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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제네시스 g70 시승 후기와 장단점 - g70 vs g80

by nutrient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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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인 제네시스 g70 시승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이며 작성자가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제네시스 g70 시승 후기와 장단점에 대한 글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단에 제네시스 g70 시승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 총 정리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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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약 1년 후기입니다.


첫 글이예요. 고등학생 때부터 보배드림 보다가 가입한건 얼마 안되었고 댓글 달다가 처음 글써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차를 좋아했어요. 다만 외제차보다는 국산차를 좋아했어요. 아버지가 타시던 10년 훌쩍넘은 



그랜저타다가 10년된 중고 카니발(뒤에 park 붙어있는거요 ㅎ) 타다가 i30를 생애 첫차로 뽑아 6년 넘게 타고 지금은 G70 탑니다. 



나름 만족하고 다들 절레절레하시는 뒷자리는 아기만 타니 패스



별 문제없이 잘 타고 있고 만족하나



3.3 안사고 2.0 산거 하나 후회됩니다.



안전 운전 제일이라 생각하는 편이라 3.3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이제 한달 조금 더 있으면 1년인데, 24,000 km 탔네요.



연비는 4륜도 넣어서 꽤 쓰래기인데, 뭐 예상하고 산거니 패스지만, 기름 꽉 채우고 4일만에 주유소 찾을 때도 있어요.



기름 탱크 작은게 좀 아쉬운 부분이예요.



승차감은 뭐.. 워낙 무딘편이라 괜찮습니다.





다른거 말고 트렁크는 작아요. 많이 작아요. 하아.. 저희는 짐이 적은 편이라 크게 문제될 일은 없었지만



사업상 짐을 많이 실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카시트 빼고 뒷자석 폴딩해서 사용합니다.





아 최고의 단점(?)은 후진인거 같아요. 기어비가 이상한건지 뭔지 후진으로 꽤 높은 오르막은 못 갑니다. 한남동에서



후진으로 올라가려다가 포기하고 내려가서 다시 올라온 기억이 있네요. 헛바퀴 돌아서 식겁했었어요 ㅋㅋㅋ





주변 지인들은 왜 C클, 3시리즈 안하고 제네실수를 사냐며 물어보던데



그냥 AS 편하고.. AS 편하고.. AS 편하고.. 또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ㅎㅎ 그냥 국산차가 좋은걸





다음 차는 내년이나 후년 봐서 브롱코 가렵니다. ㅋ 




g70 만키로 타보고 느낀 시승기(스압,졸림주의)


안녕하세요, 차알못 프로눈팅러입니다.
 퍼랭이 G70을 5월9일에 출고하여 약 5달간 10000km타면서 느낀 후기를 최대한 요목조목 써보려 합니다.

이하 간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으니 이해 발압니다. 몹시 주관적인 느낌을 담은 글이니 틀리거나 다른부분이 있더라도 이해점여 ^.~

- 외관 -

 앞서 얘기했지만 내가 이차를 산 이유는 디자인이 가장컸음.(개취니까 뭐라하지 마셈. 나 여린남자라 상처받음)

차 살 예정이 없었을땐 스팅어랑 G70이랑 고민하면서 서로 장단점을 비교하기 바빴지만 그냥 실물보고 바로 G70 지름.
 실외 차폭감이나 실내 고급감이 너무 맘에 들었음.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못난부분이 있을지라도 조화가 잘 되는거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음.
 내 차는 스포츠패키지라 외관 특이점만 먼저 설명하자면 다크크롬이 들어가있고 배기가 양쪽으로 두개고 만램보에 휠이 19인치임.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것 중 하나가 휠임. 세상에나 개인적으로 요즘 현기가 휠 디자인은 잘 뽑는다고 생각함. 칠공이도 그렇고 스팅어도 그렇고 순정휠이 너무 예쁨.

 다크크롬은 범퍼 하단크롬부분이 다크크롬이어야 하는데 초기생산모델들이 그냥 크롬이라고 함. 생산하는 애들이 색맹이라 색을 못맞췄나봄...


 - 실내 -

실내 사진은 딱히 찍어둔게 없으니 그냥 글만 읽어주셈.

 실내로 들어가보면 시트는 검은색 천연가죽시트에 뻘건스티치임. 나빠가죽이 아닌건 아쉽지만 가난한 나는 예산에 맞춰 뺄껀빼고 넣을건 넣으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음.
 막귀인지라 오디오 옵션은 필요 없는데 이게 가죽이랑 묶여서 비쌌음..
 근데 막상 타다보니 차량관리를 안하는 성격이라 오히려 재질이 두꺼운 천연가죽이 좀 더 나한테는 맞는 느낌임. 그래도 천장 스웨이드와 도어트림에 다야몬드 퀼트는 아쉬운부분임.

