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화제인 아우디 a6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와 하차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아우디 a6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와 하차감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아우디 a6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와 하차감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우디 A6 시승 후기
이제 독삼사 (폭바까지 하면 4개) 중 BMW, 아우디, 폭스바겐 3군데를 타봤는데요.
개인적으로 폭바 디젤 소음이 저한테는 듣기 괜찮은 소음 진동이라 아우디 시승까지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비교 작성할 차량은 520d 이며, 둘다 비슷하게 100km가 채 되지 않은 신차였습니다.
1. 진동 및 소음
이부분은 아우디 A6가 훨씬 나았습니다. 진동도 핸들이나 의자 통해서 들어오지 않았고, 스탑앤고 상태에서 엔진이 다시 켜질때 느껴지긴 했지만, 덜덜덜 거리는 느낌은 아우디가 훨 덜했습니다.
2. 편의사항 및 옵션
이부분도 A6가 훨씬 나았습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옵션들 반자율 어라운드뷰 등등이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
3. 주행성
이부분은 BMW 손을 들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우디 폭바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초반에 굼뜨게 나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BMW는 핸들링을 할떄 가위로 마치 자르는듯이 나가지만, 아우디는 아무래도 전륜 특성상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일 놀랬던 점은 BMW은 디젤 타면 아 디젤이네를 느낄수 있지만 아우디 디젤은 이제 신차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대 기아 직분사 엔진 정도의 소음과 진동을 보여줬다는 겁니다.
앞으로 디젤이 시장에서 빠르게 퇴출 될거지만, 한번 쯤은 꼭 타보고 싶은 전기차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내연기관 차로써 구매해보고 싶습니다.
아우디 A6 Avant 30,000km 시승기
안녕하세요, 아무도 안타는 A6 Avant 차주(의 남편) 입니다.
흰색 A6 Avant 35 TDI quattro 차량이고요. 흰둥이다 보니 집에서는 아둥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대략 30,000 km 정도 탄 소감과 차에 대한 생각을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써 볼까 합니다.
주로 (마누라께서)업무용으로 쓰다보니 주행 거리가 제법 되네요.
참고로, 저는 주로 마누라와 2돌 된 애기를 태우고 운전을 하다보니, 다소 연비 위주로 세팅된 오른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과 출신 공돌이다 보니 기계적 요소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점 참조하시어 시승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옆을 보라더니 자기 앞은 못 보고 영원히 가버린 차
작년 5월, 아우디에서 A6 Avant를 출시 했습니다. 그것도 웨건 불모지 우리나라에서 말이죠.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이런 무모한(?) 시도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사실 웨건이 참 좋은데…승차감도 좋고 짐도 많이 싣고…애기 키우면서 타기에는 진짜 부족함 없는, 오히려 차고 넘치는 차 입니다.
제일 많이 물어보는데 그거에요. 왜 웨건으로 샀냐고...사고 싶어서 샀다는데!! 남이사
어쨌든, 나오자마자 TV에서 광고도 했더랬습니다. 옆을 보라! 면서 말이죠. 그런데 그게 끝이었습니다. 밑장 빼다 걸려서 손모가지 날라가 버렸지요.
하필이면 이 차가 2,000cc TDI 엔진밖에 없어서 그 길로 영면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RIP)
그래서 저는 아직 길바닥에서 한번도 못봤고, 마누라는 일산서 똑같은 차 한번 봤다네요. (누굽니꽈!!!)
제원 및 시스템
일단 제원을 보면, 세단보다 아주 초콤 길고 무겁습니다. 길이는 그랜저랑 G80 사이 정도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카니발만큼이나 길어 보입니다.
물론 직접 대 보면 카니발보다 훨씬 짧죠.
그냥 A6랑 비교해보면 프론트 오버행이 5mm 짧고, 리어 오버행이 15mm 깁니다. 결과적으로 전장이 10mm 정도 길고요.
무게는 꽈뜨로 기준으로 A6가 1,867kg, 아반트가 1,932kg으로 어른 여자 사람 한명 정도 무겁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로백이 7.7초대 7.9초로 가속 성능이 조금 더 안좋고, 연비도 13.5대 13.1로 조금 안좋습니다.
엔진은 4기통의 2.0 TDI (1,968 CC) 로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랑 짝을 짓고 있습니다.
최고 출력은 190마력/3,800-4,200RPM이고, 최대 토크가 40.8kg-m/1,750-3,000RPM으로 제법 두터운 토크밴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타고 다니면서 답답하다 느껴본 적 없는 파워 트레인이네요. 140km/h까지는 무난하게 가속하고요.
