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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그랜저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와 하이브리드 차이점

by nutrient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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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그랜저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와 하이브리드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랜저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와 하이브리드 차이점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그랜저 장점과 단점 - 시승 후기와 하이브리드 차이점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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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현실 아재가 바라보는 그랜저


79년생 아재가 바라보는 그랜저

 

어렸을 때는 그야말로 부의 상징

동네 빨간 포니만 봐도

나도 나중에 커서 포니 타고 다녀야지 하며

자동차를 동경하게 만들었음.

국민학교 시절 포니가 택시였던 시절이 있었음.

그 당시 각그랜저는 조폭들의 차가 아닌

정말 고급차의 상징이고, 사장님들이나 타는 차였음.

물론 이 당시에도 벤츠와 비엠은 있었지만

경험해 볼 일이 없는 꼬맹이들에게는

탱크보다 더 단단한 차로 인식되던 시절이었음.

 

그렇게 세월이 흘러

40대가 되고, 삶에 여유가 생기니

이 차 저 차 기웃거리는 아재가 되어 있음.

어렸을 때의 차가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

그래도 현대차밖에 없음.

포니도 사라지고, 엑셀도 사라지고, 엘란트라도 사라지고,

프라이드도 사라지고, 르망도 사라지고, 콩코드, 에스페로, 프린스도 사라지고...모두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건

쏘나타와 그랜저뿐.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역사의 깊이가 얕음.

 

고등학교 시절인 90년대 중후반만 해도 집에 쏘나타만 있어도

너그집 잘 사네, 너그 아빠 완전 잘 나가는갑네 했는데

대한민국이 많이 발전했는지,

아니면 내가 먹고 살만 해졌는지

쏘나타는 왠지 끕이 낮아보이기만 함.

그렇다면 남은 건 그랜저

아직까지도 임원용 차로 쓰이고,

자영업 사장님이나 소기업 사장님들이 아직 많이 타는

그래도 아직 이름값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썩어도 준치라고

그랜저 이름값이 있음.

 

광고에서는 '성공의 상징'이라며

'성공'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2030세대에게는 안 통할지 모르는 내용이지만

4050세대에는 아직까지 성공의 상징으로

나 이만큼 산다, 이제는 먹고 사는 거 지장없다

골프도 좀 치러 다니고, 동창회에 회비도 좀 낼 수 있고

어디 가서 차로 주눅들지는 않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 되어 있는

그야말로 소심한 성공의 차인 것이다.

 

2010년에 결혼하여

결혼 10년에

딸1, 아들1 두고 집 한 채 마련하여 알뜰살뜰 살아가는

월급쟁이 현실 아빠로서는 최고의 차인 것이다.

각종 옵션 다 들어가고, 편안하고, 넓고 길고,

대한민국의 표준 또는 그 이상을 담아놓은 차인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그랜저 아무나 타는

국민차, 오빠차가 되었지만

월급 받고 애 낳고 집 사는 순간

흙수저들에게는 성공의 상징이 되는 차가 되어 버림.

이것은 뇌피셜이 아니라 현실이야기라고 보면 됨.

더 좋은 차를 탈 수도 있지만

그건 보이는 게 중요한 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월급쟁이들에게는, 또는 명함이 따로 필요없는 직업에는

최고의 차인 것이다.

 

이상 흙수저 40대 인생의 아재가 바라보는 그랜저 이야기였습니다.

 





그랜저ig 3.0 1500km 탄 후기


차 정말 좋습니다.ㅋㅋ



k3타다가 2월말에 차 바꾸고 잘 타고 다니는데 정말 좋네요.ㅋㅋ



무리해서 530i나 e300가려다가 꾹 참고 그랜저샀는데 정말 만족하면서 탑니다.



연비는 1500km타고 트림보니 11.1km 입니다. 생각보다 연비도 너무 잘나옵니다.



