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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모닝 시승 후기와 가격, 연비 그리고 경차 장단점

by nutrient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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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모닝 시승 후기와 가격, 연비 그리고 경차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닝 시승 후기와 가격, 연비 그리고 경차 장단점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모닝 시승 후기와 가격, 연비 그리고 경차 장단점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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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모닝 몰고다닌 후기.txt


일단 보닌의 나이는 31살임둥

모닝 이전에 몰았던 차는 스타렉스 k511 k711 k311 트레일러 마이티 카운티 몰았음

마미가 타고댕기시던 14년 12월 출고 15년식 올뉴모닝을 15000에 물려 받아 현재 73000탔습니다 

이제 아방엔라인 출고를 앞두고있고 제품에 하자가 조금 있기에 350에 중고차딜러하고 합의본상황임다



장점

취등록세 없음 자동차 세금 쌈 거지같은 주차공간에도 어지간하면 주차가능

주차장 50% 할인 (공영) 고속도로 톨비 50% 할인

범퍼가 생각보다 단단함



보닌쟈응은 낚시를 좋아하는 조사이기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댕겨서 톨비할인이 가장 좋았음



단점을 말하기 전 촙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경차는 연비가 좋다 -> 절대 아님... 출퇴근 왕복 20km 일주일에 2만원어치 기름넣으면 딱맞음

계기판 연비 9.5~10.5 찍힘.... 고속도로 타면 16~17km -> 이것도 100km로만 가야댐 기어 하나 더 올라가는 순간

시내연비랑 똑같아짐 그리고 목숨에 지장을 느낌

한달에 기름값 8만원빠지는거... 어디 놀러가면 10만원빠짐

엑센트,아반떼 1.6 자흡엔진보다 훨씬 떨어지고 1.6t 랑 거의 동등한 수준인듯



본격 단점

핸들털림 개 심함 모닝만 한 세대 몰아봤는데 모든 모닝 공통점인듯

가속할때 핸들이 바들바들거림



브레이크 성능 눈물남 30km 주행에도 한 5m 밀린듯.. 빗길이어서 그랬겠지만 그래서 앞차 똥꼬를

살짝털어줌 하필이면 1세대 하얀색 과학5호기 아줌마... 모닝이 뒤에서 박았는데 모닝 범퍼 살짝깨지고 

과학5호기는 프레임이 뒤틀렸다고함...?????????? 



소음이 조금 큼

80km 이상 주행시 3기통짜리 슈퍼카로 변신함 물론 소리만ㅋ 시동걸고 담배피고있는데

에어컨 켜놓으면 공회전소리 조차도 엄청큼 이게 가솔린차가 맞나 싶을정도...



최고의 단점 

모든 차들의 먹잇감임.... 경험상 전부는 아니지만 50%정도는 경차를 깔보는 경향이 있어서

추월 용납못하고 조금만 거리 두면 억지로 끼어들기하는 종자들이 좀 많음

내 앞길 방어 해야댐... 내가 배워온 방어운전이랑 다른방식으로 방어운전을 해야댐, .ㅠㅠ



초보운전자 중 중고차나 신차구입을 앞두고 경차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첨언한다면

그돈씨 진짜 싫어하는데 500주고 중고모닝살거면 500주고 엑센트 사십쇼......ㅜㅜ



오히려 경차는 운전 잘하는 사람이 타야 맞는 차인거같음

아지매들 마트바리인식이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진짜 개무시하는게 눈에 보임



왜 모닝을 5인승으로 분류하는지도 쥰내 궁금함 

뒷자리 사람태우면 뒷휀다 바퀴에 아슬아슬함 그래서 어디 놀러갈때 뒤에 한명만 태움

건장한 성인남성 4명태우면 좌회전 우회전하다가 뒷바퀴 슬립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진성능은 1000cc니 기대할거도 없어서 안적음 ㅋㅋㅋ





3줄요약

1. 특수한 목적이 있는거 아니면 경차 비추

2. 5인승 태울 능력을 만들고 5인승으로 제작하자

3. 경차 무시하지 말자....