 적재적소에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은색부분을 알루미늄 느낌나게 처리한 부분에서 몹시 고급감이 느껴져서 좋음. 개인적으로 블랙하이그로시를 안좋아해서 스팅어는 그부분이 아쉬웠음. 스팅어는 드림을 가자니 전자제어서스펜션이 없어서 아쉽더라고.
 센터페시아 사용느낌은.. 그냥 보드랍게 잘눌림. 편의성은 내가 여러차를 많이 타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것음.
 아 참 칠공이 카페에서 어떤횽 불독방향제에 액 넘치게 넣었다가 액을 버튼에 떨궜는데 페이트 까졌다더라. 조심해횽들

 핸들은 손이 작은편이라 림 두께는 많이 두껍지 않아서 좋았음. 아직 핸들열선은 안켜봤는데 뭐 잘되겠지...
 핸들 조작버튼들은 토글키는 느낌이 좋은데 다이얼은 조작하기가 손에 잘 안익음. 아쉬운 부분임

 내차엔 컴포트 옵션도 없음. 사이드볼스터도 안줄어들고 무릎받침대도 안올라옴. 무선충전도 안됨. 아쉽지만 난 가난하니까 안넣었....크흡...
 선루프는 안넣을까 하다가 넣었는데 넣길 잘했다 생각함. 선루프에 틴팅하니 열도 많이 안느껴지고 낮엔 차안이 밝아져서 기모찌..
 차양막은 항상 열어놓고 다님. 근데 종종 기분탓인지 모르겠으나 잡소리가 들리는 느낌적인 느낌임.
 그리고 잡소리 하니까 생각난건데 컵홀더에 컵이나 음료를 꽂으면 잡소리가 생김... 참으로 신박하지 않을 수 없음..
 실내 공간은 많은 이들이 알다 싶이 죵나게 작음. 운전석, 보조석,뒷자리 어디하나 넓은곳이 없음.
 나는 지금껏 마크리를 타왔고 168 호빗이라 아늑하지만 장신의 지인들은 답답해함. 호빗용 마차인가 봄.
 시트포지션은 확실히 국산 그 어떤 차보다 낮음. 그래서 타고내리면서 아이고 소리가 절로나옴. 십년후에 도가니 나갈지도 모르겠음.
 그래도 보닛이 낮아 그런가 시야가 불편하진 않은데 시트를 다내리고 핸들도 다내리고 자세잡고 운전하면 핸들에 계기판이 1/3정도 가려짐.

- 엔진 및 변속기 -

엔진은 2.0 gdi터보에 미션은 파워텍 8단임. 밖에서 들으면 지디아이 따다다다다다다 소리가 나긴하는디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님.
 엔진룸은 아무래도 3.3에 맞게 와꾸를 짜서그런가 .0은 휑함. 그래서 그런가 열기가 생각보다 잘 빠지나 봄.
 실내에선 따다다다 소리는 거의 안들리고 엔진소리는 보오오옹 하고 조용하게 들림.
 서킷에서 택시타기 전에는 액티브사운드 키고다녔는데 서킷에서 들려퍼지는 고알피엠 엔진소리를 듣고난 후 부턴 그냥 끄고 다니고 있음.
 멋진 배기음을 들려주진 못하지만 기계가 돌아가는 특유의 엔진소리가 기분좋게 들림.
 액티브 사운드는 생각보다 좋긴한데 운전하는데 무언가 게임하고 있는 느낌이 들게함.
 미션은 수동변속을 잘 할 줄 몰라서 자동으로 그냥 타는데 부드럽게 잘 변속됨. 근데 스포츠 모드에서 주행중에 풀악셀 치면 킥다운이 한박자 느린 느낌임.
 개뿔 아는게 없어서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함;; 뭐 좋은 것 같긴함. 미션은 일단 열심히 조져보고 내구성을 파악해 볼 필요를 느낌.
그리고 다른 리뷰에서 언급이 되긴 한건데.... 런치컨트롤은 출력이 약해서 그런가 효과를 모르겠음.
 

