하다가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ㅎㅎㅎ

 

셋 다 비슷하지만서도 약간의 장단점이 있는데 결국 캠리 가솔린으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요즘 캠리 신형 나온다고 지켜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기존 캠리에 대해서 좀 알아보시라고 글남겨요~

 

어코드 올리신분이랑 비교하기 편하게 같은 양식으로 글 써볼게요 ㅎㅎㅎ

 

 

1. 연비
아침 출퇴근하는데(여의도) 시내 주행은 7정도 나오고요~ 그 외 뻥 뚫린데는 13은 나오는 것같습니다.

물론 연비 신경쓰지 않고 막 밟는 기준입니다~ 어코드랑 비슷한것 같네요 ㅎㅎ

 


2. 승차감

편안합니다~ 여주까지 장거리를 달려도 크게 피곤함을 느낄지 언정 차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특히 뒷좌석에 사람들 태웠을 때 다들 하이브리드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다들 편안하고 조용하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가솔린 승차감이 매우 좋음을 알 수 있는 거 아닐까요? ㅎㅎㅎ;

 

 


3. 브레이크&타이어
저희 아버지 기준(별별 차 다타보시고 대형 트럭까지 운전 하실 수 있는 운전 장인 ㅋㅋㅋ)으로 브레이크 잘먹는다고 하십니다.

아버지 말씀하시길 기본기는 충실하다고 하시네요 사실 브레이크야 그냥 밟는대로 멈추는거니깐 그냥저냥 괜찮네요 ㅋㅋ

근데 커뮤니티에서 하이브리드는 약간 밀린다고? 하네요

참고로 타이어는 런플랫? 타이어라 주차장에서 끼이이익 소리 엄청 납니다 ㅋㅋㅋ


 


4. 실내 공간

먼저 트렁크 굉장히 넓습니다. 단순 제생각이 아니라 용량도 크고 여행갈때 캐리어 몇개씩 넣어도 될정도로 트렁크 넓네요~

하이브리드가 아니기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내부 실내 공간은 충분히 넓습니다. 왜 엄청은 아니고 충분히 수준인데 왜냐하면 제가 그랜저랑 비교해봤는데 그랜저 뒷공간 굉장히 넓더군요... 그정도까진 아닌데요. 대신뒤에 3명 앉는데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 다들 여유있다고 하네요

단 단점이 위의 천장이 낮습니다... 일본차라 사람들이 키가 작아서 그런걸까요?

키 185cm 사촌 형이 탔을 때 보니 거의 머리 닿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5. 옵션
일본차들이 옵션 부족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출고 그대로 하면 맞습니다...

그 이유로 먼저 사이드미러 락폴딩이 안되서 거의 기본 옵션급으로 넣어주시고요~

차선변경이탈, 앞에 뭐 오면 급브레이크 밟아주는거 이런거 기본으로 없구요 열선핸들도 없습니다...

크루즈 컨트룰도 어댑티브 아니고 기본 컨트룰입니다...

근데 다른것들은 다 그러러니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HUD 없는거랑 비오면 자동으로 와이퍼 움직이는 것, 열선핸들 없는거네요

일본차가 옵션 부족하다고 하는데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고 3개만 있으면 불만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6. 2500cc엔진
일단 배기량이 2500cc라 세금 더 먹는 단점이 있네요 ㅋㅋㅋ 보통 요즘은 2000cc 시대자나요? ㅎㅎㅎ;

일단 기어 변속하는 충격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건 정말 좋네요

아예 신경안쓰고 있으면 언제 기어변속되는지 못느낄정도?

다만 느껴질때가 있는데 그게 크루즈컨트룰 썼을때입니다.

뭐냐면 속력 맞춰놓고 달리면 언덕등에서 차가 속력을 좀 더 내야하자나요? 그 때 울컥하는 느낌이 느껴져요 ㅎㅎㅎ;

근데 단순 제가 밟아서 주행할땐 못느낍니다~

그리고 초반 가속력은 확실히 좀 떨어지는 듯해요 달리는 중에 밟는건 쫙쫙 나가는 느낌이 나는데 멈췄다 밟았을 땐

초반 가속력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ㅎㅎㅎ


 


7. 핸들 & 직진안정성
핸들 처음 살땐 뻑뻑해서 잘안돌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휙휙 잘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뭐 이건 제가 적응해서 그런지 더 설명할건 없구요...