쥰내 욕하고 탔어도 5년동안 즐거웠다. 

난 이제 더 즐거울태니까 안녕 모닝 ㅋㅋㅋㅋㅋㅋㅋ




올뉴모닝 11년식 장거리 후기


안녕하세요. 



집 세컨카인 올뉴모닝 11년식으로 첫 장거리 주행 (대구 <-> 서울) 을 해봤습니다. 대충 한 800km정도 탄 듯 합니다.

모닝은 부모님께서 자주 타시고, 저는 결혼식이나 아니면 동성로 갈 때 종종 탑니다. 

주차가 편하고 주차비도 싸니까 시내주행에선 장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업무차 대구에서 서울경기 쪽으로 출장을 가끔 갑니다. 

매번 갈 때 마다 이러저러한 장비 짐이 많아서 메인카인 i40를 타고 친구 원룸 동네에 주차하고 타고 다녔는데요. 

친구 동네가 관악구 원룸촌이라 주차하기가 굉장히 고생이었습니다. 

저번 출장에는 공영주차장에 좀 오래 주차했더니.. 지방사람으로써는 굉장히 어색한 엄청난 주차비용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모닝을 타고 가봤습니다.



서울 여의도공원 까지 다녀왔는데.. 중형 대비 피곤하긴 한데 장점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제게는 그 장점이 꽤 크게 와닿았습니다.


- 장점

1.  비용 비용 비용 !!

대구-서울이 보통 톨게이트 비용이 13000 ~ 14000원 정도 나옵니다. 이게 50%로  감면되니 꽤 쏠쏠하더라고요. 

업무차 공영주차장에도 몇 번 주차했는데 50%로 결제할때 은근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2. 주차 / 운전의 편리함 

서울 골목길 다닐 때 좀 큰 차로 다니면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그런 걱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진짜 요리조리 아주 편하게 다녔습니다. 주차도 마찬가지구요. 

친구네 동네가 골목주차가 굉장히 만연한 곳입니다. 경차를 타고가니 주차하기가 이렇게 쉬울 수가 없더라고요



3. 꽤 괜찮은 주행 감각

차가 작아서 그런가 코너 돌 때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 꽤나 좋았습니다. 

초기형 i30를 오래 탔었는데, 어쨌든 같은 해치백이라 그런지 그 때 느낌도 좀 나더라고요. 





- 단점

1. 출력 / 소음

이건 뭐 당연한 얘기지만.. 시내주행은 그럭저럭 할만한데 고속도로는 가속이 좀 많이 답답하더라고요. 

특히 중부내륙 상행은 언덕이 좀 많은데 언덕 올라갈때마다 에어컨을 꺼야하는..ㅠㅠ

역시나 당연한 얘기지만 소음 측면에서는 중형대비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엔진소리가 아니라 풍절음이나 하체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머리를 쿵쿵 치더라고요. 

오디오 출력도 약해서 오디오 볼륨을 이빠이 높여도 소리가 안 묻혔지만.. 뭐 그럭저럭 탈만했습니다. 



2. 타인의 시선

늘 고속도로에서도 제한속도 안전운전 하고자 노력하지만, 이번에 상행때는 좀 바빠서 100~120km/h 정도 밟았습니다.

인내심만 가지면 그 정도 속도는 충분히 나오더라고요. 

문제는.. 앞에서 천천히 가던 차를 제가 앞지르니까 뒤에서 갑자기 쌍라이트 키고 무지막지하게 쫓아오는 차가 좀 있었습니다ㅡㅡ; 

이 차는 썬팅이 하나도 안 되어 있습니다. 저를 앞질러가면서 다들 힐끗 보고 가더라고요. 심한 분은 손가락 욕까지..

이러한 일을 고속도로에서 두 번 겪고,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한 번 겪었습니다.