- 주행느낌 -

 일단 마크리에 비하면 슈퍼카임. 밟는대로 나가주고 스포츠모드하면 코너도 안정적으로 돌아줌.
 내가 레이서가 아니라서 전문적인 느낌은 모르겠으니 운전느낌은 모트땡땡 까만형리뷰 참고 발암.
 걍 내가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고속으로 코너에 진입할 때 스파크 대비 대가리가 잘 들어감 ㅋㅋㅋㅋ 오버성향 차의 느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것 같음.
 브래이크도 내가 타본 차 중에선 가장 잘 꽂아주고 있음. 전에 암쥐를 운전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땐 뭐 내가 풀브래이킹을 해본적은 없으니 내딴엔 비교할만한 경험이 없음.
 그냥 일반운전자 기준으론 원하는 만큼 달려주고 원하는 만큼 꽂아줌. 칠공이 타다가 k7 2.4 자연흡기 타니 체감상 드럽게 안나가는거 보니 힘이 좋긴 한가봄.
 참고로 전에 한번 풀브래이킹 할 때 피쉬테일현상이 느껴지긴 했는데 그때가 살짝 코너여서 그랬는진 모르겠으나 그 이후론 못느낌.
 이것때매 카본리어스포일러를 달아볼까하는데 효과좀 볼 수 있는 부분임?
 일상에서 서스펜션 느낌은 컴포트에선 말랑말랑 하고 스포츠에선 단단함. 딱딱함까진 아니고 단단함정도인거 같음.
 스파크 서스가 오래타다 보니 썩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방지턱 넘으면 기분나쁜 바운싱이었는데 컴포트에선 생각보다 부드럽게 넘어주고 스포츠에선 단단하지만 기분나쁜 느낌은 아님.
 그래서 까망형이 얘기하던 일반도로에서의 셋팅이 딱딱하다라는 느낌에 공감하지 못했었는데 친구 k7타보고 공감하게 됐음. 세븐이는 졸라게 폭신해서 편하긴 하더라.
 핸들링도 컴포트는 편안하고 스포츠는 살짝 묵직해짐. 그래도 마크리 유압에 비하면 핸들이 가볍지만 피드백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함.
 사람들이 컴포트랑 스포츠랑 운전에 차이를 별로 못느끼겠다고 하는데 다른 여러차를 안타본 입장에선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얘기할 수 있음.
컴포트로 달리다가 처음 스포츠 모드로 놓고 격하게 주행할 때 순간 바닥에서 차를 땡기는 듯한 느낌이었음.
 컴포트의 낭창한 느낌에서 스포츠로 바꾸자마자 핸들과 서스펜션이 동시에 주는느낌은 차알못에게 셋팅의 신세계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줬음.
 물론 고르지 않은 노면의 불쾌감도 더욱 크게 느끼게 해줬고.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안들어간 차량의 느낌은 어떤지 한번 타보고 싶음.
 LSD에 대해선.... 걍 유턴할때나 크게 좌,우회전 할 때 소리나는거 말곤 내가 딱히 느낀게 없어서 얘기를 못해주겠음.
 후륜LSD 없는 차량은 지하주차장 골뱅이진입로에서 바퀴한쪽뜨면 후진으로 나가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럴때 내가 느낄 수 있음?? 아님 나중에 바퀴 한쪽 진흙탕에 빠졌을때 효과 좀 보려나?
 이 느낌은 나중에 눈 많이 오면 넓은 주차장에서 드리프트한번 해보고 알려주겠음.
 타이어는 생각보다 소음이 많이 들어오는편임.
 다른 중형차들보다 휀다에 돌튀는 소리는 안들어 오는데 타이어가 넓어서 그런가 쉐린이네 타이어 특성이 그래서 그런가 마크리에 v12evo 195 사이즈 낄때에 비해 많이 시끄러움.
 다음번 타이어 교체할때 에보2 한번 꼽아봐야겠음..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난 가난하니까... 비싼게 트래드도 죵나게 빨리 닳아요..ㅡㅡ 그리고 창문닫으면 괜찮은데 창문을 좀만 열어도 풍절음이 장난아님.. 이건 내가 타 본 모든 차 통틀어서 가장크게 느껴짐. 80 넘어가면 천둥소리남

- 옵션 및 기타 -

hud와 셋트로 들어가 있는 어라운드뷰. 이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옵션인듯 함.
 장점으론 사각지대가 없고 주변에 물채들이 보이다보니 방심만 안하면 차체나 휠 긁을일이 없음. 단점으로는 주차가 굉장히 느려짐 ㅋㅋ 나만그럼?
 처음엔 카메라가 제대로 비추고 있는건가 하는확신이 없어서 어리버리 탔지만 지금은 그냥 카메라 화면만 보고 주차함. 이것도 한번 경험하면 포기하기 힘들듯한 느낌
 어드벤스드 크루즈 컨트롤은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편이 아니라 자주쓰는 옵션은 아니지만 가끔 장거리를 뛸때 켜두면 확실히 편함.
 차로이탈방지보조시스템은 우측으로 살짝 쏠려서 유지되는 감이 있음. 생각보다 차선을 잘 감지하고 우천시나 흐린차선도 잘 인식됨. 그래도 프로그램이다 보니 갑자기 쏠릴때가 종종 있어 손을 완전히 놓고 운전하다간 큰일 날 수 있음.
 여러번 테스트를 해보니 직선으로 쭉 뻗은 도로에서는 오래 유지되고 커브가 시작되어 핸들을 돌려주는 모터에 한방향으로 계속 일정값 이상 토크가 걸리면 핸들을 놓았다고 인식하는거 같음.
 그럴때 핸들을 살짝 돌려주면 다시 잡았다고 인식하고 차선유지가 지속됨. 고속도로에서 도어트림에 팔 얹어놓고 엄지와 검지로 핸들을 잡고 크루즈걸고 가면 세상편함.
단점은 주행중에 원치 않는 핸들조향으로 놀랄때가 종종있음. 특히 격하게 운행할땐 무조건 꺼야함. 오히려 위험할 수 있음. 그리고 끄는 버튼이 핸들아래 주유구 버튼옆에 있는데 이것 좀 센터페시아로 옮겨줬으면 좋겠음 버튼이 잘 안보이다 보니 주행중에 쳐다보고 끄느라 운전에 위험할 수 있고 주유구버튼 옆에 있다보니 잘못누르면 주유구가 열림.