평소 시내 주행에서는 왠만해서 2,000RPM 넘어가는 일은 잘 없습니다.
1,100RPM 까지 저 RPM 영역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효율성을 끌어 올리고 있지요. 덕분에 연비는 꽤 잘 나오는 편입니다. (연비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고속 주행에서는 100km/h로 주행 시 1,500RPM, 140km/h로 주행 시 2,000RPM의 회전수를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Start/Stop 시스템이 들어가 있고요.
재밌는건 3km/h 이하에서는 주행 중에도 엔진을 꺼버립니다.
항상 그런건 아닌데, 한번씩 차가 굴러가는 중인데도 시동이 꺼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에서 효율, 승차감, 자동, 다이나믹, 개별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깡통은 별로 기대 안하는게 좋습니다. 별반 차이 없어요. (아이고 의미없다)
참고로, 컴포트는 그냥 깡통이에요. 아니 그냥 깡통도 아니고 개깡통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우디 사시려거든 테크 패키지 꼭 달고 다니세요.
"기술을 통한 진보"라더니, 돈 더 안내면 보수 깡통 되는겁니다. '돈과 기술을 통한 진보'로 바꿔야 할 듯 하네요.
다이나믹 모드는 조금 높은 RPM영역을 활용하고, 효율 모드는 내가 밟는대로 엔진 반응이 안나온다는 정도?
아, 효율 모드에서는 코스팅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4단 이상일 때 주행 중에 엑셀에서 발을 때면 코스팅 모드로 탄력 주행에 들어갑니다.
MMI는 뭐...할 말 없습니다...그냥...쓰레기에요...그냥 좀 익숙해 졌다 뿐이지...네비도 그렇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타고 다니는 50 TFSI랑 비교해보면 서스가 조금 무른 편입니다.
제원 상으로는 전륜 5-link 위시본에 후륜 trapezoidal-link 위시본으로 동일한데, 50 TFSI는 조금 단단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아반트는 그보다는 무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막 롤링이나 피칭이 생길만큼 물렁하진 않고요.
어느 정도의 스레시홀드가 있어서 일정 수준 이하에서는 좀 물렁하다가 특정한 역치 값을 넘어가면 단단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SP라는 놈이 좀 재미있는게, 이거를 키고 끄는거에 따라서 핸들링 조작하는 느낌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ESP를 키면 확실히 차가 핸들을 잡고 있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묵직해지고, 이걸 끄면 우리 2돌 딸래미도 무리 없이 핸들링 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가벼워 집니다.
그런데 이 놈이 한번 씩 노면을 잘못 읽어서 차를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울산이 큰 차들이 많다 보니 도로 사정이 개판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서와 이런 개판인 도로는 처음이지?)
특히 도로 진행 방향으로 골이 나있는 도로에서 보면, 차가 한쪽(옆 차선 쪽)으로 흘러가는 듯이 ESP가 핸들을 잡고 안놓아줍니다.
제가 핸들을 잡고 방향을 수정하려고 하면 이놈이 마치, "여기선 이렇게 운전하는 거임 ㅇㅇ" 하면서 핸들을 꽉 잡고 안 놓아 줍니다.
그러면서 차가 옆 차선으로 슬슬 밀리는 느낌이 납니다. (그러면 사고나 병신아!!!)
물론 저는 기계 쟁이라 전자 장비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
코리아, 랜드 오브 꽈뜨로
아반트는 35 TDI에 Quattro가 기본입니다.
아무래도 기계쟁이다 보니 기계식 4륜에 대한 로망 같은게 좀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전자식 4륜인 xDrive나 4matic 보다는 꽈뜨로가 좀 더 끌리는 그런게 있습니다.
물론 전자식보다 기계식이 우수하다는 건 아닙니다.
스펙에 보니, 토크를 후륜으로 최대 85%, 전륜으로 최대 70%까지 몰아줄 수 있다고 하네요. 전자식은 100%까지 몰빵이 가능한데 말이죠.
그리고 토크 벡터링 시스템으로 선회 시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좌우 바퀴 회전수를 조절함으로써 코스 키핑에 유리하다고 하네요.
확실히 한번 몰아보면 뭔가 뒷쪽에서 밀어주는 듯한 느낌에 도로를 꽉 움켜쥐고 달리기는 개뿔 평소에는 이게 꽈뜨로인지 아닌지 느낄 일이 없습니다.