뭐 현대차가 핸들을 가운데에 둔 뒤 그냥 건들지 않고 냅두면 차가 옆으로 휘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고속도로에서 잠깐동안만 몇번 테스트 하는데 정면으로 잘나갑니다 ㅋㅋㅋ;


 


8. 디자인
인터넷보면 디자인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이건 개취인게 사실 저도 어코드 알티마 캠리 비교했을 때 저는 어코드가 제일 못생겼었 보였어요... 사람들은 어코드의 디자인을 제일로 쳐주는데 제가 당시 구매할 때 생각했던 디자인 순위는 알티마 > 캠리 > 어코드 순이었어요 ㅋㅋㅋ 근데 제가 딱 살때즘 캠리가 스포츠형 에디션이 나와서 앞그릴을 바꾸더라구요.. 그래서 그 바뀐 그릴이 기본형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뭐 디자인이야 개취이기 때문에 뭐라 할말이 없네여...

그리고 내장재는 직접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장재 오토쇼 가서 벤츠 e클, G80, EQ900 등 봤는데 별로 감흥을 못 느끼겠던데 여기 수입차 게시판 형님들은 너무 고급차들만 타서 그런지 내장재 엄청 따지시더라구요... 저는 그부분은 평가 못내리겠습니다...

 

 


9. 최고속도 안전성
모릅니다.. 가장 쎄게 밟아봐야 150 밟아봐서.. 제가 이차가 첫차이면서 동시에 첫 운전이라 그렇게 달릴 실력이 안되네요...

나중에 실력 많이 늘리면 알려드리겠습니다...  ㅠㅠ

 

 

10. 총평

정말 무난하게 가족용 차로 사실분은 캠리 추천드립니다.

착실한 자동차 기본기! 넓은 공간~ 무시당하지 않을정도의 튀지 않는 딱 적당한 브랜드... 정말 무난합니다~

(요즘은 하도 독일 고급차 타시는분들이 많아서 다르실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무시당할정돈 아니자나요 ㅠㅠ)

 

그리고 3천 초반대의 적절한 가성비도 괜찮구요~

제 동생이 미국살아서 미국에서 한국에 파는 같은옵션 가격 봤는데 뭐 별차이 없습니다. 가격 뻥튀기 거의 없습니다~

더구나 구매했을 때 줬던 10년/20만km 평생 엔진오일 교환권까지 있었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만 제가 타면서 아쉬운 단점 3가지가 딱 있는데

1.앞서 말한 옵션 3가지의 부재(HUD, 레인체크 기능의 와이퍼, 열선핸들)

2. 2500cc인점

3. 어코드와 알티마는 가솔린임에도 불구하고 저공해 차량이라 하이브리드와 같은 혜택 있는데 캠리는 없는점(사고 나니 알게되어 가장 아쉽숩니다 ㅠㅠ)

 

 

이상입니다 ㅎㅎㅎ

 

번외로 제가 딜러님이랑 친해서 정기점검 받으러 갈때마다 이야기 많이하는데요~

이번에 나올 풀체인지 캠리에 대해서 물어봤었어요

 

빠르면 12월 말에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북미에서 9~10월 출시 예정이고 바로 수입할 수 있음 12월쯤 예상한다네요

참고로 캠리는 미국공장에서 날아옵니다 ㅎㅎㅎ;

 

다만 걱정이 조심스럽게 풀옵션 가격 4천 예상하는데 그렇게 되면 가격이 너무 높아 사람들이 다른 선택을 많이 할거고

옵션을 좀 빼고 오자니 말이 많을 것 같고... 수입하는 입장에선 최소한의 운송값도 생각을 해야하고 그런 고민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뭐 그건 회사에서 정할 일이겠죠 ㅎㅎㅎ


이상이구요~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질문 환영합니다~!




펌) 쪽빠리차 캠리 구매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실오너의 시승기


안녕하세요.

현재 캠리 2011년 2월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시 구입 조건은 페이스리프트 전이어서 300할인, 영맨 할인 300, 블박으로 합의해서

세금+가격 = 3490 - 600 + 220 = 대략 3000에 구입했습니다.

캠리 이야기가 급상승해서 눈팅만 하다 객관적(?)인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글 씁니다.

