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에 치러졌습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존의 수능 방식에서 평가 방식, 성적 산출 방식, 입시 방법 등이 대폭 변경되었던 시험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응시자가 처음 겪는 수능 방식에 큰 혼란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수학 영역의 가·나형을 폐지하고 선택과목 조정점수 제도를 도입한 것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 모두 지난해에 견줘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이라고 합니다.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가 1명이라고 밝히며 난이도 조정에 실패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 모든 영역이 어려운 불수능이었습니다.
역대 불수능은 2002학년도 수능이었습니다. 2001학년도 대입수능이 역대급으로 쉬워서 언론에서도 '물수능'이라는 말로 떠들어 댔었는데, 그다음 해인 2002학년도 대입수능이 전년도와는 완전 반대로 사상 최고급으로 어려워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린 해입니다. 이번 학년도 수능 시험은 2002학년도에 버금가는 불수능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어려운 해였던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난이도 조정에 실패하여 불수능이라고 불린 이번 수능은 생명과학 2 과목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여러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집단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조너선 프리차드 미국 스탠퍼드대 빙 석좌교수가 수능 생명과학2의 20번 문제가 모순이라 풀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법원에서 수능 출제 오류인 생명과학 2의 20번 문제 정답 결정을 유예함에 따라 생명과학 2의 점수를 제외한 시험 성적표를 지난주에 응시생들에게 배포하였습니다.
출제오류 논란으로 정답 처분의 효력이 정지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문항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7일 서울행정법원에서 나옵니다. 참고로 2022학년도 수능 유일한 만점자 김선우 학생은 경제만큼 정직한 과목이 없고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푼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내년은 없다는 독한 마음을 갖고 공부에 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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