유턴 한다고 핸들을 최대한 틀어보면 차가 덜덜 거릴 때 '아, 이게 기계식 4륜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예전 차가 레토나였는데, 가끔 레토나의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냥 꽈뜨로의 최대 장점은 대쉬보드 우드 트림과 트렁크 해치에 꽈뜨로 뱃지 달아주는거 정도겠네요. 랜드 오브 꽈뜨로는 개뿔...
더욱이 제가 울산 사는데 눈이 오질 않으니 눈길에서의 꽈뜨로는 더더욱이 체험하기 어렵네요.
다만, 차도 무겁고 꽈뜨로도 있고 해서 그런지 뒤쪽이 털리는 그런 일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고속도로에서 야간 주행 중이었는데, 고라니 사체 큰 거 하나가 도로에 누워 있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핸들을 확 꺾었는데, 나름 회피 기동 상황에서 오히려 뒤쪽은 따라오지도 않고 앞만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확실히 고속에서는 차분한 것 같습니다.
집에 강아지가 2마리 있는데요. 한번은 이 두마리 데리고 애기랑 애기 엄마랑 부산 본가에 갈 일이 있어 집을 나섰더랬습니다.
강아지 태우고, 애기 시트에 앉히고 출발을 했는데 부산 다와가서 보니 강아지 한 마리가 없는 겁니다. (코코야!!!)
강아지를 태운다고 태웠는데, 한 마리만 태우고 나머지 한 마리는 길에 그냥 두고 와버린겁니다.
식겁해서는 차를 돌려서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200km/h로 밟아서 (죄송합니다)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강아지가 집 앞에 와 있더군요.
이 때 생전 처음으로 200km/h를 밟아 봤는데요. 마치 시속 100km에서 운행하는 것 처럼 차량 움직임이 차분했습니다.
그 속도에서 차선 변경을 해도 불안함이 없었고요.
물론 그 이후로는 그 만큼 밟을 일이 없었습니다.
확실히 고속 안정성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무거운 차체와 꽈뜨로의 영향이 있었겠지요.
운행 데이터
차량을 운행하면서 이런 저런 데이터를 쌓아 봤습니다. 1년에 유류비가 얼마나 드는지, 실제 연비는 얼마가 될지 이런게 궁금했거든요.
테이블을 그림으로 붙이다 보니 글자가 좀 이상하게 나오네요...어쨌든...
평균 연비가 14.5km/litre로 측정됐는데요. 이건 트립 컴퓨터 상의 수치고, 실 연비는 주행거리를 실제 주유한 주유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평균 연비와 실 연비가 대략 1km/litre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 연비가 13.4km/litre니, 공인연비인 13.1km/litre보다 아주 약~~간 쪼~~금 더 잘 나온 셈입니다.
어쨌든 연비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유량과 연료 소비량이라고 하는게 있는데, 주유량은 실제로 주유소에서 넣은 기름의 총 합이고, 연료 소모량은 트립 컴퓨터상의 운행 거리를 평균 연비로 나눈 값입니다. 이 값 역시 차이가 다소 나지요.
아마도 평균 연비가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은 이유겠지요.
여튼 대략 30,000km를 운행하면서 주유비가 약 286만원 정도 들었네요.
1km 당 약 93원 정도 든 셈입니다.
1년간 주유 단가 변화입니다. 리터당 1,200원도 안하던 경유가 이제는 1,300원까지 올라가고 있네요.
최근 9주 연속 오름세라 하고, 이런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라 합니다.
내릴 때는 찔끔, 오를 때는 신나게...
연비는 18km/litre 근처까지 올라간 적인 한번 있고요. 대부분 14~15km/litre 근처로 나왔네요.
18km/litre는 장거리 뛰었을 때고요.
아래 그림 보시면 연비 대비 평균 속도 분포인데요.
역시 평균 속도가 높을수록 연비도 잘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사무실 - 창고 - 관공서 - 업체가 대부분 이동 경로인지라 시내 주행이 많은데요.
대략 평균 속도 30~40km/h 조건에서 운행이 많고요. 이 때 14~15km/litre 정도의 연비가 나오네요.
가끔 막히는 길에서도 운행을 하게 됩니다만, 10km/litre 까지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웨건을 한번도 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타본 사람은 없다
는 개소리를 누가 하던데...사실 공감 되는 부분도 있는 말이긴 합니다.