그래도 차선변경시 강제로 깜빡이를 키게끔하는 효자옵션임. 차선변경할때 깜빡이 안키고 틀면 차선변경하지 말라고 모다가 힘주고 있음 ㅋㅋ
 전방추돌방지보조의 경우 얼마나 빨리 가까워져야하는지, 얼마나 가까워져야 하는지, 내가 브래이크를 살살 잡아도 앞차랑 박을꺼 같다고 판단되면 어시스트가 작동되는지 전혀 감이 안섬.
 그냥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테스트를 해볼래도 내가 쫄보라 그런가 박기전까지 간거 같은데 작동을 안함. 가끔 칼치기 할라고 빠르게 뒤에 붙으면 작동 하긴 함.
 isg의 경우 신호대기시에 엔진이 정지하니 조용하고 좋으나 생각보다 지속시간이 짧음. 에어컨을 키고다니면 잠깐섰다 바로 다시 켜지기 일수임. 게다가 다시켜지면 주행하기 전까지 진동이 살벌함.
 이 차가 디젤인가 싶을 정도임.
하이빔 보조는 뭐 다른차들과 별 다를바 없으니 패스하고 3.3 라이트는 조향연동이 되지만  2.0엔 없어서 아쉽고 LED라이트 밝기는 만족스러운 수준임.
 트렁크는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작음. 이렇게 작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작음.
 2절 루어대가 가로로 안실림. 세차바스켓 두개 넣으니 더이상 뭘 넣을만한 공간이 안생김.
그냥 그러려니 하고 포기함..
음. 또 보자... 얘기할만한게..
아 그나마 내가 타본 동급가 차말리부 터보인데 말리부는 희한하게 운전석쪽에 열기가 많이 올라왔음. 그래서 그 차 특성인가 했는데 칠공이도 그런거 보니 터보차 특성인가 싶음. 근데 칠공이는 말리부만큼 뜨겁진 않음.
에어컨을 항상 빵빵하게 틀다보니 실내 특정부분에서 열이 올라온다거나 하는건 아직 못느꼈음.
서비수센터는 아직 못가봐서 어떤지 모르겠고 지금껏 갔던 파란손 횽아들은 다 친절하고 좋았음. 아무래도 바로고쳐주는 곳보다는 웨이팅이 길긴함.
 
이쯤하면 내가 느낀것들을 웬만큼 다 적은거 같음.
지금 당장이야 생각 안나지만 나중에 생각나거나 댓글로 더 궁금한걸 물어보는 형들에게 댓글로 추가내용 달겠음.

보배 화석눈팅러지만 언젠간 한번 시승기를 써보고 싶었음. 다음번엔 이번에 못쓴 출고기를 십년 후 쯤에 써볼까함.
그때는 911을 쓸 수 있길 기도함.

 




내차주행기 G70 3.3T


저는 이차를 운전재미를 위한 세컨카로 타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이런용도로  M2와 카마로를 탔었고요  

 

 

 

M2와 카마로를 타다가 왜 다운그레이드를 했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어떤 차가 저에게 더 맞는차인지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차의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우선 이차는 엔진이 좋습니다  독일차등 다른  6기통터보를 장착한 다른 차들도 여러대 타보았는데   

 

 

 

어떤 차들은 터보가 어느정도 알피엠이 올라가야 터지고 갑자기 터집니다  

 

 

이것때문에 주행느낌이 별로인 차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는 초반부터 고알피엠까지  고르게 밟는만큼 

 

 

터집니다   그래서 악셀링이 정말 자연스러워요   비슷한 스타일로 벤츠의 43AMG라든가 450같은 6기통터보차들이

 

 

 

자연스럽게 터보가 고르게 터지면서 이런 느낌이 있는데  이차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맘에 듭니다    

 

 

 

이차는 D세그먼트 차들의 운전재미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C43이나  M340i S4와 같이   300마력넘어가는   D세그먼트차량들은   가속시 토크감도 좋지만  

 

 

 

차가 가볍게 가속되는 느낌이 있어서   이거보다 큰 차들보다 추가적으로 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차도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되는 느낌이 있어서 맘에 듭니다     S4와 비교하면 S4는   슈퍼차져라  이차보다

 

 

즉각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DCT라서 더 그럴 수 있지만 독일차 특유의 정교한 기계적인 느낌이 있어서 그런부분은

 

 

 

S4가 낫지만  고속까지 더 힘있게 밀어주는것과 짜릿한 느낌은  이차가 더 낫습니다    

 

 

승차감은  S4가 더 편한데  안정감은 오히려 S4쪽이 더 있습니다  

 

 

 

이런부분은  아직  국산차가 독일차를 따라잡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근래 독일차들은  굉장히 쾌적하고 편하면서도