캠리가 월드베스트 카라는 이야기는 여기 저기서 많이들 들으셨을 것이고

 

 


 그러면 도대체 왜? <-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고자 말씀드립니다.

이 세상에 자동차를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중에는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매니악한 사람, 운전재미를 추구하는 사람, 그냥 운행만, 가족이 쓰려고 기타 등등....

이 중 캠리가 노린 타겟은 바로 '보통 사람' 입니다.

이 보통 사람이란 단어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는데

60억 인구가 있으면 60억의 개성이 존재합니다.

모든 사람의 개성에 맞는 차는 아니지만 보통 사람이 쓰기에 무난한 차.

특별히 잘난 건 없지만 그렇다고 따져보면 그렇게 문제도 있지 않은 차.

그리고 이 세상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사람은 매니아가 아닌 보통 사람이란 겁니다.

이 차의 특징은 저 보통 사람이란 단어로 요약됩니다.

 

 

 


이 차 운전하는 맛은 어때?
-> 딱히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뭐 오래 운전한다고 피곤하진 않네.

 

 

 

 

 


이 차 센터 페시아는 왜 이렇게 구려?
-> 내비는 나도 안켜고 다녀 그냥 후방 카메라임 ㅠㅠ. 그렇다고 빠진 기능은 없어. 단순하면서 될건 다되네.

 

 

 

 

 


이 차 수리비나 정비 비싸지 않아?
-> 사고나면 일본에서 부품 들어 와서 비싸긴 한데 그렇다고 독일 차 만큼은 아냐. 따지자면 그랜져 부품값 정도?
엔진 오일은 도요타 3캐어 쿠폰 사면 정기점검+오일교환에 8~9만원 들어. (쿠폰값이 26~27입니다.)

 

 

 

 


이 차 수리점 정말 없지 않아?
-> 난 서울 사람이라 잘 모르겠네. (저희 집은 건대 근처라 성수서비스센터가 가까움) 지방은 좀 없는거 같긴 해.

 

 

 

 


부품은 어케 구해?
-> 도요타 자동차 부품의 대부분은 덴소사 제품이라서 덴소사에 문의하니 주문하면 언제든 배송 된데.
부품이 단종 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어.

 

 

 

 


위의 질문과 답은 저와 친구(yf소유)의 문답입니다.

 

 

 


이 차 조용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조용하진 않고 소나타 보다는 조용합니다.
(친구 왈, 엔진에 무슨 짓을 한거야 -ㅅ-)

 

 

 


초기 출발시에는 소음은 있습니다. 냉각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부터는 조용합니다.

 

 

 

 


0~100킬로까지 정말 조용하고 100넘어가면서 부터 풍절음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참 웃긴게 마력 토크를 유심히 보았는데 국산 동급(친구 yf)보다 딸립니다. (배기량은 더 높은데도 -_-)

 

 

 

 


그런데 저RPM에서의 나가는 힘이 yf보다 좋았습니다.

 

 

 

 


나중에 도요타센터가서 문의 해보니 의도적으로 저RPM에서 잘 나가도록 만든 차라고 합니다.
(기어비 세팅이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하네요. 뭔 말인지 -ㅅ-;; 하여간 그렇구나 했어요;;;;)

 

 

 

 


그래서 고속에서 속도 올라가는 맛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안나가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고장? 그런 단어는 아직까지는 없네요.

 

 

 

 


센터 방문은 쿠폰으로 오일교환 정기점검 받으러 간게 전부입니다.

 

 

 

 


내장 구려, 센터페시아 구려, 실내는 뭐 그냥저냥 넓은 듯 안넓은 듯 하지만 딱히 좁지는 않습니다.

 

 

 

 


트렁크에 골프백 4개 들어갑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본넷 열어 본 적 한 번 없습니다. 그래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차의 느낌은 같습니다.

 

 

 

 


칭찬(?) 해줄 점은 그 원가 절감으로 악랄한 도요타가 안전에서 타협하진 않았습니다.

 

 

 


국산 내수용처럼 에어백 센서에 방수 처리를 빼놓다는 다는 둥 2세대 에어백을 쓰는 둥

브레이크 진짜 잘 섭니다. 정말 민감합니다.

 

 

 

 


급발진 사건 이후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엑셀, 브레이크 같이 밟고 있으면 차 절대 안나갑니다.)

