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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의공학과 졸업 후 현실

by nutrient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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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의공학과 졸업 후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의공학과 졸업 후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의공학과 졸업 후 현실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기공학과 치기공사 현실 - 연봉? 취업?

인터넷에서 화제인 치기공학과 치기공사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치기공학과 치기공사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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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학과 임상병리사 취업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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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의공학 분야도 현실이 많이 힘든가요...???


얼마 전에 기계공학에서 생명공으로 진로를 바꿀지 고민이 돼서 글 올렸던 고3입니다.
많은 분들이 STAY를 외쳐 주셨기에....현실 직시하고 하던 물리나 그냥 계속하려고 했는데..

댓글 중에 의공학 관련해서도 여쭤보니 의공학 현직에 계신 분께서
"의공학쪽 현직입니다. 생명과학 전공자는 그래도 제약회사, 화장품 회사등 대기업이 많습니다. 의공학은? 아예 없습니다."
....라고 해 주셨어요

사실 바이오 쪽에 굉장히 흥미가 많은데....그래서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내민 마지막 카드가 의공학이다만...(물리+생명 이기도 하고요)
정말인가요....학과설명만 들어보면 뭐 방사선 치료기계 등등 의료기기를 많이 만들 것 같아서 나름 취업이 잘되지 않을까..생각해 봤는데..

아...의공학 분야마저 레드오션인가요...현직분들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중인 그저 고등학생입니다.
너무 결정이 무모하거나 지식이 부족할 수 있어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려요.

다만 정말 현실을 알고 싶은 것이니 하얀 거짓말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ㅜㅜ
꿈과 희망 짓밟으셔도 괜찮아요. 아직은 기계공으로 갈 카드가 남아 있으니까요. 정말 현실적인 '팩트' 부탁드립니다.

Q&A
한국에서 의공학은 레드오션이 아니라 오션이 없어요. 그나마 대기업이라고 있는게 삼성메디슨 정도 일텐데요. 언급한 방사능 치료기 같은 대형장비들은 GE, 필립스, 지멘스같은데가 꽉잡고 있고 진입장벽이 높아서 한국에선 쉽지 않아요. 저런데 한국 지사들은 세일즈지 R&D가 아닙니다. 본인이 의지와 능력이 있다면 의공학 같은 세부 분야는 학부때 가지말고 학부때는 전자과, 재료과 같은데 가서 기본적인 공학 지식, 물리적 원리 배우면 되는거고요. 학부 졸업할때쯤 본인의 능력이 파악되면 공학 백그라운드로 학사 취직하던가, 계속 석박사 진학해서 해외 회사 취직의 꿈을 꾸던가 그때가서 판단하는겁니다.

의공학과 졸업생인데요, 취업은 잘된다고하는데 대기업이 없는 것은 사실인것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국내대기업은 삼성메디슨밖에 저도 안떠오르네요. 다만 외국계기업이 몇몇 있습니다. 필립스라던가 메드트로닉이라던가 그런데 꼭 의료기기 쪽으로만 취업하는 것이아니라 제약회사 연구소나 병원, 심지어는 컴퓨터관련회사, 한수원 등 굉장히 다양한 쪽으로 많이 가시더라구요

의공학 학/석/박 모두 마친 전공잡니다.

국내대기업이 의료분야에 없는 이유는... 의료분야가 돈 있다고 진출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왜 메디슨을 사들였겠습니까?

그리고 의공학 전공자가 제약사에선 그다지 필요치 않습니다.

그럼 의공학 전공자는 어디로 진출하냐면, 재료/전자 이 두 곳이 가장 많이 갑니다. 재료는 보통 재료역학 (특히 기계)쪽으로 많이가고 저흰 그냥 막대기/짝대기라 부릅니다. 머리/어깨/무릎/발이라고 놀리기도 하는데, 해당 관절 임플란트라던지 그런분야로 많이 나가고 특히나 해당부분 엔지니어로 나가게 될 경우 수술에서 지도를 합니다. 이쪽은 국내에서도 업체가 많이 자리를 잡아서 솔고나 GS (대기업 GS 아닙니다.) 등등 부터 해외에서 제품 들여와서 하는 업체까지 다양합니다.