시내주행/고속주행 5:5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정숙성 기가 막힙니다.ㅋㅋㅋ



k3타다가 그랜저로 갈아타서 그런거겠지만.. 정말 정숙하네요.ㅋㅋ 



결론은 흉기차 너무 까지맙시다!ㅋㅋ




그랜저하이브리드 시승 후기


시승기는 아니고 탈모방지샴푸준데서(자라나라 머리머리) 현대자동차시승센터에서 그랜저하이브리드 시승해봤습니다.

간략한 후기
1.가속 - 초반에는 전기모터 덕분인지 쓱하고 가볍게 나가는 느낌인데 7 80에서 추월가속을 하면 풀악셀(바닥까지 엑셀링)해도 앵~ 엔진소리만나고 안가요..
2.내부 - 내장은 유튜브에서 본대로 좋더라구요. 다만 수납공간이 좀 부족해보였어요. 내장 재질은 대충 가격대 맞게 좋아보여요.(사실 고급차 안타봐서 몰라요;;)
3.연비- 시승차 탔을때 7. 얼마로 시작해서 시승코스에서 밟기도 하고 급출발 다 했을때 대략 12 13 왔다갔다 했습니다.(최상 트림시승차라 18인치&빌트인캠)

혹시 시승해보신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ps 시승센터직원분은 엄청 친절하신데 카마스터인가 먼가 하시는분은 지각부터 차에 대해서 물어보면 신형이라 잘몰라요.(???)









[ 2만km 후기 ] 그랜져 IG 하이브리드 시승기


작년 10월에 IG 하이브리드 출고 하고 이제 딱 20,000KM 넘었네요



처음 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보니 호기심 가득했는데 이제 여름만 겪어 보면 호기심은 해결이 다 될듯  합니다





외관]



저는 신형 더뉴그랜져를 보고 오히려 구형을 사기로 마음 먹은 케이스 입니다



뭔가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더뉴그랜져의 경우 제 맘을 사로잡는 뭔가가 없었어요 ~~



앞모습 뒷모습 모두다 구형이 더 맘에 들어서 구형으로 선택 했습니다



특히 처음에 닷지를 모방한거라고 욕을 먹었던 뒷모습 참 맘에 들더군요 ^^

조금은 쌩둥맞은 네비와 그 옆에 아나로그 시계는 어색한듯 하지만 주행 하고 운전 하면서 느낌은



무난 합니다



그리고 마감 재질 자체도 딱딱한 일반 프라스틱은 거의 없어요



소프한 재질에 촉감도 맘에 드는 ..............



하지만 센터부분의 검정 하이그로시는 조금 불만이 생깁니다



작은 먼지 , 지문 , 흠 너무 잘 보여요 ^^



그리고 최근 신형차량도 운전을 해 봤는데 딱 부러운건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네비 크다 ............. 와 !!  부럽 부럽 ( 계기판은 큰 매력을 주지 않았네요 !! )



두울은 뒷 좌석 공간  신형의 휠 베이스가 4CM 늘어 난 부분이 그대로 뒷 좌석으로 반영이 되어



뒷 좌석은 참 부럽더군요 ~~



하지만 제차도 뒷좌석이 좁은 수준은 아닙니다



손님들 모실 일이 생겨도 충분 한 정도는 되니 ............. ^^



구형이 신형에 비해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은



첫번재는 기어노브 입니다 버튼식의 신형에 비해 기어노브 방식의 차량이다 보니 조작감이나



겨울에 혹시라도 수동변속 기능의 지원 또는 강제적인 기어 제어가 필요 할때 유용 할듯 합니다



두번째는 각종 버튼 입니다



구형은 그냥 버튼 있는거 누르면 끝 입니다



에어컨 온도 조정 그냥 돌리면 되구요 , 볼륨 조절 그냥 돌리면 됩니다



구형이 비해 신형은 에어컨을 별도의 디스플레이로 표시 하는데 주행을 하면서 조정이 힘든 위치와 일상에 조건에서



난반사가 심한 디스플레이 위치는 좀 아닌듯 해 보였습니다



시트나 핸들 등의 가죽 질감은 맘에 드는 수준 입니다  ( 제가 가죽은 잘 몰라요 ~~ 그냥 좋아요 ~~ )