 

 

 

여전히 주행안정감은 뛰어납니다   물론  저는 이차정도의 고속안정감이면 충분합니다     

 

 

 

G70카페에 가보면   서스가 무르다면서  ECS코딩을 북미형으로 하는 분들도 있고  만도ECS10이라는 것을 장착해서 

 

 

 

전자서스의 셋팅값을 바꾸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차정도면 스포츠주행을하기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독일차라든가  MRC장착된 캐딜락이나 카마로 같은 차들의 안정감까지는 아닌데요  그래서 저도  카마로를 타다가  

 

 

 

이차로 넘어오니 초기에는  살짝 부족한감이 있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조금만 익숙해지면  이차정도의 셋팅이 국내환경에서는 가장 이상적이고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차로 정말 막달리는데  정말 충분합니다   단 타이어는 어느정도 괜찮은 타이어 쓴다는전제에서 

 

 

 

저는 PS91쓰는데  만족스럽습니다    (4계절 타이어는 미쉐린이건 뭐건 강력비추합니다) 

 

 

 

 

엔진셋팅과 더불어서 또 하나 이차의  장점은  4륜을 설정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커스텀모드에서  설정가능한데   4륜설정을 에코모드로 놓으면  4륜이지만  꽤 후륜구동 같다는 점입니다   

 

 

 

저는 현기가 왜 이것을 광고안하는지 그리고 이차를 타본 리뷰어들이 왜 이것을 언급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4륜설정을   에코모드로 놓으면 이차는 제법 후륜구동 같습니다    제가 후륜구동차들을 오래타와서 후륜구동 고유의

 

 

핸들링이라든가 느낌을 알고 있는데요   일단 후륜기반4륜과 순수후륜구동은   느낌차이가 꽤 납니다   악셀을 깊게 밟아

 

 

 

가속해보면요    후륜구동은   뒤쪽에서만  힘을 몰빵하기때문에  4륜하고   직진가속의 느낌차이가 제법나는데   이차도 

 

 

뒤에만 주로 구동갈때의 그런 느낌이 꽤 듭니다     그리고 후륜구동이 4륜보다 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있는데   4륜에코모

 

 

드 설정시  그느낌도 들고요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은 몸으로도 느끼지만  사실 핸들로도 많이 느낄 수 있는데요    후륜차들은  앞바퀴가 순수하게

 

 

조향만 담당하기 때문에   홀가분한 핸들링 느낌이 있는데   그느낌도 어느정도 들고   뒤에서 미는건 핸들로도 많이 느낍니다

 

 

 

그 느낌도 꽤있네요   그래서  이차는  4륜의 느낌으로도 운전할 수 있고   완전히 후륜구동같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후륜구동

 

 

의 느낌도 제법 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커스텁 에코설정시 제가 타본 4륜구동중에 가장 후륜구동 같네요

 

  

 

 

M2나 카마로보다 맘에 드는점 

 

 

 

이건 차 좋아하는 몇몇 분들에게  욕먹을 수도 있는 얘기인데요     

 

 

저는 S4나  Q50s같은 스타일의 차를 타보고  이런 편하고 빠른차들이 M이나 카마로보다 심지어 운전재미도 더 있다는 생각을

 

 

종종했었습니다    


 

 차가 너무 안정감이 좋고 그립이 좋으면 서킷에서는 좋은 기록이 나오겠지만 일반공도에서  운전재미는 오히려 감소합니다 

 

 

 

제가 수게에서도 M340i같은 Mi 차들이 진퉁M보다 일반공도에서 운전재미가 M보다 낫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차가 너무 그립이 좋고   서스가 단단하면

 

 

 

차가 무겁게 느껴지고  경쾌함도 사라져서 제 기준으로는 운전재미가 감소합니다  출력도 온전히 다 안 느껴지고요 

 

 

 

이차의 하체는 적당하게 탄탄하게 셋팅되어 있어서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속느낌이 이차가 더 재밌어요  

 

 

 

M2는  체감출력이 이차보다 의외로 많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엔진셋팅과 하체셋팅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출력은 좋고 빠르지만  노잼인 차들이 이런경향이 있어요    Q60S와 Q50s를 비교해봤을때도 그렇고  

 

 

mi와 진퉁 M을 비교해서 성능차이는 꽤 나지만 전자들쪽이 오히려 운전재미가 더 있는게 그러한 이유인것 같아요   

 

 

 

이차처럼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이되고  악셀 밟는만큼 자연스럽게 가속이 되어야 하는데말이죠    

 

 

 

카마로는 차가 둔중한 느낌을 주어서 별로입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차의 경쾌함은 공차중량보다  차의 크기와  그리고 하체셋팅입니다 

 

 

 

이차보다 중량은 카마로가 더 가볍습니다 하지만 주행느낌은 카마로가 훨씬 둔중합니다   

 

 

차크기와 MRC의 그립이 그렇게 만들어버리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엔진셋팅이죠 

 

 