올림픽대로 제한속도인 80km/h로 가다가 앞차가 더 천천히 가길래 슥 앞질렀는데.. 갑자기 진짜 미친듯이 쫓아오더라고요. 

중형차를 탈 때는 잘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정말 안전운전하는데 ㅠㅠ

그리고 이상하게 기분 탓인진 모르겠는데 잘 안 끼워주더라고요. 



3.  불안한 고속주행

중부내륙은 화물차가 많은데, 

차가 작아서 고속도로에서 옆에 버스나 화물차 지나갈 때 마다 휘청휘청하는게 좀 무서웠습니다. 

핸들을 아주 꼭 잡게 되더라고요;; 

거기다가 충돌시 안전에 대한 우려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4. 생각보다 그럭저럭인 연비 

생각보다 고속주행도 연비가 썩 좋지는 않네요. 100으로 정속주행하니 15~16km/l정도로 나왔습니다.

아이러니했던게 비용의 이점은 생각보다 크게 없었습니다. 

보통 대구<->서울 편도 주행시 i40 디젤 중형차로는 톨비 포함 3만 5천원~4만원정도가 들었는데, 

모닝을 타고 다녀오니 톨비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얼추 비슷하거나 더 못한 계산이 되더라고요. 



5. 피곤함 

많은 분들께서 모닝타고 왔다니까 어우 안 피곤하냐고 여쭤보시던데..

저도 많이 걱정했는데 딱히 경차라고 막 죽을만큼 피곤하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좀 더 피곤한 정도..

물론 그 조금 덜 피곤하게 하려고 많은 돈을 지불해야하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평소 밤늦은 운전이 많아서 일반 크루즈컨트롤로도 꽤 편하게 다녔는데 크루즈가 없어서 발목이 좀 아프긴 했습니다. 





결론은!



언급한 장점이 3개고 단점이 5개입니다.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꽤 할만했습니다. 

또 출장을 가게 된다면 저는 모닝을 한번 더 고민해볼듯 합니다. 

출력이 정말 아쉬웠는데.. 나중에 가정을 꾸리게 되면 레이터보나 모닝터보같이 터보 경차가 세컨카로 있으면 좋을 듯 싶더라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모닝 바이퓨얼 6년 타고 느낀점


모닝바이퓨얼: 연료가 가솔린+가스 혼용인 차량
가스연료통 30리터, 가솔린연로통 10리터

 

1. 충전소가 생각보다 곧곧에 많이 있고 아무리 충전소가 없는지역이라도 반경 50km이내에는 왠만하면 다 있음. 고로 가스충전소에 대한 스트레스는 심하지않음

 

2. 가스충전소 없어도 가솔린으로 최소 150키로미터는 주행가능함.

 

3. 시동이 가솔린으로 걸리기때문에 겨울철에 시동 덜덜거리면서 걸릴걱정 없음.

 

4. 차량 자체가 저렴. 소모품 저렴. 취등록세 감면. 톨비 50퍼 할인. 공영주차장 50퍼 할인. 주차편함. 

 

핸폰으로 쓰기귀찮아서 일단 여기까지만 씁니다.

나중에 컴터로 다시써야겠네요




뉴모닝 시승기~~


그러니까 첨으로 운전하시는 삼촌이 (40대) 뉴모닝오토를 사셨더군요.1600km새차..

 

사실 저희 친척이 많아서 스타렉스정도를 원했는데 실망을 좀 했구요..

 

우선 외관은 다 아시다시피 특징이 사이드리피터백미라.14인치휠.열선시트정도가 눈에 띄네요.

 

사실 관심도 없던차라서 그닥 느낌이 없었는데 울산에 사시는분이 부산에 오신터라 제가 운전하게되었습니다.

 

1.엔진성능

 

1000cc이지만 평지에서 4명승차하고 에어컨1단틀고도 자~~알 나갑니다.전에 프라이드1.1리터를 몰았었는데

 

그보다 힘이 좋았고 산업도로에서 90km정도는 무난히 나왔습니다..