시트 포지션이나 전동시트 조절  , 시트연장기능 ( 요검 제일 좋아라 합니다 ) , 메모리시트 등의 기능은 원츄 입니다





주행성능 ]



이 부분은 하브를 타다보니 오히려 무감각 해 지는 부분 입니다



일단 하브는 정말 조용 합니다



거기에 출고하고 얼마 안돼어서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와 제네시스 G70용 18인치 휠로 교체를 하고나니



더 조용해진 느낌 입니다



거기에 타이어 덕분에 고속이나 코너 같은 주행안전성 면에서 조금 더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수 있는 상 태 입니다



반대로 타이어가 225사이즈의 17인치에서 245사이즈의 18인치로 업이 되면서



주행 연비는 리터당 1km 정도 떨어 지더군요





그리고 하이브리드 특성입니다



일단 하이브리드답게 출발과 저속 주행은 무조건 전기로 움직 입니다  EV 표시가 녹색으로 뜨면 맘도 편안해 지고



기분도 푸르러 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언덕이나  속도를 조금 급하게 올리는 경우 바로 엔진이 개입 합니다



대충 운전을 하면서 보면 시내구간이나 시외 구간 이나 거의 40-60% 정도 구간은 엔진의 개입 없이 전기로 움직이는



느낌 입니다



생각 보다 EV 불이 들어 오는 경우가 많구요 ( 운전의 특성도 조금 바뀌게 됩니다 )



고속에서도 가속이 아닌 오버드라이브 주행 이라면 여지 없이 EV 들어 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같이 4-5차로 구간이면  제가 너무나도 애정하는 스마트 크루즈 90 - 100km 셋팅 하고



3,4차로 이용 하면 스트레스 없이 최고의 연비 운전이 가능 합니다 ( 더 연비 운전을 하려면 발컨이 최고 입니다 )



가속감을 말씀 드리자면 시원 합니다



다른차 차처럼 목을 꺽는 가속감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빠르게 스무스 하게 치고 나갑니다



최고속은 모릅니다 !! 



상당히 높은 속도도 달려 봤지만 그 이상도 가능 한 느낌 이였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200km에 리밋이 있다는 말이 있기는 한데  경험을 하지 못해서 확인 됀 사항은 없어요 `~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연비



이 세가지가 그랜져IG 하이브리드를 타는 이유라고 말씀 드릴수 있어요 ~~



승차감보다도 정숙성이 워낙 좋다 보니 승차감까지 좋아지는 느김 입니다



같은 IG 3.0이나 3.3에 비해서 더 조용 하고 부드럽습니다



정차시나 출발시 엔진이 개입을 안하고 주행을 하니 그렇게 느껴 지는 느낌 입니다



엔진이 구동을 하면 약간의 진동과 엔진이 돌고 있구나 알게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정숙성과 그로인한 승차감은 한단계 높은 차의 느낌 입니다

8개월동안 20,157km 주행에 1,262리터의 가솔린을 사용 했고 연비는 평균 15.97km/L의 실연비 입니다



18인와 245타이어로 인치업 한 상황이니 순정 차량의 경우는 17km/L - 18km/L 연비가 나온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운전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국도와 고속도로 약 30% 시내 밀리는 구간 30% 안밀리는 구간 40% 운행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보니 연비는 시내 보다는 국도나 고속도로가 더 잘나옵니다



시내는 16-17 정도라면 고속도로는 18-20 사이 입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핵심 하나 입니다



겨울철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는 베터리에도 있지만 엔진 냉간시 문제입니다



일단 아침에 시동을 걸면 여름이나 봄 가을은 엔진의 구동없이 차량의 이동이 가능 합니다



즉 시동 버튼을 누르면 엔진이 들어 오지 않고 축적됀 베터리를 이용 합니다



하지만 추운날의 경우 일단 거의 100% 엔진이 구동이 됩니다



구동 시간은 짧게는 2-3분  이상입니다



이때 엔진의 회전수도 제법 유지가 되고 하다 보니 연료 소모가 공회전 처럼 심하게 소모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 추운 동절기의 연비는 조금 떨어 집니다