엔진셋팅은  즉각성과   저알피엠부터 고르게 터지는 토크가  가속시  짜릿하고 경쾌한 재미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성능 위주인 차들이 이 모든게 반대로 셋팅되어 있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마력을 높히려고 토크가 더 늦게 나오게 하고  하체는 지나치게 단단하게

 

 

묶어버리고   이러니 경쾌함이 사라져 노잼이 되는거죠       

 

 

 

 

아무튼 제기준으로는  성능적인거보다 운전의 질감도 좋으면서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들고 

 

 

 

운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Mi나 43AMG  S4 Q50s   같은 차들이    M이나  카마로 같은 차들보다 더 제 취향이고 

 

 

 

그런 차들중에 고민하다보니  가장 가성비있고   나은차가 이차여서 선택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차가 다음세대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핸들무게가 요즘 기준으로는 살짝 무겁습니다     이차 핸들이 가볍다는 분들도 좀 있는데요   제가 봤을때 요즘 기준으로

 

 

보면  핸들무게가 살짝 무겁습니다    근래 독일차들도 핸들무게 가볍게  많이 나오거든요   5시리즈도 그렇고요

 

 

저는 아우디가 이건 가장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우디차들이 핸들 두께 딱 적당하면서  핸들링시 무게도  딱 적당합니다  근데 이게 심각하게 가벼운 느낌은

 

 

아니고  기분좋게 아주살짝답력도 있으면서 가볍습니다  그정도 수준이면 이차 컨셉에도 어울리고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과거 현대차들이 욕먹던 그정도 가벼움은 저도 싫고요  딱 기분좋게 가벼운  그정도가 좋고  지금 이차는 약간 인위적인

 

 

무게감이 있는데 더 가볍게 조절가능하게  3단계로 조절되었으면 좋겠네요    

 

 

 

많은분들이 언급하는 뒷좌석 공간    저는 펀드라빙용이라 관계없지만  다음세대에서는  3시리즈처럼 뒷좌석 공간도 

 

 

 

어느정도 있게 나오면 좋고요  단 지금처럼  D세그먼트의 고유의 운전재미는 유지하는 수준에서 이뤄졌으면 합니다   

 

 

 

스팅어보다 작고 가벼운차를 운전하는 느낌이 있고  가속시에도  가볍고 짜릿하게 가속되는 느낌이 좋거든요   

 

 

 

 

그리고  브레이크디스크와 패드 문제       이차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고속에서 감속시 떨리는 문제가 거의

 

 

모든 운전자들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110에서 80키로 정도로 감속할때  조금만 브레이크를 깊게 밟으면 차가

 

 

떨려요     블루핸즈 가니까   군말없이 바로 디스크를 바꿔줬는데 (참 편리하더군요  현기 서비스 생각보다 좋아요)  

 

 

바꿔도 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조금 그런 경향이 남아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독일차 수준으로 분진좀 나고  소리나도 괜찮으니까  다음세대에서는   정안되면 3.3만이라도 개선해줬으면 합니다    





CLS 오너가 쓴 G70 3.3T 구입 후기



1. 디자인

디자인은 결국 취향 문제라, "옳다" "그르다"는 없고, "호,불호" 정도로 이야기 되겠지요.

제 경우는 마음에 듭니다.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 밸런스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전면, 빵빵한 엉덩이. 

와이드 앤 로우, 롱노즈숏데크의 트렌드도 잘 지키고 있고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인테리어 디자인입니다. 

안정되고 정돈되어 있으며 버튼 배열 등도 비교적 직관적입니다. 

시트 착좌감이나 감촉도 좋고 스티어링 휠의 감촉과 그립감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2. 주행감

낮은 시트포지션부터 잘 달릴 것 같은 근사한 느낌이 와서  맘에 들었습니다. 

스티어링 필링은 독일차의 그것과 거의 유사했고, 아니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적절한 무게감, 기민하고 예민한 핸들링 반응, 그립감 좋은 디자인과 가죽감촉까지 더해져 "엇"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코너링을 전개할때의 예민하고 원하는대로 정확하게 들어가며, 프론트가 기민한 느낌이 이전 차던 차량인 C클래스나 CLS보다 좋았습니다.



주행 중 느낌도 아주 훌륭합니다. 

노면의 피드백을 적절히 전해주고, 탄탄하게 꽉 조여진 느낌도 잘 유지합니다. 

달려보면 가슴이 두근대고 신이 납니다. 불안하지 않고 믿음직스럽습니다. G70 이 이정도면 N은 정말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부드럽습니다. 원래 체급보다 한급 더 높은 차를 타는 느낌을 줄 정도로 고급스럽고 묵직하며, 

CLS의 에어서스펜션과 느낌이 유사하지만 에어서스펜션 특유의 갑작스런 요철에서의 히스테릭한 반응이 없어 더 좋았습니다. 

부드러움과 탄탄함 사이에서 노련하게 조율을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오랜시간 공들여 세팅한 티가 납니다.



