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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당신의 무릎이 통증을 호소하는 계절

by nutrient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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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무릎이 통증을 호소하는 계절


날씨가 추워지면 몸 여기저기서 SOS 신호를 보낸다. 이때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관절 건강이다. 특히 무릎이 아픈 사람이라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관절이 아픈 사람에게 겨울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을 부드럽게 만드는 관절활액이 줄어서 관절이 딱딱해진다.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느려지거나 근육과 인대로 가는 영양분 전달도 원활하지 않아 관절염 환자라면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온도에 민감한 관절은 겨울에 특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관절염은 겨울뿐 아니라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에도 평소보다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니 지금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릎관절염, 누구에게 얼마나 생길까?

관절염의 종류와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 시니어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 질환 또는 골관절염이라고도 부르는데, 관절 연골이 소실되고 그에 따른 2차적 변화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관절을 이루는 뼈나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을 유발하고 아픔을 느낀다. 나이나 유전적 요소, 비만 여부 등에 따라 발병하기도 하고, 관절 연골을 손상시키는 외상(사고 등)이나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327만6,590명이던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2016년 기준 367만 9,900명으로 5년간 약 11%가 늘었다. ‘퇴행성’이라는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처럼 중요한 원인은 바로 나이다.

사람의 몸 중 하나 이상의 관절에 관절염이 생길 확률은 15~44세까지는 5% 미만이다. 그런데 45세에서 64세 사이에는 25~30%로 늘어나고 65세 이상에서는 60% 선까지 급증한다. 최근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발병률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자생한방 병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5세 이상에서 약 80%, 75세 이상의 경우 거의 전 인구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시니어 세대가 무릎이 아파 병원에서 검사하면 십중팔구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기 때문에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높은 비율이다.


당신의 무릎이 고통받는 이유

무릎은 우리 몸의 큰 관절 중 하나로 평소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평소 자주 움직이고 손상되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이런저런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무릎관절이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곧 퇴행성 변화가 무릎관절에 많이 나타난다는 의미다. 몸의 하중이 골고루 분산되지 않고 무릎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아서 관절 연골이 마모되거나 연골에 변화가 생기면서 관절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을 느끼는데 증세가 더 심해지면 움직이지 않을 때도 아플 수 있다.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거나 관절 모양이 변하기도 한다. 퇴행성 변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이 어떤 증세를 느끼는지, 통증의 강도가 어떠한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네이버지식백과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에 따르면, 골관절염의 원인은 부위별로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무릎관절은 나이나 성별 또는 체중 등이 주요 원인인데, 특히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참고로 척추 통증은 직업적으로 반복되는 동작이나 평소 몸에 밴 나쁜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엉덩관절은 무혈성 괴사나 관절 이형성증 또는 외상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발목은 발관절을 다치거나 주변 인대가 손상돼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팔꿈치는 육체노동자나 운동선수 등 평소 직업적으로 과격한 활동을 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적당한 운동과 바른 자세로 무릎을 보호하라

무릎 관절염을 완벽히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 없다. 기본적으로 평소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적당한 운동이다. 활동량이 줄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력이 약해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날씨가 춥더라도 몸을 움직이며 관절을 적당히 사용하자. 특히 체중 조절을 위해서라도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 등으로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의 경우 빠르게 걷기나 가벼운 조깅 같은 유산소운 동이 좋다. 아스팔트 바닥보다는 흙이나 잔디 등 부드러운 평지에서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면 된다. 많은 시니어가 즐기는 등산은 무릎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산에 오르더라도 가벼운 코스를 고르고 등산 스틱과 등산화 등 안전 장비를 꼼꼼하게 챙기자. 

바른 자세로 천천히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실내 자전거를 낮은 강도로 타는 것도 추천한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이라면 무릎 주위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다리를 쭉 펴고 발목을 세운 다음 지그시 눌러 무릎 뒤쪽 근육을 당겨주는 자세가 좋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오래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어야 할 때는 중간중간 스트레칭으로 다리 근육이나 관절이 굳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소위 ‘짝다리’ 자세로 서는 것은 매우 나쁘니 주의하자.

또 하나 각자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좋은지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 또는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자. 특히 이미 증상이 심해 통증을 느낀다면 꼭 의사와 상의해 치료 및 운동 스케줄을 짜야 한다. 관절염이 의심되면 MRI와 관절내시경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MRI는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 진단뿐만 아니라 인대와 무릎 주변 근육 등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무릎 안쪽을 직접 관찰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TWO CHAIRS웹진 VOL.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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