전자쪽은 영상파트로 가게되면 X-Ray/CT/MRI 등의 회사가 많습니다. 초음파는 상대적으로 마이너합니다. 세일즈 엔지니어 (스페셜리스트)로 가게되면 기계 설명회 등으로 프리젠테이션 위주로 많이 하게될테고, 설치 및 메인터넌스 엔지니어라면 뭐 설치 및 부팅 잘되나 보고 걸레질도 좀 해주고 합니다. 국내 업체는 예전에 마루텍이 있었지만 그 흑역사야 말할 필요없고, 지멘스, 필립스 등이 있습니다. 그와 관련된 회사들 중에 코닥 (방사선 필름), 히타치, 토시바 등등 많은 회사가 있습니다.

동문들보면 대체로 재료쪽이 영상장비보다 임금이 쎕니다. 수술실 업무란게 좀 많이 고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공장생산된걸 그냥 넣는게 아니라 X-Ray/CT 보면서 체형에 맞춰 임플란트 다 계산해서 맞춰줘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실에서 삽입 각도와 너트/볼트 위치 정비해줘야 하고... 수술방 군기=사격장 군기라 보면 됩니다. 그래서 사수에게 일 배우기도 어렵고, 사수만 무서운게 아니라서 그런지 초봉 더 쎕니다. 뭐 그래도 예전보다 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전체적으로 편해진거 같긴 합니다. 예로, 고관절 임플란트만 해도 2000년대에는 허벅지 안쪽 전체 절개 후... 목수처럼 썰고 망치로 두드리며 박아넣고... 이젠 마이크로 서저리로 둔부에 미세 절제만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유투브에 Total Hip Replacement Surgery만 찾아봐도 벌써 4~5년전 이야깁니다.

둘다 평균 임금은 4년제 공대생들 중에서도 상위라 봅니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롯데보단 확실히 나을 듯.

그리고 전자중에서 계측으로가면 서머피셔부터 해서 웻랩에서 사용하는 장비부터 병원 임상병리실에서 사용하는 장비들까지 다양합니다. 로쉬나 벡만쿨터 같은 전통적인 강호들 있습니다. 위에 말한 지이나 지멘스, 필립스처럼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화된 외국계 회사와 달리 젊은 친구들 좋아하는 쿨한 외국계 회삽니다. 좋습니다.

또 그 외에도 내시경부터 다빈치에 이르는 각종 수술용 장비에 하다 못해 수술용 실이나 더마본드까지 다 의공학 전공자가 많이 진출하는 분얍니다. 그리고 요즘엔 애들 RA/QA라고해서 의료용구 인허가 업체로 나갑니다. 보통은 재료쪽이 국산화 많이 되어 있어서 재료쪽이 많고 요즘은 분자생물학쪽 시약에도 나가곤 합니다.

기계공학 전공하고 의공학 대학원에 재료파트 (금속, 폴리머, 세라믹 이게 의공학 재료 3인방인데 보통 금속으로 가야겠죠.) 그 중에서도 기계역학 기반의 하드티슈(하드본) 다루는 막대기쪽으로 가면 전공 교수들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의공학에선 기계과와 달리 5대 역학 다 배우진 않거든요.

한 몇 년전에는 연봉 쎄다고 알콘 (안과 관련 장비)에 애들 몰리기도 했네요. 요샌 애들이 병원 선호하더군요. 병원이 연봉은 약해도 정년 보장되는 편이니까요.

의공학 분야가 전공자 수가 적어서 다들 잘 모릅니다. 뭘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요. 또 박사때 의료 관련 논문을 썼단 이유로 전자나 재료 혹은 역학 분야에서 의공학 전공자라며 진출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도 자기 파트 아니면 잘 모릅니다. 기본으로 전자/재료/전산 3가지를 보건학 혹은 임상의공학과 함께 배워야해서 전공자도 잘 모르는 경우 허다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 말 듣지 마세요.