액셀레이터의 초반 전개감은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초반 토크가 울컥하고 나오기보다, 부드럽고 여유있습니다. 

성질급하신 분들은 조금 짜증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전에 타던 차가 다 메르세데스라 그런가 고급지고 좋습니다. 



3.3T 를 기준으로 엔진음을 비롯한 외부소음과 진동은 매우 억제되어 있으며 엔진의 질감도 고급스럽습니다. 

진동과 소음에 목숨거는 듯한 현대의 노하우가 확실히 나타납니다. 방음 수준은 G80과 거의 비슷한 수준같습니다. 

C클 가솔린은 여기에 비교하면 너무 시끄럽고요. 사실은 CLS400보다도 조용합니다. 

(원래 독일차가 조용해서 타는 차는 아니라지만, CLS400의 경우는 스티어링휠 진동 이슈도 마지막까지도 해결안되었던 것으로...)



3. 연비

현대 기아가 아직 독일차에 따라가지 못하는 게 바로 연비 같습니다. 

출력을 이만큼 잘 뽑아내고, 미션도 좋아졌고, 서스펜션도 좋은데 엔진의 연비만큼은 아쉽습니다. 

출퇴근 왕복거리 70km를 기준으로 연비는 8km 내외입니다. 상습정체구역과 고속 정속주행 구간을 모두 지나게 되는데, 

이전에 CLS400이 비슷한 체급의 엔진이었는데 보통 9.5km 정도는 나와줬었거든요.

막히는 시내주행에서는 더 극적인 차이가 납니다. 



4. 말 많은 뒷좌석

많이 좁아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트가 풀사이즈라 더 그렇고요. 

사실 이 급의 뒷좌석으로서는 시트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앞사람의 양보가 좀 필요하지만, 부모님께서 뒷좌석에 착석하면 이전에 타던 C클보다 편하다 하시더군요. 

C클의 경우 착좌 시트가 많이 짧아 레그룸이 넓어보이는 착시를 보여주는데

단거리는 몰라도 장거리 가면 꽤 불편해하셨습니다. 

이러저러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용처에 알맞다 생각되는 분이 구입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미 구입하신 분들은 별 불만이 없으시겠지만요. 



5. 유저 경험

이 차는 모든 게 고급지향입니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부터 시트까지 모두 나파가죽과 알루미늄으로 발라놨고, 

버튼과 다이얼의 품질도 훌륭하며, 오디오도 상당히 품질이 좋습니다. (메르세데스 거지 오디오.. ㅠ.ㅠ)

메르세데스에서 이정도 품질 나오려면 디지뇨 옵션 넣어서 인디오더 해야 합니다. 



도장은 클리어층이 두텁고 딱봐도 비싸보이는 도장입니다. 

블레이징 레드 컬러는 새로 개발된 신공법으로 알루미늄 도료를 칠하는 비싼 도장인데 추가금이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스페셜 컬러 넣으려면 100만원 이상 더 줘야합니다.)

하부마감도 엄청 꼼꼼하고 유리는 현대차는 다 KCC쓰면서 제네시스는 생고방(Saint-Gobain) 씁니다.



국산차가 외산차보다 잡소리 없게 된지는 한참 되었죠. G70도 그렇습니다.

C클 도어트림, CLS 센터페시아 잡소리 스트레스 받던거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도어안쪽이나 트렁크 내부 철판 접히는 부분의 마감, 고무패킹 등을 봐도 빌드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그전에 타던 메르세데스의 빌드퀄리티가 명성에 걸맞지 않게 허접한 것을 생각하면 더 놀랍습니다. 



제일 놀랬던 건, 와이퍼와 워셔액 분사기.

와이퍼는 조용하기가 이를데가 없고, 워셔액은 그냥 앞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는게 아니라 

미세한 입자형태로 유리에 밀착해서 소리없이 분사되는데, 이게 뭐라고 제일 고급스러웠습니다....;; 

요즘 국산차들 다 이런가요? 적어도 메르세데스는 안그렇거든요. C클, CLS 모두 와이퍼 뿌득대는 소리 아우.... ㅠ.ㅠ



고급스럽지 않은게 딱 두가지 있습니다. 앞뒤 방향지시등 전구램프.....;;

그리고 수동 트렁크.

사실은 방향지시등 때문에 빈정상해서 안살까 했었습니다.



그 외에는 모든게 고급지향. 돈 안아끼고 밀어넣었습니다. 

사실 가격 생각하면 지나치게 호사스럽습니다. 



6. 결론

이게 국산차라고? 정말? 그리고 이 가격이 말이 되나? 솔직한 제 느낌입니다.

3시리즈, C클래스와 가격이 비슷하다며 말 많지만, 사실 리그 자체가 달라요.

진짜 목숨걸고 만들었다는 느낌까지 줍니다. 



C클에 이정도 엔진, 서스펜션, 인테리어, 기능 넣으려고 하면 

AMG C43에 디지뇨,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스페셜 컬러 등 모두 넣어야 할 거고, 가격은 거의 9500정도 될겁니다.