 

 

 

 


최소한 저런 곳에서 까지 원가 절감은 안 했다는 소리죠.

 

 

 

 


친구가 체격이 있는 편이어서 조수석에서 안전벨트 안하면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라서 이놈의 센서가 끝까지 삑삑 거립니다. 거슬릴 정도로요.
(정말 시끄러워요. 삑!삑!삑! 하다가 삑!삑!삑!삑!삑!삑!삑!삑!삑!삑!삑!삑! <- 이 단어처럼요.)

 

 

 

 

 


백미러 상향등(속칭 눈뽕) 맞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룸미러 ECM 기본입니다. 난 왜 저런거 안 맞았지? 해서 내가 운전은 안전하게 하나보네 하다가 나중에 알았어요 -ㅅ-;;;)

 

 

 


전방 측면 후방센서 기본입니다. (주차할 때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연비는 시내에서 100km/10L, 고속 주행시 (강변북로, 분당 수서 고속도로 기준) 100km/7L, 고속도로에서 100km/6~6.5L 나옵니다.

 

 

 

 


 (계산해보면 10, 14, 16정도 되겠네요. 겨울에는 여기서 -1 하시면 됩니다.)

요약해보시면 고장 않나면서 그냥 저냥 탈만 하고 안전도 하고

센터페시아 편의 기능은 구린데 그렇다고 안되는게 없진 않고 결과적으로 차에 신경쓸 필요가 없는 차입니다.

 

 

 

 


쉽게 말해 아줌마들 70~90 밟고 다니기 딱 좋은 차라는 거죠.

아줌마들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동네 옆집 사는 보통 사람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수 많은 보통 사람들에게 딱히 좋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네 하는 평가를 듣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생각해 보면 이 차의 무서움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건 보통사람이죠.

이게 캠리가 월드 베스트 셀링 카인 이유입니다.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차 살때 고민되 하면 걍 소나타 사라는 말을

생각하기 싫으면 캠리 사라는 말로 바꾸시면 이해하기 빠릅니다.

수입차라는 메리트 없습니다 -ㅅ-;; 독일차도 아닌데 무슨...

그렇다고 나쁜 차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장점 : 차 사놓고 차에 신경끄고 사시고 좀 조용하면서 그저 달리고 잘서고 안전합니다.

단점 : 차 모는 재미는 없고 세부기능은 별로입니다.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p.s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성공하기 힘든 차라고 생각합니다. 옵션에 무게를 둔다면 이 차에 높은 점수는 정말 못줍니다.

차의 기본이 그냥저냥 달리고 잘(!) 서고 안전함이라고 정의 한다면 이 차는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도요타가 이런 차를 좀 더 싸게 우리 나라에 들어오는 목적은 스타에서 본진에서 깽판치기죠.

어쨌든 상대는 본진 수비에 자원 투자 해야 합니다.

딴데에서 천만대 파는 애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어봐야 얼마나 벌까요?


 

 

그리고

이미 성공하지 않았나요? LF 캠리 없었으면 YF때처럼 200올랐다에 한 표 던집니다.





여기서 까이는 캠리 하브 산 이유 솔직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차가 오래되어서 바꾸려고 총 5000만원 예산으로 작년부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초 다아시겠지만 비엠과 벤츠 파격 프로모션으로 저도 혹했는데 이 경우 대출이 필요해서 포기했죠



전에 제가 그랜져랑 캠리 시승하고 캠리로 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올해초 캠리로 입당도...)



이유는 와이프가 ig 타보고도 캠리랑 별반 차이를

모르겠다고 해서 제가 급이 다르고 첨단 옵션이 차원이 다르다고 했는데 자기가 그랜져 많이 타봤는데



그걸 모르겠냐고 옵션은 제가 말하는게 별반 안쓰일거라고 알아서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저는 후방카메라 거의 안봅니다)



그때부터 ig카페 캠리 카페 다 가입하고 시승기랑

결함 게시판 위주로 보았습니다. 캠리는 주로 썬루프 잡소리랑 스피커 고장이고 ig는 글라스런 잡소리 핸들 잡소리에 하브 오류코드 발생과 어쩌다가 엔진 미션교체였습니다.(몇달 지나니 ig는 주로 잡소리 결함에 어느차나 있는 일반 결함)



작년 12월에 캠리 계약을 했는데 당시 ig결함 중

하브 결함 17?? 에러가 제게는 좀 부담이었습니다.