 

소음은 정차시에 상당히 조용하고 이정도면 nf소나타와도 별반 차이가없습니다. 조용하니깐 더 조용하다고

 

하는 의미는 없을듯..

 

달리기 시작해도 조용하나 아무래도 경차대비 조용한듯..그리고 오르막에선 상당히 날카로운

 

엔진음에 비해 힘을못쓰더라구요..기어변속도 3단으로 잘 변속되지도 않구요.

 

부산의 오르막이 많은곳에선 스트레스도 상당할듯..

 

2.변속감

 

저희 아버지 크레도스97년보다 훨씬좋네요.평지달릴시에 이정도면 변속감은 좋네요..

 

정차시에도 떨림도 없구요.

 

미션에서만큼은 90점이상.

 

3.승차감

 

우선 승차감은 좋습니다..타이트하기도하고 잔잔한 노면은 걸러주지만 좀더 큰 바운싱도 그다지 불편하지않구요.

 

그런데 이 승차감이 90km정도에선 뒤좌석부분부터 약간 쇼바가 나간것처럼 상하진동이 좀 옵니다.

 

앞좌석에서 운전할시에 좀처럼 더 뒤좌석을 잡아줬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약30km정도 운전을 했는데 불필요한 진동도 많이 받은느낌입니다...

 

그래도 이정도의 승차감이면 경차로썬 만족

 

4.핸들링+ 브레이크성능

 

좋네요..일반적인 코너링이나 u턴시에도 문제없구요...핸들을 한쪽으로 꺽은후에 반동되는것도 무난하구요.

 

u턴시에 휠쪽이 옆으로 좀더 눕는것인지 생각보다 짧게 돌아갑니다...여성운전자들이 좋아할듯..

 

브레이크이건 참 잘섭니다.예전에  프라이드는 많이 밀려서 내리막에선 고생좀 했었는데 nf소나타도 브레이킹시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이 모닝도 좀 예민하고 어느정도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잘 잡아줍니다..

 

좀더 무디면서 부드럽게 잘 잡히면 좋겠지만 사람마다 틀리니 이해해야하는부분이죠..

 

5.연비

 

모르겠네요..하지만 기름이 눈에 다는것은 보이지많고 고만고만합니다..

 

6.기타

 

초보스티커에 경차라그런지 생각외에 무시 받는다는 느낌이듭니다..

 

괜시리 끼워들기도   잘 안되고....남자라서 그런가...?? 예쁜여성이면 좀 다를듯...^^

 

그리고 좁은 통로에선 분명이 내가 우선이라도 일단 상대방이 들이대는군요..

 

내 옆으로 지낼때 한소리~~ 했더니 경차모는사람이중에  이런사람이 있나..? 하는것처럼

 

순한 사람일줄 알았나봐요...ㅋㅋ 제 레토나몰때 대충 들이대도 되는디...

 

그리고 중형차타는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구지 절 앞질러서 가려고하는분이 많네요..

 

분명히 전 좀더 타이트하게 운전함에도 경차라 느린줄알고 앞으로 많이 들어오신듯...

 

 

참.....한국에서 경차를 탄다는것은 기존의 운전습관.모는 방식...이 달라져야할것같습니다..

 

좀더 차분하고 좀더 여유를 가진다면 경차만큼 좋은차가 없을것같네요..

 

미혼의 출.퇴근하는분이나 젋은분준에 혼자 모는분이 많다면 경차를 타세요...

 

경차 생각보다 넓고 생각보단  만족감이 꽤나 큽니다..

 

왜 여성분이 경차를 타신는지 알것같네요..(모 기사에서 여자분이 차에대해서는 더 현실적이라고 읽은적이있어서)




올 뉴 모닝 고민,시승,구입,구입후 소감 입니다.


안녕하세요.

 

보배 눈팅만 하다가 휴면계정 다시 살려서 시승기를 써 볼까합니다.

