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개의 문이 열리다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다. 세계 1위 공항의 명성만큼이나 많은 인원을 수용하던 인천국제공항은 지난달 제2여객터미널의 오픈으로 인천에 2개의 문을 열었다.
총 7,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어 세계적 허브 공항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제2여객터미널에선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취항한다. 미처 체크하지 못해 제1여객터미널로 갔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자. 이런 승객을 위해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제2여객터미널은 ‘스마트 공항’ 그 자체다.
생체 인식 기반 체크인과 탑승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보안 검색 X-Ray 판독, 고도화된 안내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총출동했다. 또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솔루션 키오스크와 셀프 백드롭 기기 등 무인 자동화 서비스를 확대했다. 인테리어는 미술관 못지않다. 공항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설치했다. 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디어 아트워크는 공항 외관 1층을 비롯해 체크인 카운터 상단 등 곳곳에 자리했다.
면세점 쇼핑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국내 3대 면세점인 롯데, 신라, 신세계가 일제히 대규모 매장을 열어 쇼핑 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3년 만에 샤넬이 공항 면세점에 들어서는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워진 인천국 제공항에서 한층 편리해진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은행 TWO CHAIRS웹진 VOL.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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