우리나라에 의공학과가 70년대 말, 연대 보건대 소속으로 제일 처음 생겼고, 80년대 말 인제대가 생겼고 그 후 건대가 생긴 이후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이 세 학과 밖에 없었습니다. (고대는 문 닫았고, 서남대는 학교가 그 사단이 났으니...)

의공학 분야에 실 전공자들은 제일 인력이 많은 쪽이 연대랑 인제댑니다.

성대의 경우 미국에서 fMRI 하는 샘 모셔와 기초과학연구원 사업 따면서 다른 학교들의 서울 진출 숙원 비웃듯이 서울에 학과 만들었는데요, 근데 거기 커리큘럼이 의용전자가 강한 연대나 의용재료/의용전자 균형이 잡힌 인제대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거기 출신들이 어디로 진출할지는 잘 모르겠군요.

참고로 서울대 의대 소속인 의공학교실 (의공학 대학원)은 엄밀히 말하면 임상의공학 (clinical engineering)이라 위 학교들과는 대학원 커리큘럼 및 연구 분야가 좀 많이 다릅니다.




의공학과 졸업예정자 입니다


스펙은 학점 3.7
토익 900이 전부인데요..
고민이 있습니다
1.기술영업은 공대생도 많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이직시나 앞으로 계속 일을하는데 안정적이진 못하더라도 수요가 많은 직무일까요???
2.의료기기 엔지니어로 취업하는것디 생각중인데 초봉이 거의 4000으로 세게 제안받았습니다..질문!! 엔지니어 수명긴가요?? 이직 잘 되나요?? 연봉 상승률은?

선배님들 도와주십쇼!!!

Q&A
후배님. 나는 나이가 54인데 돌이켜보니 연봉,조건,이직용이성 듣등 모든조건이 최우선 선택이었다면 그건 이미 평범한 인생의입장이 되는겁니다.ㅂ본인이 잘하는거,하고 싶은거 하세요 그래야 돈처음은 아니더라도 나중애는 성공할 확률,돈도 더많이 벌수 있어요,최소한 사는기 지겹지는 않아요 돈만보고 조건만 보고 하면 인생 종칩니다.이거 교과서같은 얘기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인생의 큰흐름은 그렇게 흘러가요 제일 중요한건 어떤 배에 올라타느냐인거죠,조건의배냐,내가 좋아하고 잘하는거냐,이거 선택이 쉽지 않죠 조건보다 자기 꿈을 택한 ㄴ게 벌써 남다르다는 증겁니다 그렇게 하기 쉽지 않거든요,동물무리처럼 남따라 우르르 몰려다니면 거긴 별볼릴 없어요,그게 자기가 좋아하는 꿈이 있는 분야라면 모르겠지만 ,결론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대부분은 조건좋은데 간다는것 자기 꿈을 버리고 간다는 점이죠 ,그게 바로 그사람의 평범함을 입증하누ㅡㄴ거죠,평범한데 성공할수 있겠어요,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물론 후배님이 소확행이렴 이말이 다 무슨 소용이있겟ㅅ어요


의료기기 엔지니어쪽 적극 추천 드립니다....연봉도 연봉이려니와 향후 만약 기술영업으로 가더라도 엔지니어로써의 경험이나 이력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공인 의용공학과 유사분야로 취업으로 하는 것은 향후 커리어패스에서 도움이 많이 되실 듯 하네요..
참고로 일반사무나 관리직보다 엔지니어의 직업 수명은 상대적으로 긴 편에 속하며 다만 엔지니어 특성 상 직장 다니면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자기개발이 필요한 직업군이므로 이 점 참고하세요...