슈퍼카도 아니고 고급차도 아니라 좀 망설여지기도 하고

별로 불필요하겠나 싶어 썼다 지웠다 반복을 했지만

제 생애 첫 새차라서 좋기도 하고,

저도 차를 뽑기전에 도움을 받고자 보배 게시글을 좀 챙겨봤었는데

실 차주의 시승기와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실제 구매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각설하고,

 

1.고민단계

 

만기가 된 적금과 차 사는데 쓸수있는 돈이 700만원 정도였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니 눈은 중형 이상에 가 있었지만...

저 돈으로는 중형차는 무리겠다 싶어서 경차를 사기로 하니

모닝과 스파크 둘 뿐이였습니다.(레이는 제외합니다.)

 

2.시승단계

 

-시트 포지션: 스파크가 모닝에 비해 좀 높은 느낌이였습니다.

(알고보니 스파크는 안전성강화를 위해 H인가 X자 형태의 빔이 들어가서 그렇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언덕길 등판능력 : 두 차 모두 차급의 한계로 인해 높은 알피엠을 쓸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가속력: 역시나 경차입니다. 속 시원한 가속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도 추월가속은 답답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규정속도 110인 도로에서도 120이상 밟지 않으시는 분,

추월가속은 속시원히 포기하고 규정속도를 지켜가면서 앞 차 느긋하게 따라가고

차없을때나 1차로로 가서 안전하게 추월하시는 분,

3급이라 불리는 급제동 급출발 급가속을 그런 단어가 있는지도 잘 모르시는분,

어떤차를 타시더라도 안전하게 운전하시는 분들께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두차 모두 시속 60-80까지의 가속되는 느낌,시간 그리고 100킬로까지의

고속 안정성은 차급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라! 모닝이 생각보다 고속에서 불안한 느낌이 덜하네...

하실수도 있습니다.

 

-고속주행 안전성: 비교하기 위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시승해보니

스파크가 고속주행 안전성이 좋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몰라도

좋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저 같은 사람은 모닝과 스파크 두 차의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고장력 강판(?) : 잘 모르겠습니다. 모닝의 앞좌석 문짝 열고 닫아보면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스파크는 안전하다는 선입견으로 뭔가 그게 당연하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공조장치 계기판 등 버튼류 조작감 : 전작 스파크가 오토바이 계기판이였던게 좀 맘에 안들었었는데

이번껀 마치 나 좀 달리는 차야 라는 듯한 계기판인게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쉐보레 차에 블루 조명도 모닝의 붉은 조명보다는 나았습니다.

 

그러나 뭐랄까요..... 조작느낌은 모닝이 더 나은거 같았습니다.

그냥 편해요. 운전하면서 조작하는것도 그렇고요.

모닝이 공조장치가 너무 밑에 있는거 같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이 전차가 중고 SM3여서 현대차가 익숙한것도 아닌데

지금은 전방 주시한 상태로 안보고 손 갖다 대면 대충 원하는 버튼에 닿습니다.

 

-디자인 : 스파크는 예전 트랜스포머에도 나왔어서 그런지 디자인은 스파크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모닝은 좀 화난거 같잖아요.

그런데........시크릿 리어도어라고 부르던데...뒷 문짝 손잡이가 없는 디자인은...그게 유일하게 싫었습니다.

 

어느정도 맘에 결정은 끝났습니다.

견적을 뽑아 볼 차례입니다.

 

3.견적뽑기단계

 

-모닝-데칼이라고 하나요? 모닝에 포인트를 준 그게 저는 좀 싫더라고요.

럭셔리 트림이 무난할듯 싶어 력셔리 트림에 무릎에어백과 디스크브레이크를 추가합니다.

센터콘솔박스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최상위트림에나 있습니다.

드라이브와이즈도 뺍니다..(비싸서요)

이렇게 뽑고 이것저것 할인을 받으니 거의 1300에 육박합니다.

 

-스파크 :모닝과 유사한 옵션을 탑재한 모델로 견적을 내보니

모닝보다 좀 더 비쌉니다. 스파크는 1200-1300대 가격에도 팔걸이 조차 넣어주지 않더군요.