그리고 이동 거리가 가까운 분들에게는 하이브리드 추천 하고 싶지 않아요 ~~



아침에 시동을 걸고 출발  적어도 15키로 이상 주행을 하면 연비는 14-16 사이 입니다



4-5키로라면 그냥 9키로 정도 입니다



다시말해서 하이브리드 차량도 디젤 처럼 주행거리 많은 분들과 츨퇴근 거리가 조금 있는 분들에게 어울 리는 차량 입니다



출퇴근거리 4-5키로 이런 분들은 하이브리드 재미 보기 힘들어요 ~~



거기에 약 300만원 가까운 차량금액 차이 부분을 고민 햐셔야 합니다



1년에 2만km이상 타시는 분이 아니면 그냥 가솔린으로 가시는게 최고 라고 생각 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긴글이되었습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랜저 하이브리드 2주차 구매과정 및 상세 후기 남김.(장문주의)




구매과정:



첫차 11년식 sm3 렌터카로 타던거 중고로 삼. 개깡통. 열선 후카 네비 엉따 손따 이런거 하나도 없음 ㅇㅇ 900에 삼.



9년 몰고다니면서 결혼하고 애도낳고 집도사고 ㅇㅇ



애들 크면서 여름 겨울에 놀러도 많이 다니는데, 차도 좁고 여름에 특히 너무 괴로움..2열 에어콘도 없고..더이상 못버팀 ㅇㅇ거기다 차가 점점 퍼져가는게 느껴짐 안좋은 소리 나고..



그래서 작년 12월에 예산 4000정도 잡고 차 알아보기 시작 ㅇㅇ



원래 무난하게 소나타 사려고 함. 쏘하. 좋자나 연비좋고 무난하고. 그래서 와이프 데리고 현차 대리점 방문. 소나타 이것저것 앉아보고 둘러봄



근데 옆에 그랜저가 새로 나왔다고 딜러가 꼬시네?? 한번 앉아봄.



하..그랜저 문열고 앉는 순간 소나타 생각 50% 날라가버림...  그때는 차갤도 하기 전인데 실내 문 열자마자 쪽팔리지만 '우와'소리나왔었음..ㄹㅇ.. 심지어 난 외관도 존나 마음에 들었음. 그때 색이 녹턴그레이였는데 내눈엔 멋졌음..(그래서 결국 색상도 그때 그색으로 삼..)



그 후로 장단점 저울질했지만, 소나타하브가 장점이 엄청 많은 좋은 차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그 앉았던 순간이 너무 좋아서 걍 그랜저 샀음 ㅇㅇ



물론 비슷한 가격대에서 여러가지 다른 선택지들이 있었지만, (아테온:와이프가 진동 소음 민감해해서 거름... 디젤극혐 /아발론하이브리드:헬조센에는 하위 트림만 들어옴..거름 ../ es300h 중고: 하이브리드를 중고로 사기엔 좀 뭐해서 거름..새차는 너무비쌈;) 결국 최종적으로는 그랜저 선택하게 되었음.



그리고 4개월 기다려서 2주전에 차받고, 출퇴근+나들이 해서 400키로 운행함. 이제 각설하고 장단점 간단히 말해보려 함



1. 장점: 연비

생각보다 잘나옴.. 본인 출퇴근길이 편도 20 왕복 40에 전부 시내바리임. 방지턱 개많음 ㅅㅂ

그래도 평균연비 17~18나옴..어메이징; sm3 는 연비 한 12나왔나? 여튼 만족함. 기름 한버 만땅넣으니 주행가능거리 1000km찍히더라 

물론 쏘하가 연비 훨씬 잘나옴. 그래도 그랜저에 이 연비면 ㄳ하다고 생각함.



2.  뒷좌석 및 인테리어

뒷좌석 진심 태평양임.. 본인 덩치가 커서 (184)sm3 탈때 진짜 구겨서 타고 그래도 뒷좌석에 애가 쫍다고 발로 앞시트 팡팡차고 그랬는데

이제 발 안닿음..인테리어는 뭐 앞에 써놨으니 패스. 개인적으로 버튼식 기어 이거 하나도 안불편함. 안햇갈림.. 사실 오토홀드 걸어놓으면 주행중에는 기어 변속할 일 자체가 없음.. 걍 d로 놓고 계속 가는거임.