1.기술영업은 공대생도 많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이직시나 앞으로 계속 일을하는데 안정적이진 못하더라도 수요가 많은 직무일까요???
- 엔지니어가 되는 것과 기술 영업을하는 것은 차이가 있지만, 기술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을 알아야 가능 합니다.
기술 + 영업 이 기본인지라 실제로 엔지니어 하시던 분도 많이 하고 있는 직종 입니다. 기술적 이해 +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면 추천 드립니다.

2.의료기기 엔지니어로 취업하는것디 생각중인데 초봉이 거의 4000으로 세게 제안받았습니다..질문!! 엔지니어 수명긴가요?? 이직 잘 되나요?? 연봉 상승률은?
- 의료기기 엔지니어는 아는 바가 없지만, 4천이라는 연봉은 괜찮네요. 평범한 오피서보다 엔지니어 오피서의 미래는 매우 밝아요. 이직 이민 등등 유리한 것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영어까지 된다면 외국계 회사로 추천 드립니다.



저는 전공 이어가진 않았지만 대부분 남학생들은 엔지니어 취업해서 10년 넘도록 잘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 작은 곳에 들어가신 분도 경력쌓아 이직도 잘 하셨구요. 같은 엔지니어라도 과에 따라 취급하고 깊이가 생기는 분야가 다르니 잘 선택하시고 처음 들어가신 곳에서는 3년이상은 경력 쌓으셔서 맘에 드시면 계속 있으시고 아니시면 이직준비 하시면 되십니다. 해외출장도 자주 다니고 괜찮은 것같더라구요.



 



[질문] 님들 ㅎㅇ요 질문이 좀 많은데 젭라 받아주세요


ᆞ의공학과 가면 정확히 뭐 배우남요?

전 사실 의수 만들고 뇌파로 보조하는 거 이런 거 배워서
장애인분들 도울 수 있으면 좋겠어서 의공학과 생각 중이거든요
아직은 너무 먼 꿈인 것 같아 말하기 부끄럽기도 하고 한데 예
근데 제가 상상하는 의공학이랑 현실의 그거랑 차이가 꽤 나겠죠?
의공학과 재학 중이신 분들은 어떤 거 배우시는지 여쭤봐요

ᆞ선택과목 뭐 들으셨어요? 물리 생명과학을 일단 생각 중인데..

여기서 화학까지 해야 될까요? 과학 3개 선택하면 어때요?
그리고 기하도 해야 돼요? ㅠㅠ 저희 학교 2학년에 기하 없던데
선택과목 최종 선택이 얼마 안 남아서.. 걱정이 되네요 흑흑

여기서 더 하면 귀찮아 하실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꼭꼭 대답해조요 ㅜ
의공학 한국에서 너무 마이너해서 여쭐 데가 없어용

 




[일반] 의공학을 포기하고 적어보는 글


의공학과에 입학하는 순간 병원? 대학원? 의공학? 다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대기업,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자신을 보게 될지 모른다. 이럴 거면 보다 보편적인 전화기에 진학하는 편이 취업 문이 넓다.

상위권 대학이나 대기업에 들어갈 자신이 없다면 의료인이나, 의료기사 면허가 나오는 학과에 들어가는 것도 좋다. 의료기기는 결국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며 의공학 연구나 대학원 진학도 의공학과 출신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에게 의공학과 다닌다고 하면 의수, 의족 만드는 학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의공학과만 나와서는 의지보조기기사, 보조공학사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 본인도 한동안 관련 학과이니 가능하리라 생각했었다...

의공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중에는 자신이 창조적인 작업을 하고 싶은 학생이나, 뇌-기계 인터페이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있을 텐데 의공학이 아니라도 심리학, 인간공학, HCI, 산업디자인, 컴퓨터 공학... 등등 생각해 볼 수 있는 분야는 많다.

의공학은 끊임없이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는 융합 학문이고 의공학의 미래가 유망하다면 다른 분야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자아실현의 결과물을 의료기기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의공학을 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응급의료학과 현실 - 간호사 VS 응급의료

인터넷에서 화제인 응급의료학과 현실과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응급의료학과 현실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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