캠핑 같은거 가면 차에서 차박도 할 수 있고, 짐 실어 나를 때는 용달 대신 짐차로도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짐칸 용량이 뒷좌석을 접으면 1,680리터까지 늘어나거든요. (세단은 995리터)
세단처럼 승차감도 좋고, 편의 장비도 (이건 깡통이라 해당 사항 없습니다만) 훌륭하고...
특히 아우디의 NVH는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세단 뿐만 아니라 웨건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안에 앉아 있으면 이게 디젤인지 가솔린인지 모를 정도로 조용합니다.
물론 밖에서 들으면 달달거리는게 아...디젤차구나 하게 되죠. 그리고 TFSI를 타보면 "아...내 차는 용달차구나"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밖에서 듣는 디젤 소리도 뭔가 달달달달 하는게 아니라 그르릉 그르릉 거리는게 매력적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
주행 중에도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매우 잘 차단해 주는데요.
잘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실내 소음이 (휴대폰 측정 기준) 60dB 후반으로 나오더군요.
참고로, 같은 조건에서 측정했을 때 예전 포르테가 70dB 중후반 나왔습니다.
그리고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도 잘 걸러줘서, 140km/h로 주행 중에도 실내에서 어려움 없이 대화가 가능합니다.
웨건은 이래저래 매력적인 차 입니다.
세단 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에 SUV 못지 않은 적재량. 요모조모 따져보면 참 괜찮은 차량입니다.
이쁘지 않다느니 짐차 같다느니 뭐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요. 웨건도 나름 이쁩니다.
최근에 영국 갔다가 K5 웨건을 실제로 봤는데, 왜 이런걸 안 팔고 i40나 팔고 있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디자인 잘 뽑았습니다.
진짜 딱 보자마자 "오...이쁘다" 싶었거든요.
웨건이 많이 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은 있습니다만, 뭐...그거야 본인 마음이지요 ㅎ
맺음말
우리 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희귀한 차인 A6 Avant 35 TDI quattro 몰고 있습니다.
나오자 마자 단종된 비운의 차량으로 극강의 희소성을 자랑하지요.
차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습니다. 그리고 친구 중 하나는 하차감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잘 달리고 잘 서고, 고속에서 우직하게 잘 달립니다.
짐도 많이 싣고 다닐 수 있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차량입니다.
캠핑을 가게 되면 차박도 할 수 있고, 루프탑 설치나 토잉카로도 사용 가능하니, 애기 한 둘 있는 집에서는 패밀리카로 적격이지요.
다만 차가 깡통이라 별 기능이 없는건 좀 아쉽네요. (아우디 주제에)
여튼 웨건이 너무 천대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ㅎ
태생이 공돌이다 보니 글 쓰는데 재주가 없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보니 막 횡설수설하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 ㅎ
신형 아우디 A6 리뷰
외관 뿐만 아니라 내장도 완벽한 수준에 퍼포먼스까지.
국내에 출시될 모델이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될지 모르겠지만 굳이 트집잡으면
인위적인 배기음 정도와 오히려 knob보다 조작하기 힘들게 바뀌면서 운전 시 조작할 경우
운전자를 산만하게 만드는 듀얼스크린 정도인 것 같습니다.
반자율주행이 맵데이타를 받아 커브에서 가감속을 해주나 본데 역시 이건 국내 출시되는
수입차의 맵이 일정 수준에 오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 같구요.
독 3사는 역시 가장 늦게 출시하는 차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아우디 A6 솔직한 시승후기
다음차 보러 BMW 구경한후에 맞은편 아우디 전시장에도 들어가봤는데 530i급인 A6 45 TFSI가 기본형 기준 실구매가가 거의 320i 풀옵이랑 맞먹길래 너무 싸서 관심가더라구
만 20세라 수입차 시승나이 한참 안돼서 비엠은 빠꾸먹었는데 아우디는 흔쾌히 해주더라 아우디 목동전시장 정말 감사해요 많이파세요 ㅠㅠ
시승모델: A6 45 TFSI 전륜구동 기본형
장점
-예쁜 실내디자인
-벤츠보다는 시원한 엔진 반응
-핸들이 가벼워서 시내에서 편함
-승차감과 스포츠성의 좋은 조화
-3시리즈 가격인 돌아버린 가성비
단점
-내비 위치 ㅆㅎㅌㅊ
-터치스크린 에어컨 조작 불편함
-기본형은 외관이 현대차랑 비슷하게 생김
-시트가 딱딱하고 불편함
-회전반경이 좀 큼
-브랜드가 아우디
아우디 A6 구매 후기
커뮤니티에서 욕을 엄청나게 먹는 아우디 ㅋㅋㅋㅋ 그 아우디를 작년 12월에 구매하여 이제 한 2400키로정도 운행했습니다
구매한 차량은 정확히 아우디 A6 45TFSI 컴포트 PU 모델을 구매 했어요 제일 하위트림 이죠 ㅎㅎㅎ
후기는 편하게 음슴체를 좀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매 이유
1. 더 나이먹기 전에 그냥 외제차를 한번 타보고 싶었음
2. 20살 제 드림카가 아우디R8 ㅎㅎ 그래서 아우디에 대한 로망이 좀 있었음
3. 원래 구매한도를 모든비용 포함 6000언더로 잡고 있었는데
이 가격대에서 차량급, 옵션 뭐 하나 A6랑 견줄 외제차가 진짜 존재하지 않음....