월 1만대씩 팔리는 차이니 그정도 결함은 있을수 있겠지만....제가 뭐 통계적으로 알수 있는건 아니니

그냥 불안해서 저도 좀 망설였습니다. 와이프 설득 포기



구형 아발론은 4,800인데 연비땜에 포기....



그리고 호구 안잡히려고 일본과 미국 토요타를

뒤져서 가격 스펙 비교를 했습니다. 캠리는 일본 수입이니 주로 일본 토요타 홈피를 주로 봤습니다.



420만엔 짜리 트림에서 옵션이 이것저것 빠지더군요

더 넣어준것도 있지만, 배터리가 니켈 수소인것과

후방센서 두개 빠진게 최대 실망이었습니다.

(배터리는 연비 손실 우려와 싸구려에 기분나쁨)



그런데 이 차는 수입차죠 (뭐 독일차는 현지랑 별반 가격 차이 없다는데 ....) 관세, 운반료, 수입차들의 유통비용을 생각했습니다. 대중차인데 수입차랍시고 우아한 척하죠(유통비용 비싸겠지...)



하여간 일본 홈피 뒤져보니



쏘나타급인데 일본애들도 가죽시트 캠리 타려면 4000넘게 주네 라면서 딱히 큰 호구는 아닌거 같더라고요



차사고 신나서 굴당 가입했습니다. 모두들 축하해주시더라고요 좋은 차샀다고



더 신나서 굴당에 뻔질나게 들어왔죠 토요타나 캠리 글보면 반가워서 젤 먼저 들어갔습니다.



댓글이 좀 공격적이더라고요 캠리 vs ** 이러면

굳이 다아는데 쏘나타급이라고 댓글 달아주는 친절함은 뭐 객관적이라고 인정하는데...그래도 차주가 직접 올리면 좀 낫기는 합니다.



호구, 토코 망해야 싸는데 이런 거 팔아주는 고객이 있으니 베짱이네, 돈 더보태서 딴거사라, 그돈으로 ig 사라, 급 차이는 극복못한다(난 시승해도 모르겠는데)



요즘 캠리(토요타) 관련 게시글 나오면 조마조마합니다.



반면 현기, 유난히 ig 게시글이 나오면 댓글이 참 훈훈하더군요 좀 비아냥 거리는 사람 나오면 무시 아니면 대차게 까이고 나중에는 빈댓글....



제차도 결함 당첨되서 스피커 갈았습니다. 하루만에 재고 찾아서 갈아주더라고요 선루프 잡소리 아직 안나는데 각오하고 있고요 완벽한 차라고 생각안합니다. ig 하브 연비 20 이상 인증하는거 부지기수로 봅니다. 어코드 하브는 연비로 캠리 싸다구치고...다 좋은차고 다 나름의 기준으로 차사는거 압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의 차 고르는 기준을 인정하시는지요 아니 댓글이라도 자제하시나요 제가 옵션빨로 차사는거 아니라라고 하면 반발할거잖습니까 그걸 중요하게 보는 사람도 있다고... 그런데 1년에 1만대 가까이 팔리는 차가 옵션빠진 깡통을 수입차라는 허세부리는 호구들이 사나요(그걸로 허세부리면 캠리 카페에서 먼저 비웃음 당해요)



그랜져 카페에서 캠리 개 까여도 그냥 보기만 합니다. 거긴 그랜져 카페니까요 여기가 ig 아니 현기당은 아니잖습니까... 현기 10조 부동산 투자 가지고 모라하면 왜 니가 걱정하냐고 오지랍이라면서요



그러면서 본인은 별 오지랍으로 같은 당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시는지요




캠리2.5 vs 어코드1.5T 시승후기


현기 제외한 가솔린 중형차를 굴당 회원님들께 추천받아 시승해본 차알못의 어설픈 시승후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익스테리어 : 캠리 > 어코드

흰색으로 비교. 캠리는 여성적, 어코드는 남성적 느낌

남자운전자의 퍼스트카라면 어코드 메탈릭이 좋아보이고

와이파이님을 위한 세컨카라면 캠리 화이트가 어울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주변 여자분들께 물어보면 캠리가 9:1 승

주변 남자분들께 물어보면 어코드가 6:4? 7:3? 승

개인적으론 캠리 호.