3. 반자율주행 및 각종편의옵션

이거 고속도로 타는데 와 이런게 있었구나 신문물 접하고 놀람. ..생각보다 피로도가 훨신 낮아지더라고. 진짜 전에 졸린데 꾸역꾸역 타던거 생각하면 하...이건 꼭 있어야 겠더라...

깡통 sm3타다보니 어라운드뷰,HUD, 후측방경보, 차선이탈보조 뭐 이런거 다 신세계지..좋은거 알잖아?..생략함.



4. 블루링크

이건 좀 개인적인거긴 한데, 가족끼리 여름 겨울에 놀러를 많이 가는데 미리 10분전에 에어콘 통풍 미리 틀어놓으니 진짜 와 신세계 펼쳐짐 사실 이게 젤 좋음. 전에 애들 덥다고 징징대고 마누라도 짜증내고 하던거 생각하면 하..애들이 차 타자마자 '와 시원하다 '하는데 겁나 뿌듯함 ㅅㅂ 5년 무료인데 끝나도 또 유료로 쓸것같음 



5. 승차감

흙수저라 개썩차만 타서 그런지는 몰라도, 문 탁 닫고 실내에 있으면 들어오는 소리가 다름. sm3탈때에는 소리가 탈탈탈탈 올라온다면, 그랜저는 웅웅..이런느낌? 처음 썬팅샾에서 차 인도받고 집에 오는데 진짜 약간 ufo타는 느낌듬.. 좋더라..쪽팔리지만 궁전이 움직이는것 같았음 ㅋㅋㅋ 그정도였다..ㅠ

소나타도 시승하고 그랜저도 시승해봤는데, 그 느낌이 차이가 나서 결정적으로 그랜저로 오게됨. 그 정숙한 느낌이 있다. 차이가 좀 났음. 물론 엄청나지는 않음. 



sm3<-------------------------------------넘사벽-------------------------------------->그랜저

소나타<--간이막-->그랜저 



이정도?승차감이나 정숙성.. 그래도 그 조금의 차이가 결국 그랜저 구매하게 만든것 같음.

다만, 노면이 좆같은데 가면 오히려 노면소음 더 올라오는것 같은 느낌듬. 바닥에서.. 

하지만, 진동은 전체적으로 잘잡은것 같음.아주 만족스러움..



뭐 장점이야 틀딱감성에 옵션 인테리어 승차감 이런거고 이제 단점 말하려 함.



단점)



1. 전면부 외관.

이건 개인 호불호 타겠지만, 본인과 와이프는 매우 만족함. 놀랍게도 차갤 오기 전까진 이렇게 까이는지도 몰랐음..(까이는거 보고 충격먹음. 이쁜데 왜??이러면서)

다만, 흰색 차는 그릴과 너무 대비되서 과한느낌을 받음. 그래서 어두운 계열로 구매함. 외관 꺼려지면 구입 안하기를 추천.난 졸라 이쁘니 패스 ㅎㅎ



2. 하이브리드 한정, 트렁크가 좁음. 애들이 좀 커서 유모차 버려서 그나마 구매함. 유모차 있으면 좀 답답할듯? 그래도 깊이가 깊어서 높이가 낮지만 어느정도 카바 가능. 우리는 캠핑 별로 안좋아하고 걍 리조트 펜션 위주로 다녀서 별 문제는 없음.다만 하브 구매하려면 직접 보기를 추천.



3. 정차->출발 시 엑셀 밟았다 때면, 뒤로 잡아당겨지는 느낌남. 내생각에는 이것도 하이브리드 회생제동 때문에 그런것 같음. 이게 별거 아닌거같긴한데 전 차랑 비교하면 좀 이질감 느껴짐. 엑셀 밟았다 띠면 앞으로부드럽게 연결되서 나아가야 하는데, 뭔가 급 제동걸리는 느낌? 중-고속에서는 안그런데 저속출발시에 좀 많이 느껴짐. 뒤로 잡아당겨지는 느낌. 고속시에 모터->엔진 이질감은 전혀 없음. 완전 부드러움. 정차->저속 시에만 좀 느껴짐.가솔린은 해당사항 없을듯?