 

이건 스파크가 더 낫고 이건 또 모닝이 낫고

스파크는  C-TECH인가요? 그게 더 좋아보이는데 그거 원하는 옵션 들어간거 뽑으려하면

1500이 넘어가더군요.

아반떼 밸류플러스가 1600만원 대던데...저럴꺼면 아반테를 사지 싶더라고요.

 

1200만원선에서 결정하자!!

경차 1200도 비싼느낌인데..싶었습니다.

답은 나왔습니다. 모닝밖에요...

경차가 아니라면 여기서 취등록세를 더내야합니다.

 

 

4. 오너가 된 후 느낌


-현재 주행거리 : 8000킬로 가까이 탔습니다.

 

-운행패턴 : 시내주행위주,가끔고속도로,출퇴근용도 

 

-연비 : '나 경차 뽑았는데...연비가 왜 이러지...차가 작은데...'

하신다면 맞습니다. 연비 특히나 겨울철에 시내주행...연비 안나옵니다.

현재 평균연비 트립상으로 7-8 나옵니다. 잘 나와봐야 10입니다.

까페에도 문의하니 다들 그러시답니다.

(참고로 문경-상주간 차 없을때 고속도로를 경제속도로 크루징 하니

최고로 연비가 22까지는 나와봤습니다. 그외에 중부고속도로에서 잘 나오면 저는 17-18나옵니다.)

 

-유지비: 35리터가 최대로 들어가고 연료등에 불이 들어올때쯤 20리터나 3만원 고정으로 주유합니다.

이럴경우 한칸 정도 모자르게 거의 가득 들어간거 같이 들어갑니다.

현재까지 가득은 두번 넣었는데 45000원-48000정도 나왔습니다.

(주변에서 이 조그만한게 뭐이리 많이 먹냐라는 소리 듣습니다.)

대략 10리터에 100킬로 내외로 타는거 같습니다.

 

경차사랑카드와 지에스칼텍스 카드 그리고 각종 할인쿠폰들 잘 챙기면 생각보다 낮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주유비 부담이 덜 합니다.

자동차세 적은것도 좋고요.

공영주차장 반값이라 공영주차장이 보이면 길가에 안세우고 주차비를 내더라도 그냥

공영주차장으로 갑니다. 그게 오히려 편하다라구요.

불법주차 딱지라도 떼이면 그날 하루 기분이 참 안좋아요

주차비를 내고말지.

게다가 톨비 반값이라 아주 좋고요.

 

-승차감등 전반적인 느낌

방지턱 넘을때는 '아 뭐 이정도면 뭐...' 라는 말씀을 하시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냥 딱 저 느낌입니다.

그런데...뒷좌석에 탑승자가 있다면 너무 튀는가 봅니다. 살살 넘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돌튀는 소리 노면 정보는 그대로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3기통이라 그런지 떨림이 좀 있구요.

실내소음은 좀 납니다. 엔진음은 리얼사운드로 들려요.

그래도 차급을 고려하면 괜찮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경차인게 싫었습니다.

케이5나 소나타나 말리부나 그랜져,k7 타고 싶었습니다.

특히 K7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인데 경차를 사려고하니 너무 싫었습니다.

사고나면 큰일난다는둥, 차 작아서 어디 쓰겠냐라는 둥.

도로에서 무시당한다는 둥. 뒷좌석이 너무좁다는 둥

예전 아재들은 껌붙으면 멈춘다는 둥, 눈오면 줄매서 끌고가야된다는둥,

날개붙이면 날라가는거 아니냐는둥

내가 이걸 괜히 샀나...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에게 그냥 무리해서라도 윗급살걸

무리하지 않으려고 괜히 이거샀나봐

엄청 후회되네... 나는 할부금 갚는다고 허덕이는게 싫어서

그런건데... 했더니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오빠 결혼한다고 돈이 많이 들었는데

나는 오빠가 부담돼도 무조건 중형차 살줄알았어 근데 경차를 산다고 하니까 놀랬어

 비싼차 산것도 아닌데 그냥 막 타 .첫차라고 너무 아끼지말고 타다가 나중에 바꾸자

이거 평생탈것도 아닌데... 하면서

제가 알고는 있었던거지만 와이프 입으로 들으니 크게 깨달음(?)을 얻게된 말을 합니다.

