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그곳, 타이완 가오슝
“중국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적당해서 단거리 여행지로 인기가 많아요.
예전에 홍콩 여행을 자주 갔다면 지금은 이곳이죠.” 우리에겐 <꽃보다 할배>로 익숙하다. 또 인천에서 2시간 30분이면 그곳에 도착한다. 매력적인 단거리 해외여행지로 손꼽히는 타이완 얘기다.
한국관광공사와 타이완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타이완을 방문한 누적 한국 관광객 수는 94만1,000명. 이제 타이완을 찾는다면 타이베이가 아닌 가오슝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떠오른 이곳은 <론리플래닛>에서도 올해 최고의 도시로 꼽으며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이 도시에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기 전에 서두르자”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무역도시로 세계 4위의 화물 수송량을 자랑하는 가오슝은 둥디스 빌딩과 50층의 창구 세계무역빌딩 등 수많은 마천루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어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타이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 아이허는 SNS에서 떠오르고 있는 사진 명소. 가오슝 여행의 필수 코스로 운하를 따라 독특한 곤돌라를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이허의 황금 구간을 지나면서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이곳 특유의 정취를 느껴볼 것. 문예 창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보얼 예술특구도 빼놓을 수 없다. 타이완은 낮보다 밤이 더욱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가오슝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쯔완과 서우산 LOVE 연인 전망대로 떠나자. 가오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은행 TWO CHAIRS웹진 VOL.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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