이 차를 사실 분은 무조건 3.3T 사셔야 한다고 봅니다. 2.0T랑 다른 차에요. C클과 C43이 다른 차인것 처럼.

겨우 엔진값 450만원 차이인것은 국산차이기 때문에, 뱃지 밸류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앞으로 출시될 N이 기대되고 곧 풀체인지 소식이 나올 G80이 기대됩니다. 

G70같은 퀄리티로만 만들어주면 G80 풀체인지는 그냥 믿고 사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차  만들 수 있는 나라에 사는게 행복하네요.




[일반] G70 3.3터보 시승기


3.3터보 풀 옵션 1시간 가량 시승

장점

1. 개 잘나감. 에코 모드여도 쭉쭉 나간다.

2. 제동 성능 좋음. 브렘보는 브렘보인듯.

3. G80 뺨치는 승차감. 스포츠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생각했으나 승차감도 상당히 신경쓴 듯. 시트 상당히 안락하고 스포츠 모드시 허리 부분 꽉 잡아주는데 쌀 뻔함.

4. 센터페시아 시인성,조작성 아주 만족스러움. 폭이 넓고 버튼이 큼지막하고 시원시원하다. 내부 재질 마감 좋았음. 천장 알칸타라 굳.

5. 사진으로는 아반떼 소나타 디자인 때문에 병신 같다는 평이 많아서 본인도 실망했으나 실제로 보면 아방이 전혀 생각 안 남. 스팅어에 비해 차는 작음에도 그릴 덕인지 고급스러워보임.

6. 허드 시인성 굳. 시승하는 동안 클러스터 한 번도 안봄.

7. 시트 포지션 조절할 때 스팅어보다 더 내려가서 상당히 낮음. 개인적으로 낮은거 좋아해서 만족.

단점

1. 트렁크 열 때 깜짝 놀람. 그냥 호일수준이다. 너무 빈약해보여서 후방충돌 우려됨. 너무 얇아서 전동식트렁크 못 넣은듯.

2. 시내 스포츠 놓고 달렸는데 평균연비 6.7~7.5 고배기랭 터보차량치고 나쁘진 않은듯 하지만 굳이 뽑자면 단점.

3. 뒷좌석이 말이 많길래 앞좌석 시트포지션 잡고 앉아봤는데 전혀 안 좁음. (본인 177cm 78kg) 사진이나 영상은 좁아보이나 실제로 앉아보면 확연히 다름. 2열 힙 포지션이 낮아서 소파에 폭 안기는듯한 느낌이었음. 그러나 시트 가운데 사람 못 앉음.사실 굳이 뽑은 단점임.

4. 가상 엔진음 좀 더 다듬어야할 듯. 개인적으로 이상;;

5. 풀옵션 모델이라 선루프 들어가서 그런지 헤드룸이 좁다. 선루프 안 넣는게 좋을듯.


총평 - 스팅어도 시승해보았으나 스팅어 G70 고르라면 G70 고르겠음.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인듯. 스팅어보다 일단 시트랑 승차감에서 압살임. G70이 오히려 고급GT카 같음.



G70 2.0 한달 후기 쓴다


장점



1. 고급지다. ( 내부재질 훌륭하고 마감도 훌륭 뼈대?도 훌륜함. 타이어 미쉘 퍼포먼스 타이어 순정에, 엔진오일도 고오급. 시트도 고오급)



2. 그랜저 g80 사이 머뭇거리는 소비층에게 완벽한 포지셔닝 ( 전차가 외제차였는데 외제 이제 타고 싶지 않았음)



3. 정비성도 뛰어나고 사업소 가면 앵간하면 다 들어줌.



4. 5년 보증에 감가율이 외제보다 좋음 (새차는 엔진오일6회. 바디케어라고 범퍼나 문짝이런거 한번씩 무료교환)



5. 흔하지 않아서 좋음 ㅋ 월1000대



6. 후륜감성 좋음





단점



1. 연비가 별로.. 지방시내 7-9.  고속 정주행 13-15. 디딸 포기 비용이라 충분히 지불할 의향 있는 자만 사셈.



2. 사실 마크만 제네시스지 아직 휸다이 냄새 남. 페리때 완전히 변할듯.(네비생긴거 현대랑 비슷. 깜빡이는 소나타랑 비슷. 공조기 휸다이 비슷.. 등등)



3. g80 보다는 프리미엄 이미지 좀 낮은거 같음 (g80은 비엠5랑 선택의문제라고 여기지만 g70은 3실한테 그돈씨 들음)



4. 공돌이 들이 많이 탐.( 하긴 이거 독삼 엔트리도 비슷하긴 함)





기타



뒷자리는 생각보다 좁지 않음. 레그룸이 좁은거지 시트는 깊게 파여 길어서 충분함. 그냥 시각적인 답답함이지 몸은 아님. 폴딩도 됨.



사실 국산차중에 슨팅어 빼곤 비교경쟁할게 없기도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괜찮은 선택이엇던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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