일단 차가 작으니 주차가 수월하지?

좁은 골목길은 아주 얘가 최강이던데?

그리고 작아서 짐을 얼마 못 실을줄 알았는데 뒷자리 폴딩하니 꽤 싣던데?

그리고 핸들열선 와 이거 진짜 좋던데?

그리고 엉따 이것도 있고

회사차는 이런게 없길래 이 급은 이런거 없는 건줄 알았는데

왠만한 옵션은 다 있더만

그리고 주유비 명세서 보니까 환급받아서 꽤나 괜찮고

할부금에 유지비가 크게 안들어서 지금 형편에는 딱이야.

그래도 작지만 차가 있어서 기동력도 좋고

그리고 처갓집 갈때 톨비 반값에

처갓집 내려가서 어머니 모시고 장보고 돌아다니기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이 말에.. 싫었던 모닝이 다시보였습니다.

마트 들어갈때 내가 경차라고 내 차 앞에서 출입제한하는거 같고

왠지모르게 다른 차 앞에서 안끼어들고 내 차 앞으로 끼어들기하는거 같고

그런 느낌이 있어서 예민했는데

생각이 바뀌게 됐습니다.

그냥..느긋하게 뒷차 봐가면서 급하신분 비켜서 보내드리고

들어오려하면 들여보내드리고

막으면 서고, 안전하게만 타자 하고 말이죠.

원효대사 해골물인지 마음을 바꾸니 달라진건 없는데 그냥 맘이 편해졌습니다.

 

5. 문제점

 

저는 이상하게 찌그덕 끽끽 거리는 잡소리가 납니다.

근처 오토큐를 가봤는데요 정비사도 나긴 나네요 하고 조치를 해주었는데

그러고도 또 납니다. 이 잡소리는 잘 못잡더라고요.

일단 10000킬로 까지는 그냥 타보고 시간내서 다시 들어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변속기 문제인지(얼마전 업그레이드 받으라는 글을 까페에서 보고 받았습니다.)

저속에서 꿀렁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업그레이드 후 덜하지만 이게

변속충격인지 뭔지 거슬리는 느낌이 납니다.

뽑기를 잘못한건지...시승차는 문제가 전혀없었는데...

아! 그러고보니 처음에는 안났었네요.

타다가 얼마후부터 납니다.

 

6. 마무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닝 차주로서 구입고민부터 실제 운행 등등 솔직한 느낌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수중에 모아둔 돈이 저와 비슷하시고

무리하게 뽑아서 할부금 갚는게 부담스러우신데

경차가 어떨지 잘 모르시겠는 분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분명 저같은 분이 계시리라는 생각에서요.

 

무시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크실겁니다.

주변에서 놀리듯이 한두마디 던지는 말에 예민하고 기분나빴는데

지금은 신경 안씁니다.

 

가르치려는게 아니라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한다기보다

다른차들 방해 안하려고

고속도로 1차로 주행 안하고

깜빡이는 꼭 켜고

끼어들경우 비상깜빡이나 손을 들어 표시하고

운전중에는 스마트폰 조작안하고

급차선 변경 안하고

추월가속은 포기하고

시내에서 교통흐름 따라가려고 애쓰고

오르막이 나오면 아주 있는대로 쥐어짜내고

천천히 갈 생각이면 바깥차선을 타서 다른 급한차들을 위해

길을 열어두고

하니

하이빔을 맞거나 경적 공격을 받은적은 없습니다.

 

비상깜빡이 잘켜고 손들어 미안함을 표시하면

웬만한 운전자들은 다 끼어주고

별다른 액션은 하지 않더군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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