4. 고속주행용은 아님.

소나타 그랜저 시승때 한번 밟아본적 있는데, 당연하지만 고속 주행 즐기는 사람은 비추. 좋게말하면 묵직한거지만 확실히 굼뜸... 코너링이 막 빠릿빠릿한것도 아니고..애초에 만든 목적이 그러려고 만든 차가 아닌 느낌? 고속으로 주행할때 그리 안정적이지 않음. 걍 120정도 틀딱운전하기 딱 좋은차 그정도느낌 ㅇ



5. 플랫폼

구형플랫폼임. 3세대 소나타에 들어가있는 플랫폼이었으면 더 좋았겠지? 근데 솔직히 내 정신승리로는 소나타나 그랜저나 뭐 그냥 몰때는 별 차이가 안느껴졌었음.. 소나타가 3세대라서 딱히 주행감이나 그런게 더 엄청 느껴지지 않았달까.. 그래도 뭐 2세대 ig도 잘만 돌아다니는데 한 8년타다가 애들 중학생 되면 3세대로 바꾸던가 하면 되지 머 하면서 걍 사버림. ㅇㅇ 하지만 나는 지금 당장 차가 너무 필요해서 산 거지만, 아직 차 여유있고 기다릴 여력이 있다면 걍 기다렸다가 풀체인지 된 그랜저 모델을 기다리는게 현명하긴 한 것 같음. 그렇다고 지금 내가 만족감이 떨어지냐?? 그건 또 아님. 위에 장점에도 썼지만, 승차감 옵션 실내인테리어 이런게 워낙 만족감이 커서 내가 타면서 느껴지는 구형플랫폼의 단점이 딱히 느껴지지는 않음. (물론 정신승리적인 요소가 크겠지만)



6. 하차감 제로

이건 여분으로 쓴 거지만, 차를 타는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가 생긴 남자들이라면 어느정도 하차감에 대해서 고려하는 바가 없지는 않을 듯. 그런면에서 그랜저는 하차감 측면에서는 이제는 뭐 고려하지 않고 사야지. 물론 본인도 이제 애도 있고, 유부충에 하차감따위는 포기하고 안락하고 편한, 경제적인 차를 결국은 선택한 것 같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어야 하듯, 편의성과 경제성을 따지니까 하차감은 포기해야 하는 것 같음.. 사실 차값4400만원을 일시불로 결재하는데 그돈이면 뭐 독3사 중고 괜찮은거 매물도 많고 다른 선택지도 조금 있었지만, 경제성 편의성 오래탈거 가족용 생각하니까 선택지가 별로 없더라고..ㅠ 걍 무난하게 K7 그랜저 하브 정도...

하지만 아직 나이가 젊거나 아직 아이가 없다면 그랜저 말고 어릴때 하차감 느낄수 있는 차를 몰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잘생각해서 경제 상황에 맞게 구매한다면야.. 

나는 이미 늦어서..걍 경제사정 맞게 어디가서 평범하게 탈만한 차 정도로 결국 현실타협해서 현대차 산것 같음. 뭐 이것도 그렇다고 내차에 만족감이 떨어지는건 아님. 만족감과 하차감은 다른 범주니까 ㅎㅎ





----총평----



주절주절 했는데 결국 정리해보면



그랜저 하브라는 차는 .. 대한민국 헬조센에 최적화된 편의.경제성을 갖춘 준대형 패밀리 세단 그 자체임.즉 동승석.뒷자석에 누굴 태운다는 전제하에 사야 한다는 것임.



그래서 단점은, 패밀리용으로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재미없고 매력없는 차라고 생각됨. 운전재미로만 치면 차라리 밸n이 훨씬 매력적이겠지??