■인테리어 : 캠리 > 어코드

곡선형의 센터페시아 역시 여성적 느낌의 캠리

이전세대의 투박한 장난감같은 버튼에 비해 많이 발전한 어코드

사실 도긴개긴임.

'뭐가 더 좋아?' 보단 '뭐가 더 참을만해?' 라고 물어야 될 듯 ㅋ



■공간 : 캠리 = 어코드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모두 레그룸 넉넉, 헤드룸 아쉽. 허리 긴 분 불편할 듯. 하지만 둘 다 패밀리카로써 충분히 괜찮음



■시야 : 캠리 > 어코드

캠리는 사이드미러를 도어에 달아서 A필러쪽 시야 개방감 확실히 좋음

어코드는 룸미러가 우전방 시야 가리는 편. 시트포지션 조절 잘 해야될 듯



■옵션 : 어코드 > 캠리

현기의 마법같은 옵션을 경험했을 땐 정말 놀랍고 신박하고 편하고 좋았지만

옵션은 말 그대로 옵션일 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의 깡똥차 소유주로써ㅠ

그래도 이건 꼭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3가지. 조수석 전동시트, 뒷좌석 열선, 사이드미러 오토폴딩이 어코드만 있음.

+ 직전 구매자분들껜 죄송하지만.. 혼다 센싱 칭찬해~



■마감 : 캠리 >> 어코드

역시 일본에서 조립해온 캠리의 마감 완승

어코드는 미국조립. 단차가 거슬릴 정도로 꽤 많이 보임. 영맨도 인정. 뽑기운이 필요할 정도.



■승차감 : 어코드 > 캠리

가솔린 차량이라 그런지 악셀 반응속도 늦는건 비슷

어코드는 하체가 비교적 단단하지만 동승자가 불편해 할 만큼은 아닌듯. 운전자의 재미도 있고 동승자의 불편함도 별로 없고.

캠리는 비교적 물렁함. 어디선가 그랜저를 물침대라고 표현했던거 같은데 그거보단 쫀쫀함 ㅋ



■소음 : 캠리 >>>>> 어코드

교차로 황색불에 걸치는 바람에 악셀 살짝 밟았을 뿐인데 rpm 백만 찍었는줄?

저속에선 소음이 좀 있어 보이긴 하지만 ^^ 핫.. 하하 고속에선 소음 별로 안납니다^^;;;

운전하면서 음악 들으시죠? 스피커! 중요합니다아~ JBL의 기가맥힌 사운드 한 번 들어보실까요~

아... 영맨이여... 내가 연기학원 접수해줄뻔...ㅠ

두 차량 다 세게 달려보진 못해서 풍절음이나 노면소음 체감하긴 어려웠음

다만, 캠리의 엔진소음이 내 귀에만 크게 들리는건 아닌듯함.



■AS : 캠리 >> 어코드

어코드는 센터가 너어어무 적음. 그나마 서울 거주자는 큰 문제 안될 것 같지만, 서울 거주가 아니라면 차량 선택에 중요한 요소일 듯





저는 연간 주행거리가 짧아서 연비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캠리 엔진소음은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50만큼 밟았는데 엔진은 100만큼의 소리를 내면서 한 박자 쉬고 40만큼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승전까진 캠리가 훨씬 높은 점수였지만 지금은 선택 대상에서 제외되었네요;;



결론 : 여러분 꼭 시승해보세요~~



캠리 2015 2,000km 운행기


11월에 출고한 도요타 캠리 2015 2.5 XLE 가솔린 모델 입니다.

 

굴당에는 입당신고와 함께 몇 번 글을 올린 적도 있었고, 고르기까지 일본 3사 경쟁모델과 폭바의 파사트가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였으나, 결국 처음에 느낌이 꽂혀버린 캠리로 최종 결정했죠.

 

1. 가격

 

3,390만원(부가세 포함)에서 한 푼도 못 깍고 샀습니다.

 

물론, 딜러 서비스 3종 세트에 플러스 알파 대략 30만원 정도의 혜택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역시 게시판 조언처럼 귀찮더라도 다 현금으로 받고 틴팅, 블박, 하이패스 등등을 설치하는것이 재시공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 나아 보입니다. 설마설마했으나, 딜러 역시 기계는 잘 모르는 영업인이다 보니 100% 만족 스럽지는 않았어요. 결국 빠르던 늦던 마음에 들게 재시공하게 되더라구요.