만족하는 점
1. 이쁨, 실내외 모두 다 이쁨, 진짜 아우디는 디자인과 조명 맛집이란걸 몸소 느끼게 됨
2. 되게 많이 철없는 얘기지만 이전 차량이 16년식 아반떼AD 인데, 곧 결혼할 여자친구나, 우리 부모님을 태우고
어딜가더라도, 이전 차량보다 가오가 산다 그래야 하나... ㅋㅋㅋ
3. 출력이 너무 만족스러움, 260마력으로 알고 있는데, 무서워서 풀악셀 아직 한번도 못해봄...
악셀 절반만 밟아도 치고나가는게 너무 빠름
불만족스러운 점
1. 그돈씨 진짜 오지게 많이 들음, 대상 차종으로는 5시리즈, 그랜저가 제일 많음
2. 실내 잡소리가 들림, 이건 뽑기 문제일수도 있는데, 잠깐 이걸로 스트레스 좀 받음...
근데 영상 온도 되니까 또 귀신같이 거의 사라짐
3. 실내 수납공간 진짜 hell임... 그지깽깽이도 이런 꺵꺵이가 없음... 아반떼가 구라 안치고
실내 수납공간 배는 더 넓을듯 ㅡㅡ
후기는 이정도 입니다 ㅎㅎㅎㅎ
최대한 짧게 쓰려고 3개씩만 작성했는데, 혹시나 궁금한거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아는선에서
상세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우디 A6 45 tdi 1년 운행기.
벌써 보험이 만기가 되어 갱신하고 감회가 새로워 글을 써봅니다.
아우디 A6 같은 경우 아우디 베스트 주력 모델이기도 합니다만, 아우디는 굴당및 노사장에게 많이 까이는 브랜드 이므로 매번 약간의 마음의 상처를;; 받는 차주로서 최대한 장단점을 적어 혹시 구매생각이 있는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를 구매하고 아직까지 이렇다할 차량 문제점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다행이구요. 악명높은 아우디 서비스에서 오일교환및 악세서리 구매는 하였는데 서비스 센터 두곳 (수원, 분당) 모두 깨끗하고 친절했습니다.
일단 노사장의 루머 에 대해 사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객관적이지 않은 자료(생각)이라 생각되지만,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2011 년도 전세계판매량중 40프로 2012년도 42프로의 판매량으로 보이고 증가추세에 있고 우리나라는 74프로 정도 라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해외에서도 아우디중 콰트로 판매량이 높은 수치임을 알수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A1-A4 보다 콰트로가 적용된
고급 모델의 판매량이 더 많기 떄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는 BMW만 봐도 3시리즈보다 5시리즈 판매량이 더많은 볼때 큰차량이 선호되고 이차량들중 콰트로 비율이 높기 떄문이죠 ^^
아우디는 앞이 무겁다? 맞습니다 구조상 앞이 무겁지만 노사장이 65%라고 한것 같은데 자료를 찾아본결과 A6 3.0 모델은 54/46, A6 2.0 57/43 입니다. 누가 확인좀..ㅋㅋ 독일어가 많아서요;;; 어쨌든 50:50 이아닌건 맞으니까요. 반반인차량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전 뭐 잘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장점 들어갑니다.
1. 소음 과 진동 - 이건 발군입니다. F/L 된 차량은 이중접합유리가 들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실 겨울 영하온도만아니면 동승자들 디젤인지 말안해주면 몰라요;; 귀귀울여가지고 일부러 달달 혹은 겔겔 대는거 찾는거 아니면 진동 대책도 훌륭한 편이라 영상 6도정도 되면 조용해요. 진동도 괜찮습니다. 저도 디젤 극혐이었는데요 많이 바뀌었어요. 1년정도 지났는데 큰 차이 없습니다. 카페에서도 별다른 차이가 크게 난다고 하는사람은 아직 못본것 같습니다.