하지만, 그 용도에 맞게 남 눈치 안보고 편하게,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이 가격대에서 더이상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을정도로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량임.직접 다른 비슷한 급 차종에 옵션 하나하나 비교해봐도 수입세단같은경우는 동가격대에 비교가 불가능해져버림..



나도 처음엔 걍 풀체인지 그랜저 기다릴까 했었는데... 당장 차가 주는 편의성이 달라지니까 그냥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냥 탔을때 가족들의 만족감이 너무 크니까..바꾸길 잘했다는 생각만 듬 



혹시 패밀리 세단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SUV말고) 무조건 최종도착지쯤에 놓여져 있는 선택지라고 생각됨.



뭐 하긴 그러니까 이렇게 많이 팔리겠지..? 계속 저울질하면 결국 이리로 오게 되더라고..



혹시 구매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꼭 시승신청해서 시승 후에 결정하길 바래. 



끝.




그랜저 IG 2.4, 구입 1년 후 느끼는 단점 두가지.


현대차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여차저차해서 그랜저 한대 들여놓은지 1년 정도 되어갑니다. 

주로 와이프가 몰고 다니고 저는 가끔씩 몰고 다니는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점에 만족합니다만 두 가지 단점을 느끼게 됩니다.  



1) 의외로 좋지 않은 승차감

비교 대상은 아우디 A5 SB입니다. 4도어 모델이긴 하지만 쿠페형 세단이라 기본적으로 서스펜션이 단단한 편입니다. (과속방지턱이나 큰 요철을 지날때면 머리가 울릴정도로 쿵쿵 거려서, 속도를 많이 늦춰서 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 정도입니다.)



출퇴근길은 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며, 23*2 = 왕복 46km 정도를 달립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최근에 재포장을 군데 군데 해놔서 포장 상태가 좋은데도 있고 별로인곳도 있습니다. 



그랜저는 A5에 비해서는 살짝 부드러운 세팅값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과속방지턱이나 큰 요철을 지날때는 좀 더 유연하게 넘는다는 점을 느낍니다. 

하지만, 80키로 정속 주행을 할 때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큰 진동이 전달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잔 진동이 운전자에게 많이 전달됩니다. 

좀 적당히 걸러줬으면 좋겠는데, 큰 진동이나 잔 진동 모두 여실히 느껴집니다.



이에 비해서 A5는 신기할 정도로 잔 진동은 알아서 흡수해주는 편입니다. 

서스펜션의 세팅 노하우가 확실히 차이 나는건 맞는 듯 합니다. 

   



2) 생각보다 꽤 올라오는 엔진소음 및 진동

2.4 모델은 개선된 세타2엔진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전에도 여러 유저들이 말씀하셨다 시피, 2.4 세타2 엔진은 결코 조용한 모델이 아닙니다. 

정차시에도, 주행시에도 진동 및 소음이 올라오는 편 입니다. 

친구 한명이 TG 2.7 몰고 다니는데... 그것보다 훨씬 시끄럽다고 느껴집니다.

 

6단 변속기가 들어가 있어서 100km/h에서 2000 RPM이 약간 안되고, 120km/h에서는 2000을 넘습니다.  

조용하지 않은 엔진인데 RPM도 높아 이런 단점이 더 크게 느껴 지는 듯 합니다. 

그랜저에서 기대하는 정도의 정숙성을 기대했다면 좀 실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1600~2000 RPM에서 느껴지는 음색이 매우 안좋습니다. 

언덕을 올라갈 때 처럼 부하가 가해지는 상황에서는 음색이 더 거칠고 시끄러워집니다. 

3.0 모델도 잠깐 몰아본 적이 있었는데, 엔진 필링 면에서는 확실히 2.4보다는 낫습니다. 

정숙성이 중요하다 생각하면 2.4는 비추이고 3.0/3.3이나 하브 모델이 낫다 생각합니다. 





나머지 점들은 만족스럽다 생각합니다. 

무광택 크롬테두리로 장식된 실내 버튼들도 고급스럽고, HUD도 생각보다 볼만 합니다. 

LKAS,ASCC 등의 스마트 옵션도 훌륭한 편입니다.  