 

초도 물량은 다 소화가 되었는지, 캠리 카페 가보면 지금 주문하면 또 2~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물론 재고 있는 색상은 바로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등록비용과 보험료가 대충 300여만원 가량 더 추가되어서 3,700여 만원 가량의 비용이 든 것 같습니다.

 

마지막 까지 폭바 CC 오너인 제부가 파사트를 강력 추천하였습니다만, 역시 개취 영역인 디자인과 한국형 네비(아틀란)가 내장되어 있는 도요타가 더 낫다는 선택을 하게 되었죠. 워낙에 노인네 운전 스타일이기도 하고, 폭바의 딜러가 예찬하는 운행질감은 짧은 시승을 통해서는 느끼기 어려웠거든요. 다만, 파사트의 광활한 공간은 지금도 조금 그립긴 합니다. 

 

2. 소음

 

일본 3사 중형세단의 소음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Idle에서 정숙하기로는 소나타, K5 LPG 택시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특히, 저 같은 범인에게는 짧은 시승을 통해 올라오는 노면 소음이나 엔진 부밍음, 배기소음 등은 구별하기도, 느끼기도 쉽지 않은 부분이었거든요.

 

일단 80킬로 이내의 시내 주행 시에는 매우 조용합니다. 타이어가 투란자 EL400이 출고 타이어로 신겨있습니다. 브릿지스톤의 투란자 EL400의 내구성은 의심 받은 적은 없으나, 주행 소음은 만만치 않다는 평이 많거든요. 하지만, 저속 시내 주행시에는 이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지하 주차장의 끼기긱 소리는 험험...

 

고속도로로 나가면 상황은 달라지는데, 노면 소음이 차체 바닥을 통해 솔찮게 올라옵니다. 풍절음도 전혀 없지는 않구요. 물론 전에 타던 차가 소나타3 97년 2.0 DOHC 모델이어서, 그 때의 고속도로 운행 풍절음에 비하면, 매우 정숙하다고 봐야겠지요. 그땐 옆사람과의 대화는 소리를 질러야 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

 

하지만,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고속 운행시의 핸들링입니다. 어코드나 알타마와 비교할 때, 저속에서도 핸들은 다소 무겁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만, 고속에서는 꽉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즉, 고속으로 가도 팔에 힘을 줄 필요 없이 살짝 잡고 운전을 해도 차가 단단하게 직진한다는 느낌? 특히 고속으로 올라갈 수록 차체가 노면에 딱 붙는다는 주행감을 주기때문에, 운전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특히 6단 변속기 덕분인지, 예전에 몰던 4단 자동 기어에 비해 고속 주행시에도 엔진 RPM이 2~3천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해서, 엔진 소음이 바람 소리에 잠겨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역시, 고속 주행시에 타이어 타고 오는 노면 소음이 조금 아쉽네요. 투란자 ㅠㅠ

 

3.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편안한 인테리어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3천대 중반이 넘어가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현기차의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들은 매우 부럽습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도 없고, 2열 열선도 없고, 핸들 열선도 없고, ASCC도 없고, BSW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랑하던 Qi 무선충전도 한국오면서 빠졌죠.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6기통 3.5 XLE가 들어온다면, 아마 거기에는 넣어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3.5는 팔릴리도 없고, 한국 도요타도 이걸 모르는게 아닌지라 거의 들여올 생각은 없어 보여요.)

 

뒷좌석 폴딩은 6:4로 됩니다만, 스키쓰루가 안되네요. 소3에도 스키쓰루는 있었는데 ㅎㅎㅎ 하지만, 스키는 이제 거의 안타고, 쓸일은 없으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 

 

2015년 모델로 오면서 인테리어는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기본 라인은 그대로에요. 다만, 조금 다듬어졌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제일 마음에드는 것은 엄청나게 까였던 효도폰 스러운 거대한 작동 버튼들 입니다. 이거 왤케 크나 싶었지만, 막상 몇달 써보니 이것 처럼 편한게 없네요. 안보고 대충 그 위치 누르면 엄청 큰 버튼 크기 때문에 잘 눌려요. 이건 약점이 아니라 강점인 것 같네요.