2.연비 - 3000 cc 6기통감안하여 고속도로 주행 15-16 정도 나오고 S모드로 놓고 달려도 12-3정도 나옵니다. 시내주행이야 케바케라 그냥 서있으면 디젤이나 가솔린이나 뭐가 와도 답없어요. 그래도 동급 3.0 TFSI 에비해 고급유 압박과 연비 압박에서는 벗어날수 있죠.
3.가격 - BMW 530D , BENZ E350는 거의 800만원 차이가 납니다. 사실 저는 Dynamic(S-line)모델이라 저 두모델과 가격이 비슷합니다만;;. BMW와 아우디는 할인이 있으니까요.
4. 실내공간 예전에 제가 글쓴적이 있는데 전 충분해요 아이들 둘데리고 여행 다녀도 전혀 불편함없고 성인 뒤에 3명 태우고 장거리 간적도 있는데 중간자리에 딴분만 좀 그렇고 나머지 분들은 아주 만족 했어요.
트렁크- 가장큰 여행용캐리어 한개, 그 다음크기 한개, 그다음 작은 크기 한개 하고 라면박스, 작은가방 이렇게 들어가요.
전 SUV나 웨건아닌이상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사실 크면 클수록 좋긴하겠죠
5. 성능 - 요즘 디젤 터보냐 가솔린 터보냐 말이 많은데 사실 우리나라 일반적인 도로사정상 뭘 타도 밟을 데가 없어요. 새벽에 일부러 차끌고 나가지 않는이상 뭐 차이가 있나요? 어쨌든 245마력 59토크 ㄷ ㄷ ㄷ 잘나가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TFSI모델은 310마력에 44토크...전 결혼하고 애기낳고 전에 칼치기 한건 아니지만 속도를 즐기기는 했습니다- 그냥 할아버지 운전까지는 아닌데요 (무슨말씀인지 아시죠?) 차량 출력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점.
1. 디젤 - 오르막길 오느는데는 여유가 있어서 운전이 편합니다. 다른분들 그건 터보 라서 그렇다고하지만요 기본적으로 디젤엔진이 상대적으로 토크가 높은건 사실이고 터보모델은 동급 가솔린터보에 터보에서도 토크는 월등히 높아요. 다만 디젤 터보의 단점인데 가솔린처럼 엑셀링 반응이 민첩하지 않아요. 이니셜 D처럼 엑셀링을 10단계 ;;; 뭐 이런일은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는 불가능 할것 같네요. 리니어한 엑셀링과 경쾌함이 떨어지기때문에 주로 항속운전이나 투어링 스타일?의 운전을 추구하게 됩니다.
다만, 치고나가는 힘이라던지 속도는 절대 출력 자체가 높기때문에 스트레스가 없습니다만, 예를 들어 어차피 하지 말아야할 칼치기나 앞차 랑 붙어가기등은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BMW 디젤은 아무래도 설정이 그렇게 되었는듯한데 좀더 경쾌한 느낌인건 맞고 벤츠는 제가 느끼기에 오히려 둔한 느낌입니다. 아우디는 그 중간이나 좀더 BMW 에 가까울듯 합니다.
아우디는 디젤 모델과 가솔린모델 가격이 같습니다. 제가 살때는 그랬는데 지금 세분화가 많이 되서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어쩃든 취향대로 하세요. 전 고급유 찾아다니고 할 자신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 디젤 시승해보고 샀습니다만. 덤으로 연비가 따라왔네요
연비감안해서 대량 유류비는 2배가까이 차이가 날것으로 생각됩니다.
2. 네비게이션. - 그냥 GG 치고 전 아이나비 x1 매립했습니다. 속이 다시원하구요 비싸긴한데 잘쓰고 있어요 아주 만족합니다.
3. HUD - 노사장이 HUD가 너무 밝아서 보라색 배경이 창문에 비친다고했는데 ;; 최대 밝기로 해놔서 그래요 적정 밝기로 맞추고 자동설정해놓으면 주변 밝기에 따라서 자동 조절 되어 절대 그럴일 없습니다. 다만 BMW나 캐딜락 처럼 화려하지 않아요. 전 네비매립했으니 거의 속도 숫자만 딱나와요. 허전하긴 한데 어차피 저만 보이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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