핸들의 직진성이나 보타 필요성 같은건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MDPS는 HG 모델에 비해서는 확실히 나아진 듯 합니다. 

현 시점에서 가성비 최고의 차임에 동의합니다. 



실제 구매를 고려할 때 참고해 보시라 글을 써보았습니다.  

 

 

 



그랜저3.3 8개월간 타면서 느낀 점


작년에 스팅어2.5 vs 그랜저3.3 고민한다는 글을 쓰고 많은 회원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신 기억이 나서

8개월간 타오면서 느낀 점 소소하게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아마 그때 댓글로는 스팅어의 추천글이 더 많았으나 그랜저의 실내를 직접 보고나서 눈이 돌아가 

그랜저3.3 캘리그래피(전용컬러)로 바로 계약 후 출고를 했네요.



사제 블랙박스 잡소리를 겪은적이 있어 성능평가 그닥 좋지 않은 현대블랙박스까지 다 해서

선루프 빼고 넣을수 있는 모든게 다 들어가 있는 그랜저로 구입을 했고, 



21년 6월말 출고를 받고 지금까지 8개월 가량 13,000km 정도 탔습니다.



그 전에 타던 차가 i30PD 1.6T 모델이었고 중간에 차 없이 몇개월간 지내다가 차를 산거라

처음에는 차폭부터 적응 안됐고 서라운드뷰 옵션때문에 주차도 곧잘 적응했지만

거의 5미터에 육박하는 길이때문에 평행주차시 애 좀 먹었었네요 ㅎㅎ



6기통 엔진이라 해서 뭐 정말 부드럽다 그런 느낌은 딱히 없었고 그냥 4기통 보다 좀 정숙하네, 타기 편하네 정도 느꼈고

힘도 뭐 밟으면 엄청 잘 나가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밟은만큼 부족함 없이는 나가줍니다.

다만 급가속시 한번씩 미션이 좀 어리버리 까는 시간이 있긴 하며 어차피 내부공간 큰 패밀리세단이라 

이정도면 지금도 꽤 만족을 합니다.



처음 구입하고나서 4~5개월간 기어버튼 오른쪽에 있는 핸드폰 충전기 뚜껑쪽에서 노면 안 좋은곳 지날때

플라스틱이 엄청 빠르게 떠는 소리가 나서 블루핸즈도 가보고 했지만 현장에서 증상 발현이 안돼 수리도 못받고

시간이 지나니깐 이젠 안 나네요 ...



i30의 그 엄청난 잡소리 오케스트라에 비하면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납니다. 이제 길이 든건지...



외부디자인이야 개인의 취향 영역이고 내부옵션 및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고 재질도 좋고 한데



문제는 이제 차가 너무 재미가 없네요.

왜 그때 회원분들이 스팅어를 추천하셨는지 알거 같아요.



위에도 썼듯이 덩치 크고 내부공간 넓은 패밀리세단에 뭔 재미를 바라겠냐마는 

자꾸 전에 타던 i30생각나서 단종된 i30N라인 중고가 알아보는 횟수도 잦아졌고..

골프gti, 아반떼N 등등 자꾸 검색을 해보며 벌써 기변의 꿈을 꾸기도 합니다.



차도 크고 휠베이스도 길고 서스펜션은 좀 무른편이라 핸들 돌리면 반박자 늦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에

쭉 뻗은 도로 직진으로 계속 달릴때 말곤 "재미" 란걸 못느끼겠네요.



적지는 않은 나이지만 연애, 혼인 생각 없어 철저히 저만 타고 다니는 차인데

필요이상으로 크고 재미도 없고 해서 아마 조만간에 팔고 아반떼N으로 바꿀거 같긴 합니다.



연식 괜찮고 주행거리 더 늘어나기 전에 가격 잘 쳐줄때 얼른 팔아야 할텐데요 ㅎㅎ



아무튼 가족들과 함께 타실 차로는 강추 또 강추지만

혼자 타시거나 재미를 조금이라도 생각하시는 분한텐 비추를 드리는

그런 차네요 그랜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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