 

4. 연비

 

이건 하브에 비할 바는 못되고, 동급의 그랜져 2.4나 소나타 2.4 정도와 비교를 해야 될 듯 합니다. 솔직히 가격으로는 그랜져 2.4가 동급입니다만, 이 차의 전반적인 수준은 소나타가 맞는 듯 해요. 아니, 인테리어 옵션만 놓고 보면 소나타가 훨씬 화려하니 격에 맞는다고 할까요? 

 

무튼 마실다니는 평소 연비는 5~6km/l로 겨울임을 감안해도 안습입니다. 대충 5만원 넣고 한달 운행하는게 일상인 연 운행거리 4,000km 정도의 에코 드라이버인지라, 연비는 구매시에도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생각보다는 안나와서 좀 아쉬워요.

 

다만, 장거리 연비는 배로 늘어나서 흐뭇했어요. 이번 설 연휴동안 서울-속초-경주-서울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토탈 연비가 14km/l 정도 나오더군요. 디젤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딱히 연비운전하지 않고, 많이 밟고 다녔는데 이정도면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5. 단점들

 

(1) 가격: 제일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솔직히 너무 비싸요. 취등록세 포함해서 3,000 정도만 되어도 정말 매력적일텐데 솔직히 거의 유일한 단점이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지금 가격에서 500 정도만 싸게 팔면, 정말 소나타 긴장해야할거에요.

 

(2) 크루즈 컨트롤 레버: 쌍팔년도 스타일의 크루즈 컨트롤 레버는 정말 ㅠㅠ 고속도로 말고는 쓸일이 없지만, 핸들에 달려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불편해요. 물론 익숙해지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만, 핸들에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남는게 네비게이션 키들인데...

 

(3) 센터콘솔 아래쪽에 시거잭과 USB 포트가 있는 부분에 깊숙한 수납공간이 있는데, 이부분에 조명이 없어요. 엄청 깊은 편인데 밤에는 안모임. 여기에 전구 하나 박아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글로브 박스에는 전구가 있는데 말이지요. 

 

(4) 전구식 후미등: 면발광은 고사하고, 고풍스러운 전구 브레이크 등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나쁜건 아닌데, 6세대 캠리만 해도 LED었는데 다시 전구로 돌아갔어요. B사들의 멋지구리한 후미등과 비교불가한 안타까움입니다. 다만, 유지비 걱정은 없겠어요. 고장날 이유도...물론 LED의 수명이 더 길다는건 함정.

 

(5) 사이드 미러: 좁습니다. 너무 좁아요. 카페에서 얻은 팁으로, 차체를 최대한 안보이게 미러를 조정하면 그럭저럭 볼만하다고 해서 그렇게 놓고 씁니다만, 주말에 하루 시간내서 불스원 광각으로 교체해야 겠어요. 게다가 락폴딩도 기본이 아니라, 따로 시공해야 한다고 하니...쩝...

 

(6) 딱딱한(?) 시트: 2열 시트가 말랑하다기 보다는 좀 딱딱한 느낌입니다. 좋게 보면 오래 타도 꺼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느낌이고, 나쁘게 보면 리무진 시트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이 딱딱한 느낌이죠. 주로 아이들이 타니까 상관은 없지만, 가끔 세차하면서 제가 앉아 보면 몰캉한 느낌이 아니라 장거리 이동시 어떨지 모르겠네요. 장거리 이동시 애들이 잘 자는거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7) 약간은 실망했던 QC: 도요타라고 불량 0 조립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운전선 좌측 하단에 동전포켓이 도어식으로 있는데, 이 도어식 포켓이 조금 틀어졌어요. 아예 부품 자체가 조금 휘어진 녀석이어서 닫아도 조금 들뜬다고 할까요? 한 1~2mm? 잘 안보이는 부분이고, 거의 안쓰는 부품이라 나중에 센터갈일 있을때 한번 교체되나 물어나 봐야죠. 그리고, 도장 불량이 1곳 있었습니다. 전 발견 못했는데 유리막 시공해준 업체에서 발견했어요. 트렁크 구석진 부분에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한 1cm 정도 같이 도장이 되었더군요. 근데 이것도 정말 구석진 곳이고 거의 신경 안쓰여서, 그냥 타고 다니려구요. 

 

일단 4개월 정도 타고 다니면서 느낀 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 캠리 고민중이신 분들은 참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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